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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상회 응암점. 왜 응암점인가? 여기는 은평구 신사동인데...? 아마도 가장 가까운 전철역 기준으로 점 이름을

정한듯 하다. 원래 이 자리엔 전주식당이라는 고깃집이 10년 가까히 자리잡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여파로 문을 닫고

무한리필 고기집 화로상회가 들어섰다. 무한리필 고깃집 하면 명륜진사갈비가 떠오르는데, 이곳은 갈비뿐만이 아니라,

삼겹살, 막창, 껍데기까지 있다. 우왕 굿.

 

 

은평구 신사동고개와 시립병원사거리 중간에 있다. 월요일은 휴무.

 

 

 

식사 시간이 되면 거의 매일 대기줄이 생기는데, 식사시간보다 한시간정도만 일찍가면 이렇게 여유있다.

 

 

1테이블 성인 4인이면, 콜라 1.25L 1병 무료. 명륜진사갈비는 음료도 무한리필이지만 화로상회는 음료는 추가.

 

 

돼삼이 (참숯통삼겹), 돼갈이 (돼지갈비, 목살 섞여있음) 그리고 돼지껍데기나 원조막창이 함께 딸려나오는

삼막이, 갈막이, 삼껍이, 갈껍이가 있다. 돼지껍데기와 원조막창만을 따로 주지는 않고, 고기와 함께 주는 방식.

막창같은 경우에는 많은 양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고기만 나오는 메뉴로 주문하기 보다는 매번 막창이 딸려나오는

메뉴로 리필을 해야 그나마 막창을 좀 먹을 수 있다. (막창이 비싸니 이해함)

 

6~7세 5,000원

초등학생 10,000원

14세 이상 13,700원

 

가격도 적당하다.

 

 

 

참 다양한 소스와 야채가 준비 되어있다. 소스가 여러가지인것은 참 좋았다.

 

 

불판이 셋팅되고~~~

 

첫번째로 흡입한것은 막창과 삼겹살이 함꼐 나오는 삼막이.

 

삼겹살은 진짜 두툼하면서 칼집 먹은 삼겹살이다. 무한리필집 삽겹살이라고는 보기 힘든 좋은고기.

 

막창은 사랑입니다. 조금씩 줘서 아쉽긴 하지만, 원래 고기보다 막창이 비싸니까, 이해는 된다.

 

한쌈 먹어주시고~

 

 

 

두번째 흡입메뉴 돼지갈비와 막창이 함꼐 나오는 갈막이

 

 

이번에도 막창은... 사랑입니다.

 

 

 

세번째는 더 이상 못먹을거라 예상되었기에, 마무리로 돼지껍대기를 먹기위해 삼막이를 시켰다.

 

 

껍대기도 완전 굿굿굿~~~!

 

 

 

전반적으로 매자잉 깔끔하고, 사람은 참 많았지만, 생각만큼 번잡스럽고 그렇지는 않다. 준비 되어있는

모든 메뉴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명륜진사갈비와의 비교를 안 할수가 없는데, 두 집 다 장단점이...

 

명륜진사갈비는 음료도 무한이라 음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지만, 11살부터 성인요금을 받는건

11살 딸아이가 있는 내게는 가격으로는 불리...

 

화로상회는 고기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중학생부터 성인요금 받으니, 가격이 좀 더 합리적으로 느껴지고

반찬도 다양하지만, 음료는 추가라는게 살짝 아쉬운 정도...

 

개인적으로는 화로상회가 더 좋았지만, 아이들은 명륜진사갈비를 더 좋다고 한다. (가족끼리 또 갈리네...ㅜㅜ)

동네에 맛있는집이 하나 더 생겨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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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역 2번출구 인근. 요즘 퇴근시간 무렵이면, 만두가게 앞에 줄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만두귀신인 내가

안먹어 볼 수 있나! 하면서도 코로나19탓, 추운날씨탓 하면서 외출을 삼가하다 이제서야 먹어보았다.

 

응암역 사거리 / 응암역 2번 출구 동산손만두

 

 

동산만두 메뉴판. 만두이름으로 주문해도 상관 없지만, 번호로 주문하면 더 편해하신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를 뚫고 사온 동산만두! (장하다 내 자신!)

 

 

 

고기만두와 (침 꼴깍!)

 

김치만두!!! 두둥!

 

만두 속이 꽉찼다!... 는 너무 식상한 표현이지만 꽉찬걸 꽉 찼다고 말해야지 어쩌냐... 진짜 요 근래에 먹은

만두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다. 속도 살짝 달달하면서 적당히 느끼하게 맛있고, 만두피가 얇은데도 쫄깃한 느낌.

 

난 원래 김치만두를 즐겨먹진 않는데, 마눌님 때문에 언제나 만두는 김치와 고기를 둘 다 사야한다. (나도 살아야지...)

김치의 달달한 맛 보다는, 매운맛을 더 강조한 김치만두로 매운거 잘 못먹는 애들은 못먹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어른아닌가!! 진짜 만두 두팩 사놓고 먹는데는 2~3분도 안걸리게 후다닥 먹어버렸다. (사진 보니 또 먹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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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도록(정확히는 모르겠지만... ^^;;;) 같은 자리에서 언제나 양 넘치고 맛 끝내주는 국수를 파는 동네맛집.

겨울이면 겨울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국수의 맛은 언제나 맛있다. 착한국수집. 가이오국수 본점에서 점심~

 

가이오국수 본점(구산역점)은 구산역 사거리에 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30분. 클로징은 오후 9시.

 

오늘은 늦은 점심이라 대기손님이 없었지만, 평소 식사시간에는 대기손님이 항상 있다. 매장 앞 대기석 모습.

