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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근방에 볼일이 생겨 가는김에 온가족 같이 대부도로 가게된날.

언제나 그렇지만, 이런 바닷가 주변을 오게되면 먹을거라곤 회, 아니면 칼국수, 혹은 조개구이가 대부분이다.

초딩입맛 나와, 진짜초딩 딸내미들에겐 이런데 놀러오는건 좋지만 먹을건 늘 고민이다.

 

아이들과 함께(... 라고 하지만 내가 먹고싶은것) 먹을게 없을까 찾아보던중. 대부도 유일(?)의 떡볶이 전문점

바닷마을 떡볶이를 알게되어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

 

평일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 ~ 오후9시

 

주말,공휴일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 ~ 오후7시

 

위에는 표기가 안되어있지만,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정기휴무라 한다.

 

문 앞에 붙어있는 대기 명단.

워낙 일찍 도착한데에다, 비까지 오는 날이라 웨이팅은 없었지만,

평상시에는 약간의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아무도 없었지만 일단 이름을 적어두고...

 

대부도 바닷마을 떡볶이 위치

 

 

 

 

 

 

 

 

 

 

 

 

 

 

 

 

 

 

 

 

 

 

기다리는동안 나만 빼고 자기들끼리 사진찍고 난리

 

떡볶이집이라기 보다는 카페같은 분위기의 내부. 1빠로 들어와서 아무도 없는 매장 내부 찰칵!

 

단무지와 물티슈 앞치마 앞접시는 셀프~

단무지는 내가 좋아하는 아주 얇은 단무지~~

 

아이들이 (...이라고 썼지만 사실은 내가) 해물을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삶은달걀과 우삽겹이 들어간 마을 떡볶이를 먹으려 했지만!

마눌님의 집여한 설득에 결국 바다떡볶이를 먹기로...

 

어머! 이건 읽어야 해!

 

 

 

 

 

 

 

 

 

 

 

 

 

 

 

 

 

 

 

 

 

 

드디어 등장! 바다떡볶이!! 두둥.

 

실제로 보면 정말 먹음직스럽다. 위에도 써 있지만, 일단 튀김은 퍼질수 있으니 빼놓고, 조리 시작.

 

그 사이에 나온 믹스앤칩스.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감자튀김들... 튀김은 사랑입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오징어 싹둑싹둑~

 

잘 먹겠습니다~~!!

 

 

오징어 정말 부드럽고, 떡이 정말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식감~ 오래끓이면 거의 모짜렐라 치즈 수준의

식감으로 까지 퍼진다. 난 오히려 그런 식감도 좋아하니 좋았다~ 떡복이 하나 먹으러 여기까지 올일은 없겠지만

다음에 또 대부도을 온다면 꼭 한번 더 오고 싶은 맛이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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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덕분에 외출을 자재하다 슬슬 돌아 다녀볼까 할때쯤 발 골절... 그리고 두달... 그렇게 긴 칩거 아닌 칩거가

지겨워 오랫만에 마트를 찾았다. 마트안에서 나와 우리 두 딸내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맥도날드 해피밀. 그거슨

미니언즈 피규어였다!

 

 

 

총 35종이 있고, 그 중 18종부터 증정이 시작된다. 나머지는 8월 20일부터...

 

 

"우와! 황금이야! 황금! 아!!! 갖고싶다~~~"라고 둘째 딸내미가 외치게 만든 골드버전 미니언즈.

 

 

이제까지의 맥도날드 해피밀은 여섯번 먹으면 다 모을수 있지만, 이번 해피밀은 캡슐토이인, 가챠스타일로

랜덤 지급된다. 다 모은다는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거의 불가능 하다. ㅠㅠ 둘쨰딸은 캡슐을 손에들고

"황금... 제발... 황금...: 주문을 외우는중 ㅋㅋ

 

 

 

골드버전은 나오지 않았다. 내꺼, 큰딸내미, 작은딸내미 다 일반미니언즈. 그래도 중복 안나온게 다행. ^^;;;

 

 

캡슐 모양도 여러가지가 있다. 간만에 괜찮은 해피밀이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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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상회 응암점. 왜 응암점인가? 여기는 은평구 신사동인데...? 아마도 가장 가까운 전철역 기준으로 점 이름을

정한듯 하다. 원래 이 자리엔 전주식당이라는 고깃집이 10년 가까히 자리잡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여파로 문을 닫고

무한리필 고기집 화로상회가 들어섰다. 무한리필 고깃집 하면 명륜진사갈비가 떠오르는데, 이곳은 갈비뿐만이 아니라,

삼겹살, 막창, 껍데기까지 있다. 우왕 굿.