 

매장이 작고 테이블은 다섯 테이블이다. 하지만 매장이 작아도 국수는 진짜 맛있다.

 

무려 미취학 아기에게는 애기국수가 무료! 물론 양은 적지만, 진짜 욕심없이 맛으로 승부하는 집.

우리 막둥이도 무료로 한그릇 먹고왔다~ ^^;; 참고로 가이오국수는 양이 부족하면 면을 리필 해 준다.

처음부터 "양 많이 주세요~"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보통이로 나와도 상당히 푸짐하다.

 

 

 

#얼큰부추국수 6,500원

크면서 깊이도 깊은 그릇에, 국물은 넘치기 직전까지, 국수는 그릇가득. 부추는 그릇위로 넘칠정도까지 담아주신다.

보통 양을 많이 주는집은 맛이 별로인데, 가이오국수는 진짜 맛있다. 보통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 아니라, 정말

대중적으로 누구나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얼큰부추국수는 잔치국수에 매콤한 양념과 고추가루. 그리고

부추를 넣어 나오는데, 분명 멸치국물일텐데도 비린맛이 전혀없고 깔끔하면서도 간이 심심하지않게 참 맛있다. 

 

 

#비빔국수 6,000원

여름에도 별미지만, 겨울에도 맛있는 비빔국수. 자극적이지 않게 매우면서 너무 퍼지지않게 삶아진 면발이

그야말로 존맛탱~ 글을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지는 가이오국수 비빔국수. 올때마다 대기가 있어서 매번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는건 그 자리에서 먹어야 최고로 맛있다는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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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입맛에서 도저히 벗어나짛 못하는 큰딸(초딩이니까 당연한거지만 ㅋㅋ). 최근들어 초밥의 맛을 알게되며,

좀 더 다양한 초밥을 먹여주고싶어 방문한곳. 쿠우쿠우 연신내점. 사실 큰딸내미가 진짜 좋아하는 곳은 회전초밥집

이지만, 가격도 살짝 부담스럽고, 또 회전초밥집은 우리 막둥이가 먹을만한게 전혀 없기 때문에 스시 롤 샐러드바인

쿠우쿠우 연신내 점으로 왔다.

 

연신내 메트로타워 6층에 위치한 쿠우쿠우. 시장골목이라 주차장까지의 진입은 좀 좁지만, 그래도 주차OK~

 

 

 

쿠우쿠우 연신내점 매장 입구

 

쿠우쿠우 가격표

 

나도 초밥을 좋아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쿠우쿠우는 첫 방문이었다. 매장의 첫 느낌은 넓고, 진짜 먹을게 많다!

초밥으로만 거의 채워져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여러가지 음식이 많다. 여기선 누구라도 좋아하는 음식이

적어도 한두가지는 무조건 있을법한 구성이다. 입맛 다양한 우리 식구들도 모두 만족!

 

주말이라 사람들이 참 많았다.

 

스시나 롤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음식들~!

 

 

 

내가 퍼온 첫 접시. 초밥 먹으러 간건데, 좋아하는것 한개씩 담다보니, 가득 차서 초밥코너까지 가지도 못했다.

 

쿠우쿠우의 인기메뉴 앙쿠르트스프. 스프를 부드러운 빵으로 덮어 조리되는데, 한번 떨어지면 30~40분 후에나

다시 나오니 일단 이것부터~! 빵이 완전 부드럽고 스프 고소하다!

 

마눌님 첫 접시. 이게 뭐니~ 날것만 먹는 편식쟁이 같으니라고~

 

그래도 회덮밥은 귀여워서 한숟가락만 맛봄. ㅋ

 

두번째 접시부터 본격적으로 먹기시작!

 

 

 

김맛이 좋은 군함 시리즈들.

 

사랑스런 초밥들. 개인적으로 장어초밥 완전 내 스타일~!

 

롤은 원래 그닥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내 입맛에 맞는게 제법 있었다.

그중에서도 크런치롤 원츄~~!

 

맛있게 먹었던 게살튀김도 속살 한컷!

 

 

 

워낙 많은 종류가 있어서 이만큼이나 찍었음에도 반도 못찍은듯 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퐁듀와, 슬러시, 아이스크림 등등 디저트거리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다.

 

 

 

아이동반객들에게 제대로 먹으려면 꼭 필요한 키즈카페~ 지루해하는 아이들 넣어두고 어른들은 식사를~ 계속~

하지만 '초등학생출입금지'의 압박에 큰딸내미 서러움 폭발.ㅋ

 

디저트도 거하게 먹으머 즐거운 외식 마무리~

 

요즘 왠만한 샤브샤브 샐러드바나 뷔페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음식 구성은 훨씬 좋다. 최근 이용한 음식점중에서

가장 가성비 좋았던것 같다. 스시를 별로 안좋아해서 쿠우쿠우를 안가던 사람도, 스시 말고도 먹을게 워낙 많으니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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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연신내 갈때마다 보게되는집. 대로변에 있어서 갈때마다 보지만 이번에 처음 가 봤다. 골목 구석까지

귀찮고 힘들고 해서 그냥 들어갔는데, 의외로 아주 맛있게 먹고나와서 몇 자 적어본다.

 

연신내역 6번출구 인근 대로변에 있어 찾기는 아주 쉽다.

 

매장 내부. 가게는 좀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테이블 간격은 넓어서 좋다.

 

주문은 요즘 추세에 맞춰서 전자포스 셀프주문. 현금일때만 직접 주문하면 된다.

 

 

 

전체메뉴.카츠종류 외에도 아주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다.

 

 

#수미돈카츠 6,500원

딱 기본 돈가스 그 자체다. 적당히 잘 튀겨져서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좋았다. 가격도 맛도, 양도 딱 적당했다.

 

 

 

#치즈돈카츠 7,500원

사진에 치즈가 별로 없는것처럼 나왔는데, 치즈는 풍부하게 들어있다. 치즈돈카츠의 맛은 어디서 먹어도 거의

맛이 비슷하게 맛있는데, 여기도 그렇다. 폭망으로 나오는 치즈돈카츠는 아니니 안심하고 시켜도 된다. 맛있다.

 

#꼬치어묵우동 5,000원

5,000원짜리 우동이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국물도 짭쪼름하면서 아주 개운했고, 건더기도 풍부하고, 거기에

우동 다 먹고 오뎅꼬치까지 먹으면 딱 좋게 든든하다. 양 적은 사람은 다 못 먹을지도... (울 마눌님이 남겼다.)

 

전체적으로 평타 이상치는 음식맛으로, 카츠종류들 다 잘 튀겨져 나오고, 맛있다. 특히 장국이나 우동국물이

맛있어서 함께 먹는 돈카츠들이 더 맛있었던 수미돈카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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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때문에 매번 외식은 애들 입맛에 맞추다가 오랫만에 마눌님과 둘이서만 나오게 되었다. 그럼 당연히

매운거 먹어야 겠지! 마눌님이 좋아하는 콩나물과 낙지가 듬뿍 들어가는 연신내 전주 단지네로 향했다.

 

연신네 중심가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 연신내 전철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연신내 단지네 메뉴판. 여기서 가장 잘 나가는 메뉴가 낙지콩나물범벅이라고 한다. 그거 먹으러 왔어요 ㅋ

 

매주 화요일은 휴무. 몰랐는데, 생각 없이 왔다면 헛탕칠뻔했다.

 

시원한 물김치 먼저 세팅되고~

 

낙지콩나물범벅(소) 2인기준이지만 푸짐푸짐해~~~

 

낙지만 있는게 아니다! 삼겹살도 보이고~

 

새우도 보인다. 맛있겠당~~~!

 

 

낙지, 콩나물, 떡, 삼겹살, 새우, 당면. 내가 좋아하는건 다 있네~

 

불낙은 아니라 엄청나게 맵거나 하진 않다. 우리는 너무 매운건 좋아하지 않아서 이정도가 딱 좋다. 그렇다고

심심하다는게 아니다. 맵다. 분명히 매운데 불낙만큼은 아니라는것.

그래요 불낙은 아니에요. 그래도 맛있어요.

 

난 원래 낙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양념맛으로 먹는데, 떡과 삼겹살 새우등등이 하나같이 다 여기

양념과 궁합이 잘 맞는다. 양념이 맛있으니 삼겹살도 맛있고 새우도 맛있고~ 암튼 다 맛있어!!! 돈가스나

새우탕수육같이 아이들 먹을 메뉴도 있으니, 아이들과도 종종 와야겠다~

 

밥이랑 싹싹 먹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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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출근한것도 서러운데, 매일 먹는 흔한 점심 말고, 좀 색다르게 먹고 싶었다. 그래서 전부터 우리 마눌님이

추천하던 염창석스시를 가 보기로 했다.

 

은평구 신사동 신사동고개에서 가깝다. 대로변은 아니지만 동네사람 이라면 충분히 가 볼만한 곳.

 

오늘 먹을 점심은 당연히 점심특선. 이게 그렇게 푸짐하다던데...

 

오픈시간은 11시30분. 브레이크타임이 2시간이나 있다. 방문에 주의하자. 유리에 비친 멋진 남자는 누구지?

 

매장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좌석수로 보면 26석규모의 매장이다. 마눌님의 말에 의하면 평일에는 줄서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있다던데, 난 주말이었고, 또 혹시나 줄 설까봐, 오픈시간에 맞춰 갔다. 오늘의 첫손님!

 

 

 

일단 메뉴판 한번 스캔하고~ 어차피 점심특선 먹겠지만 ㅋㅋ

 

 

 

#점심특선 초밥정식

(초밥10PCS + 반우동 + 튀김 + 알밥)

가장 먼저 나온 튀김.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 셋이 가서 3개씩 있다.

 

딱 정통 일식튀김맛이다. 새우가 탱글탱글한게 아주 맛있다. 1개로는 아쉬운데, 1만원 내고 더 바라면 안됨!

 

원래 메뉴에는 반우동이라고 되어있는데, 여름이라 냉모밀이 나왔다. 난 우동 안좋아하고 모밀을 좋아하는데~

 

점심특선 메인 회초밥정식 뭔가 다른 동네 초밥집에 비해 두둠한듯 하면서도 식감은 부드러웠다.

 

튀김에 모밀, 초밥10개를 먹고 뭔가 살짝 아쉬울때쯤...

 

짠~ 미니 알밥이 나왔다. 진짜 1만원으로 가지가지 먹었다. 가성비 진짜 최고인듯.

 

매장도 깨끗하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는데, 저렴하기까지~ 은평구 신사동 인근 주민이라면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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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근처에 작은 돈가스집이 하나 오픈했다. 테이크아웃이 주력인지 가게가 상당히 작다. 테이블 4개규모.

그래도 왠지 보기에 맛있어 보여서 점심을 먹으러 가봤다. 가게 이름은 사니하루

 

은평구 신사동 신사동고개와 시립병원사거리 중간쯤에 있다.

 

 

작지만 깔끔해보인다.

 

매장 내부. 4인테이블 2개, 2인테이블 2개가 있다.

 

딱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진 메뉴~ ^^;

 

흔한 돈가스집의 기본 상차림. ㅋ 단무지 엄청 주셨다. ㅋㅋ

 

 

 

#히레가스(안심) 7,500원

셀러드와 함께 바나나가 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

돈가스는 거의 육즙이 다 날아가서 좀 퍽퍽한 돈가스와, 육즙이 남아서 소스 없이 먹어도 짭쪼름한 돈가스.

거의 이렇게 두 부류인데, 육즙이 남게 조리된 돈가스는 사실 일본식 돈가스에서는 만나기 힘들다.

사니하루 히레가스는 육즙이 살짝 남아서 소스없이 먹어도 좋았고, 잘 튀겨져서 식감도 좋았다.

 

 

 

#고로케 x 치즈고로케 x 새우튀김

여러가지 먹어보려 고로케와 치즈고로케 새우튀김도 섞어서 시켜보았다. 감자고로케는 내가 워낙 좋아하는거라

진짜 맛있게 먹었다. 생각보다 양도 넉넉해서 완전 배부르게 먹었다. 치즈고로케는 사장님이 서비스로 하나 주심~

 

고로케. 감자안에 뭔가 씹히는게 있는데, 부드러운 감자안에 쫄깃한 맛이라 식감 굿!

 

새우튀김. 새우는 굵은놈은 아니지만, 워낙 잘 튀겨져서 맛있다.

 

치즈고로케. 뭐 설명이 필요한가? 치즈는 언제나 옳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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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고 왠지 파스타를 먹고싶은데, 파스타만 먹기는 싫을때... 그때 꼭 가는곳이 있다. 응암역 디빠빠키친.

 

 

오픈 오전11시. 폐점 오후10시. 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

 

매장안은 테이블 7개 규모의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갈때마다 테이블의 반 이상은 꼭 차 있다.

디빠빠키친은 기본적으로 파스타나 피자같은 이탈리안음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떡볶이 돈가스같은

분식류의 메뉴도 다양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분식집이 섞여있는듯한 곳이다.

 

레몬에이드 한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흡입할 준비를~

 

 

 

#빠네 12,000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빠네. 사람들은 빵을 잘 안먹던데, 난 빵까지 다 먹는다.(나름 대식가임) 크림이 살짝 매콤하다고

씌여있는데, 매운맛은 거의 안느껴져서 6살 막둥이도 잘 먹는다. 살짝 들어간 매콤함이 느끼함을 싹 잡은 느낌.

걸쭉한듯한 크림소스지만 느끼함은 전혀 없이 깔끔하다.

 

 

#고르곤졸라 13,000원

항상 몇 조각만 먹고 싶은데 그렇게 팔리가 없지.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아니들도 좋아해서 언제나 꼭 먹는

고르곤졸라. 여기 사장님은 피자를 정말 잘 구으시는듯 하다. 바삭한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의 식감차이가 분명하고,

수십번 먹었지만, 언제나 변함이 없다.

 

 

 

#수제돈가스 8,000원 (평일런치 7,000원)

고기 두툼하고 튀김옷 바삭한게 진짜 맛있다. 원래는 일본식돈가스를 좋아하지만, 소스가 범벅이 된 돈가스중에도

여기 돈가스는 참 좋아한다. 돈가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 돈가스 소스도 직접

만든 소스로 아주 맛있다.

 

 

#국물떡볶이 7,000원

깔끔한 떡볶이의 정석같은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칼칼하고 깔끔해서 떡을 다 먹고도 국물만 몇 번씩

떠먹기도 했다. 나는 쌀떡을 좋아하지만 이런 맛이라면 밀떡도 아주 좋다. 

 

 

 

#디빠빠키친 메뉴판

자주 온다고 왔는데, 이렇게 오래된곳인지는 몰랐다. 10년이 넘었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입식이 깔끔하다. 매장도 깨끗한 편이고, 가격도 저렴한편이라 종종 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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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역 근처. 제법 오래된 즉석떡볶이집이 있다. 원래 즉석떡볶이 집이였는데, 2017년 떡볶이뷔페로 바꾸면서

떡볶이무한리필 전문점으로 바뀌었다. 물론 사장님은 그대로...

 

진미떡볶이 가격표.

대인 7,500원

중고생 6,500원

초등생 5,000원

미취학 3,000원

 

무한리필 외에 추가로주문 할 수 있는 메뉴들.

 

 

 

각종 떡들과 사리들. 맛있는 튀김들~~

 

뷔페의 기본이라 볼 수 있는, 음료수

 

떡볶이계의 에피타이져 오뎅꼬치. 필요한건 다 있다.

 

 

 

일단 맛을 선택하면 소스와 육수를 준비해 주신다. 먼저 양배추와 콩나물을 넣고...

 

떡과 사리들 투하.

 

보글보글~~

 

떡볶이 뷔페답게, 원하는 만큼의 재료를 선택해서 넣을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맛도 개운하고 깔끔해서

종일 먹을수 있는 느낌의 맛이다. 원래 진미떡볶이에 오면, 마지막에 날치알 추가해서 볶음밥 만들어 먹는데,

이날은 떡볶이를 너무 많이 먹어서 볶음밥은 패스... ㅠㅠ

 

오픈시간은 오전 11시30분. 폐점시간은 오후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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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심시간이 너무 힘들다. 왜냐하면... 이 근처 밥집은 다 먹어봤기 때문.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여러번 먹으면 질린다.

점심은 뭘로 때울까... 서성이다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밥먹으러 들어간 식당. 가게 이름도 밥과 간식




여사님 한분이서 운영하시는곳 같은데, 동네 식당치고는 가게는 상당히 깨끗하고 깔끔했다. 4명이서 갔는데, 처음에 나온건,



이렇게 계란후라이 하나 먹고 시작하는 곳이다. 4명이라 계란반숙으로 4개를 해 주셨는데, 한덩어리~ ^^;; 옛날 엄마가

해 주시던 계란후라이가 생각난다. 맛도 딱 그맛이다. 소금 간 된 계란후라이.



기본 반찬. 맛이 딱 집에서 직접 무친 나물과 직접 담근 오이김치맛. 요즘은 식당 반찬은 거의 공장에서 사다 쓰는데, 여기는

직접 한 반찬이라, 진짜 집에서 밥먹는 느낌이다.



밥도 딱 집밥느낌.



요즘 식당은 거의 다 그냥 흰 쌀밥인데, 오랫만에 이런 밥 먹는다.(근데 이거 밥 이름이 뭐지? 난 밥알못이라서...)




제육볶음.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맛이지만, 난 아주 좋았다. 떡볶이 양념에 가까운 양념이라 나한테는 좋았다.



떡라면. 뭐 평범한 라면이지만, 예의상 한장 찰칵!






보리밥. 나물이 맛있으니, 비빔밥도 아주 맛있었다.




참치찌개. 다른데서 먹으면 참치가 별로 없는데, 참치를 큼직하게 주니 좋았다.



요놈은 부대찌재. 건더기가 상당히 푸짐해서, 맛있었다.






요건 내가 먹은 돈가스. 사실 딱히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돈가스지만, 평타 이상은 되고, 특히 이집은 반찬들이 맛있다보니,

밥을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메뉴는 딱히 한가지 컨셉없이 여러가지지만, 사장님 손맛이 괜찮은것같다. 다음에도 또 먹으러

갈거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 보이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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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무한리필 돼지갈비집이 생겼다. 뭐, 딱히 무한리필집을 좋아하진 않는다. 왜냐면 가격은 1인분 이상가격인데,

우리집 식구들은, 나를 빼고는 다들 입이 짧기 때문에... 덕분에 그들이 남긴 음식으로 난 점점 돼지가 되어간다... ㅠㅠ

명륜사진사갈비 역촌점이 생겼을때에도, 그닥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출퇴근길 이 앞을 지날때마다,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했고, 오픈빨 좀 빠지면 맛이나 봐야지... 했는데, 두달이 지나도록 항상 만석이었다.



사람 많은걸 싫어해서, 일요일에 일찍갔다. 아이들과 아점 먹으러~ 고고! 거의 오픈 하자마자 가서 한산했는데, 원래 여긴

식사시간엔 항상 만석이다. 동네 음식점이 이러긴 쉽지 않은데...





여기는 고기뷔페는 아니고, 간판에도 씌여있듯. 무한리필이다. 처음에 해주는 테이블세팅은 딱 이만큼. 반찬이 부실해

보일수도 있는데, 반찬은 샐러드바에서 더 다양하게 많이 있다.



어릴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인줄 알았던 돼지갈비. 어른되면서, 별별 비싼고기 여러가지 먹어봤지만, 아직도

돼지갈비는 맛있다. 애 어른 다같이 먹을땐 돼지갈비 만한것도 없는듯.




이용시간제한 120분. 하지만 우리는 한 식당에서 60이상도 못 있는다. ㅋㅋㅋ






고기 굽기시작. 사진에 환풍구 그림자가 똭!!!





추가로 먹을 반찬들은 샐러드바에서 퍼먹으면 된다. 사진이 빠졌는데, 밥과 음료수도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된다.

1인 가격이 일반 돼지갈비집 1인분 가격인데, 거기에 밥과 음료가 더해지니, 꼭 많이 못먹더라도, 가성비는 아주 괜찮다.






떡을 좋아하는 애들을 위해 가래떡도 구웠다. 우리 꼬맹이들 이날 맛있다며, 나름 과식했는데, 큰애가 "아빠 나 13,500원치는

먹은거야?"라고 묻는데, 얘가 벌써 경제관념이 생긴건지, 그동안 내가 뷔페에서, 너무 조금먹어서 뭐라 한적이 있었던건지

왠지 민망했다. ㅋㅋ





전체적으로 보통 무한리필집이라고 생각하는 고깃집은 정신없고, 불친절하고, 고기맛도 별로인데, 명륜진사갈비는

아주 좋았다. 한가한 시간에 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하나같이 다 친절하고, 애기들이랑 왔다고,

반찬 같은것도 자꾸 신경써주셨다. 고기맛도 아주 좋았지만, 애들은 입이 짧아서, 추가로 더 시켜먹진 못했다.

6살 둘째는 평소보다 휠씬 많이 먹어서, 본인도 "아빠 다음에 또 오자~" 하며 흡족해 했다. 다만 11살부터 성인과

요금이 같아서, 왠지 모르게 우리아이는 억울한느낌? ㅋㅋ 하긴 우리 애 빼놓고는, 다른 애들은 11살이면 이미

어른보다 더 먹는다고도 하니, 성인요금 받을 수 밖에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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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찾아오는 점심시간, 매일 먹는 배달음식, 자주가는 회사 근처 식당이 지겨워서, 3분거리말고, 조금만 더 나가서


새절역 인근까지 가기로 했다. 맛있고 맛없고를 떠나서, 안먹던것 좀 먹자는 발악(?)이다.


새절역 사거리, 봉이설렁탕 건너편에 감자탕집이 보인다. #대가 감자탕 뼈 해장국 이라고 되어있는데, 간판이 낡아서...



의리산 찍어본 의미없는 기본 반찬 세팅.




감자탕은 점심시간이라 시간도 양도, 부담되서 못먹고, 뼈해장국을 시켜먹었는데, 국물이 일단 상당히 얼큰하다.


어차피 애들은 감자탕 잘 안먹지만, 애들은 먹기 힘든 얼큰함! 난 좋았다. 밍숭밍숭한것 보다 얼큰한쪽이 훨씬 좋다.


그리고 뼈에 고기가 상당히 많이 붙어있고 야들야들해서 먹기 참 좋았다.


그리고,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여기 사장님이 옆가게에서 치킨집도 같이 한다는건데, 감자탕집에서 치킨 먹어도 되고,


또 반대로, 치킨집에서 감자탕 시켜먹어도 된다는게 이 집만의 특징이다. 애들하고 오게되면 애들은 치킨, 어른은 감자탕.


뭔가 이상하면서도 괜찮은 조화일것같다. ㅋ 다음에 감자탕 먹고싶을땐, 여기 와서 애들은 치킨시켜주면 될듯~!



메뉴판. #또봉이치킨 메뉴도 함께 있다. 애들은 #또봉이통닭 이나 #국물떡볶이 시켜주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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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르다고 할 수도있지만, 달력을 보면 딱 적당한 시기. 바로 송년회, 망년회 기간이다. 우리도 송년회 해야지?


오랫만에, 은평구 응암동 응암1동주민센터 옆에 있는 아우랑횟집을 찾았다. 정확한 위치는 응암1동우체국 2층.



아우랑횟집의 모습. 실제로 저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사람은 별로 없다. 각각의 룸에서 먹는다. 룸은 좀 좁은편이라,


덩치큰 남정내들 6~7명이 간다면, 격렬한 어깨싸움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단체 모임이라면 며칠전에, 제일 넓은 방으로


예약 하는걸 추천한다. 꼭!



기본적으로 되어있는, 테이블 세팅.


제일 먼저 나온, 매생이죽.


구운감자와 떡. 떡이 맞나?


흔하디 흔한 콘... 뭐였지? 이름이? 옥수수볶음? 암튼 안찍을려다, 의리로 찍은 사진.



회무침과 낙지 등등등...


연어와 굴. 그리고 그의 친구들.


역시 의리로 나오고, 의리로 사진 찍어준, 계란탕.


메인이 나왔다. 우리가 먹은것은 #모듬회 2인 79,000원, 3인 109,000원, 4인 129,000원이다.





얇게 썰어서 입에서 녹는 스타일의 사시미는 아니고, 두툼하니, 씹는 식감을 살린 사시미다. 난 개인적으로는 얇은 사시미를


더 좋아하지만, 이쪽도 나쁘지 않다. 이쪽이 푸집하고, 뭔가 회로 배를 채웠다는 포만감(?)이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튀김. 내게는 이게 메인이다. ㅋㅋ


회를 먹도 난 후에도 쉴틈없이 나오는 음식들.


한때 입에 달고 살았던 마끼. 오랫만에 먹는다.




알밥은 기본은 아니고, 추가로 시켜먹었다. 거의 밥반 알반수준. 식사로 시키는 알밥과 양이 같은지는 모르겠다.



탕을 끝으로 오늘 송년회를 마칩니다.




아우랑횟집. 전체메뉴판. 가격대비 양이 참 푸짐해서, 어르신들 모시고 오면 대부분 다 좋아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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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역촌동, 증산동, 대조동 사람이라면, 6호선 증산역 예일여고 인근을 지나가다가 김밥집앞에 줄서있는 모습을 종종


봤을것이다. 나도 그 앞을 지나갈때면 작은 김밥집 앞에 줄이 쭉~ 서 있는 모습을 간혹 보게되는데, 김밥이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호기심이 생겼고, 주말인데 일찍일어나게 되어 아침밥 겸 해서 먹을까 하고 김밥사러 옷을 챙겨입었다. 주섬주섬...



매장 이름은 #진김밥 작은 가게에 항상 줄이 있어서 매번 이집 김밥맛이 궁금했었는데, 오늘 먹어보자.


일찍가서 다행히 줄은 없었다. 날도 엄청 추운날이라 줄 있었으면 아마 그냥 돌아왔을지도...? 매장을 보니 홀은 없다.


전부 다 포장 해 간다고 보면 된다. 여사님 세분이서 계속 김밥을 말고 계신다. 여러가지 맛을 보기위해 세가지맛 김밥에


주먹밥도 하다 샀다. 주문하고 김밥 받는 5동안에도 4명이 김밥을 사갔다. 기본김밥은 수십줄 포장을 해 놔서 바로바로


주신다. 줄이 있어도 금방 사갈수 있긴 할듯.


이만큼이면 우리식구 아침식사 땡





기본적으로 맛이나 그런건 엄청 맛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곳 진김밥은 밥보다 고명이 훨씬많다. 밥은 진짜 얇게


두른 수준, 고명이 푸짐하니 정말 든든하고, 뭔가 재료를 아끼지않은 김밥을 저렴하게 샀다는 생각이 든다. 거의 이 동네


김밥집중에서 고명이 가장 푸짐할 듯. 근데 이렇게 고명이 많이 들어가는데도, 가격은 다른 김밥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요놈은 소고기김치주먹밥. 주먹밥을 먹어보니 여기는 밥도 참 꼬들하면서도 찰지게 맛난다는게 느껴진다. 여기서 줄 서서


김밥을 사는 이유를 알겠다. 먼저 여기 김밥을 먹고나면, 다른집 김밥은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다. 같은 가격에 고명차이가


엄청나니... 그리고 여기 여사님들 손이 워낙 빨라서 줄이 있다 해도 금방 살 수 있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해지면, 애들하고


소풍갈때, 여기서 김밥 사가야겠다. 맛난다~



메뉴판 사진을 찍는데, 여사님들이 사진 왜 찍냐고 물어보시는데, 블로그 올리게요~ 라고는 말 못하고,


"많이 들 찍어가지 않나요?" 되 물었더니, 끄덕끄덕 ㅋㅋㅋ



집에 돌아가는길에, 여름에 건널목에 펼쳐져 있던 그늘막이 예쁜 문구로 졉혀져 있다.


"겨울이 와서 잠시 헤어지지만 당신곁을 지켜주려 다시 돌아올께요"


이제 진짜 겨울이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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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중 가장 고민하는 시간. 바로 점심시간이다. 업무중 고민보다 더 격하고, 더 심오하게 고민한다. 거의 저녁은 집에서


먹을때는 주는대로 먹는거고, 지인들과 만날때, 뭐 남자들끼리 패밀리레스토랑을 갈거냐, 파스타를 먹으러 갈거냐.


그냥 거의 고기집이다. 하지만 점심은 다르다. 하루중, 나의 의지가 가장 많이 담기는 시간!! 오늘은 감자탕이나 먹자!


동네에서, 가깝고, 나름 오래도록 영업한 #햇빛마루 24시 뼈다귀 로 갔다.


-기본 상차림




점심이니만큼, 감자탕이 아닌 뼈다귀해장국으로 시켰다. 난 사실 아직도 감자탕과 뼈다귀해장국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감자가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그 차이 뿐인가?!?



이 집은 살이 많은 뼈다귀를 줘서 그게 참 좋다. 봐라~ 덕지덕지 붙어있지 않은가!!



감자탕집은 거의 맵고 짜고 자극적인 맛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맵고 짜고와는 다르다. 싱겁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여기 국물은


담백한 맛에 가깝다. 맛 괜찮다. 이거 싱겁다고 말할사람은 소금 쳐 드세요.



뭐 멀리서 까지 찾아오는 맛집은 아니지만, 우리동네에서 가까이 감자탕, 뼈다귀해장국 먹기엔 햇빛마루 만한곳이 없다.


은평구 역촌동 성당주변 서북병원사거리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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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이 집을 나갔다.


...............


친구들 망년회가 있다고 한다. 이런날 평소 마눌님이 싫어하던, 그래서 안가던 종류의 음식을 먹어야한다. 기회는 오늘뿐!


아이들이 놀거리가 많은 은평롯데몰로 향했고, 저녁때가 되어서, 후쿠오카 함버그를 찾았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반찬, 장국.



#애플레몬에이드 6,500원



에이드 맛이야 뭐 거기서 거기 아닌가~ 다만, 950ml라고는 하는데, 얼음이 너무 많아, 셋이 마시기엔 좀 부족했다.


에이드 마시고는 기분좋아진 둘째딸. 하지만, 이날이 주말이라 그런지,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왔다.


에이드랑 기본반찬 다 먹도록 식사가 안나와서 금세 또 힘들어진 둘째딸. ㅜㅜ



#누룽지 우동 + 모둠튀김 9,900원



안먹는 음식이 너무 많은 둘째딸이지만, 누룽지는 좋아한다. 1인분은 당연히 다 못먹으니, 세트로 시켜서 누룽지는


둘째딸 주고, 우동은 내가 먹고, 튀김은 같이먹고 뭐가 이리 복잡해!!!!



사실 우동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맛도 사실상 그냥저냥이었다. 하지만 우리 막둥이는 엄청 잘먹음. 깜놀...!




모둠튀김은 치킨텐더2조각과 (사실 막둥이가 다 먹어서 둘다 치킨인지 모름ㅋㅋ) 새우튀김, 게살튀김 4종류가 나온다.


역시 내게는 튀김이 최고~ ^^;; 맛있다.



#등심스테이크 20,900원



우리 큰딸에게 먹고싶은걸 고르라니까 주저없이 고른 등심스테이크. 언제나 그렇듯. 다 못먹고 남길게 뻔해서


#부채살스테이크 14,900원짜리 먹는게 어떻겠냐니까, "아빠, 등심이 더 맛있는거 몰라?" "아...네...." (남기기만 해봐~)



이곳 후쿠오카함바그의 특징이라면 뜨겁게 고열로 달궈진 스톤이 나오고, 스톤위에 고기를 한점 올려 살살 구워먹는 특징.


스테이크는 살짝 익혀서 나왔지만, 기호에 맞게 더 익혀서 먹을수가 있다. 하지만 매장 타이틀이 뭔가 후쿠오카 함바그다


함바그를 시키면 아에 익히지 않은 고기덩어리가 나오는데, 그걸 직접 구워먹는 재미가 제법 쏠쏠할듯. 내가 "우리도


함바그 시킬껄 그랬다?" 했더니, 역시나 우리 큰딸은 "아빠, 고기 다진거보다, 등심이 훨씬 좋은거야". "아... 네..." (으이그)


테이블마다 이렇게 연기흡입하는 기계가 설치되어있다.


폭풍흡입중 말시키지 말것



결과적으로 함바그집에서 함바그를 안먹은 관계로 나중에 꼭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흡입 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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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수영교실이 마무리단계에 오면서, 온 가족(그래봐야 나 마눌님, 막둥이) 다 큰딸내미 수영하는 모습을 구경 해 주기로 했다.


수영 끝나고, 집에서 밥하는거 귀찮다는 마눌님과, 멀리가는건 싫다는 나의 의견을 모아서, 그냥 집 앞 #화통집 에서 저녁 때우고


가기로 합의(?)를 봤다.



#화통집 기본 상차림









포스팅 맨 밑에 가격표 메뉴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기본 상차림은 아주 푸짐하다.


요즘은 거의 기본으로 나오지 않는 된장찌게 와 계란찜 이 기본으로 나오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된장찌게에는 우삼겹이 들어있다.




#돼지한마리(한판 1kg) 29,900원


사진처럼 깔끔한 긴 판에 나온다. #삼겹살 #목살 #돼지갈비 또... 모르겠다. ㅋ 부위 이름이 중요한가~ 맛있으면 됐지 ㅋ






다 구운 고기 올려놓는 판이 있는데, 이거 일본식 돈가스집에서 쓰는 용도인데, 고기판에도 딱 좋다.




한쌈 맛있게 꿀꺽


가격을 봐라 착하지 않은가~ 매장도 깨끗한 편이고, 음식맛도 깔끔한 편이다.


은평구 역촌동 주민이라면 다 아는 #천주교 역촌동 성당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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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라면 지방까지도 가서 먹는 내가, 오히려 내가 사는 은평구에 안먹어 본 떡복이집이 제법있다. 걸어가기엔 멀고 차타고 가면


차 댈곳이 없어서... 여기도 그중 하나. #은평이마트 건너편에 있는 #빠삭튀김 여기까지 기어나온 이유도 동네 떡볶이집 일요일에


다 쉬어버려서, 결국 떡볶이 사러 차 끌고 나왔다.



오! 시내에나 나가야 볼 수 있는 쌓아두고 파는 튀김! 사진으로 감이 안오겠지만, 사진속 #김말이튀김가래떡 두께다. 크다.


메뉴판의 정식 이름도 #왕김말이 #왕새우 다.




내사랑 떡볶이. 난 이런 전통시장 감성의 떡볶이가 즉석떡볶이보다 더 좋다. 그리고 딱 봐도 알 수 있듯. 이거슨! #쌀떡볶이



메뉴판. 우리는 #떡볶이 #순대 #튀김 등등 대충 15,000원치? 정도 포장했다. 사장님이 #정여사김밥 을 권하신다. 아마도 자신있는


메뉴인듯. 하지만 이미 많이 사서, 정여사김밥은 다음에...



집에서 떡볶이 포장을 뜯고... 떡볶이는 딱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걸쭉한 국물에 쌀떢볶이. 매운데, 달콤한 맛. 맛있는데, 집에서의


거리를 생각하면, 자주 먹진 못할듯 하다. ㅠㅠ 그래도 지나갈일 있으면 꼭 또 사서 먹고싶은 맛이다.



순대야 뭐, #순대전문점 은 빼고 #분식점 순대의 맛은 대한민국 90%가 다 똑같은 것 같다. 난 그냥 다 맛있다.




가게 타이틀이 #빠삭튀김 인 만큼, 튀김이 메인이겠지? 뭐 대부분, 아니 모든 #분식집 이 만들어 놓은걸 한번 더 튀겨서 판매하는


만큼. 갖튀긴 튀김의 맛을 느낄순 없지만, 큼직큼직해서 참 좋다. 그리고 튀김은 거의 공장에서 들여와서 튀기기만 해서 파는곳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수제튀김 이라 맛이 괜찮다.



#오징어튀김 #맛살튀김 #김말이튀김 #고추튀김 낮에 먹고 밤에 글 쓰는데, 쓰면서 또 먹고 싶어지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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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점심에 지겨움을 느끼다. 오늘은 조금 걷더라도, 새로운 음식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난 이곳이 처음은 아니다.


10년전?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올때, 부모님, 장인,장모님과 식사를 하는데, 다들 지친상태라 멀리 못가고 동네에서 먹을만한데를


찾다가 온 적이 있다. 그때 큰 집으로 이사했다고, 좋아한 마눌님과 부모님 모습이 생각난다. 몇 년 살다가 더 큰집으로 이사 갈 거라


생각했는데, 벌써 10년이 지났다. ㅠㅠ 개인적으로 황태는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그동안 안왔는데, (지금보니 가리는 음식이 많네)


오랫만에 다시 와본다. #대관령황태마을



잡설이 길었는데, 가게 간판 그대로 #황태 가 메인이다. #황태해장국#황태구이 가 메인. 그 외에 #동태탕 #황태찜 등등.


매장 구석구석에는 이곳을 다녀간 연예인사진이나, TV에 방영됐던 모습들이 조금 걸려있다.



#유민상 과 #김준현 #맛있는녀석들 도 촬영을 했었다고 한다.



기본상차림. 깔끔하다. 그리고 김치는 내가 좋아라 하는 #겉절이




#황태해장국 은 날계란과 함께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국물에 넣어줘야 한다. 풀어먹든, 그대로 익혀먹든 본인맘~


나는 풀지 않고 그대로 익혀서 노른자를 반숙으로 해 먹었다. 꿀맛~



#알탕 생선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생선알 은 참 좋아한다. 첫 숟갈 떴을땐 몰랐는데, 이거... 건더기 양이 완전 깡패다.


알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다 못먹고 같이 간 동료들에게 나눠줬다. 진짜 푸짐 그 자체!



#섞어탕 은 기본적으로 #알탕#동태탕 을 섞어놓은거다. #간#곤이 도 함께 있다. 역시, 맛도 맛이고, 건더기 깡패다.


전체메뉴판이다. #막국수#낚지볶음 은 우리 마눌님이 좋아라 하는 메뉴인데, 마눌님과도 곧 다시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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