 

 

은평구 신사동고개와 시립병원사거리 중간에 있다. 월요일은 휴무.

 

 

 

식사 시간이 되면 거의 매일 대기줄이 생기는데, 식사시간보다 한시간정도만 일찍가면 이렇게 여유있다.

 

 

1테이블 성인 4인이면, 콜라 1.25L 1병 무료. 명륜진사갈비는 음료도 무한리필이지만 화로상회는 음료는 추가.

 

 

돼삼이 (참숯통삼겹), 돼갈이 (돼지갈비, 목살 섞여있음) 그리고 돼지껍데기나 원조막창이 함께 딸려나오는

삼막이, 갈막이, 삼껍이, 갈껍이가 있다. 돼지껍데기와 원조막창만을 따로 주지는 않고, 고기와 함께 주는 방식.

막창같은 경우에는 많은 양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고기만 나오는 메뉴로 주문하기 보다는 매번 막창이 딸려나오는

메뉴로 리필을 해야 그나마 막창을 좀 먹을 수 있다. (막창이 비싸니 이해함)

 

6~7세 5,000원

초등학생 10,000원

14세 이상 13,700원

 

가격도 적당하다.

 

 

 

참 다양한 소스와 야채가 준비 되어있다. 소스가 여러가지인것은 참 좋았다.

 

 

불판이 셋팅되고~~~

 

첫번째로 흡입한것은 막창과 삼겹살이 함꼐 나오는 삼막이.

 

삼겹살은 진짜 두툼하면서 칼집 먹은 삼겹살이다. 무한리필집 삽겹살이라고는 보기 힘든 좋은고기.

 

막창은 사랑입니다. 조금씩 줘서 아쉽긴 하지만, 원래 고기보다 막창이 비싸니까, 이해는 된다.

 

한쌈 먹어주시고~

 

 

 

두번째 흡입메뉴 돼지갈비와 막창이 함꼐 나오는 갈막이

 

 

이번에도 막창은... 사랑입니다.

 

 

 

세번째는 더 이상 못먹을거라 예상되었기에, 마무리로 돼지껍대기를 먹기위해 삼막이를 시켰다.

 

 

껍대기도 완전 굿굿굿~~~!

 

 

 

전반적으로 매자잉 깔끔하고, 사람은 참 많았지만, 생각만큼 번잡스럽고 그렇지는 않다. 준비 되어있는

모든 메뉴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명륜진사갈비와의 비교를 안 할수가 없는데, 두 집 다 장단점이...

 

명륜진사갈비는 음료도 무한이라 음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지만, 11살부터 성인요금을 받는건

11살 딸아이가 있는 내게는 가격으로는 불리...

 

화로상회는 고기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중학생부터 성인요금 받으니, 가격이 좀 더 합리적으로 느껴지고

반찬도 다양하지만, 음료는 추가라는게 살짝 아쉬운 정도...

 

개인적으로는 화로상회가 더 좋았지만, 아이들은 명륜진사갈비를 더 좋다고 한다. (가족끼리 또 갈리네...ㅜㅜ)

동네에 맛있는집이 하나 더 생겨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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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좋아하고, 특히나 두끼도 엄청 좋아하는데... 몰랐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도 두끼가 있다는걸...!

주차도 가능하고 인근에 볼거리도 많으니 얼마나 좋은가! 두끼 상암 월드컵점을 가 보았다.

*참고로 두끼는 상암홈플러스에 속해있어서 두끼 영수증으로도 홈플러스 주차할인이 가능하다.

 

상암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 푸드코트 근처에 있다.

 

상암월드컵경기장 두끼의 내부. 2층 홈플러스에서 푸드코트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나온다.

가격은...

성인 8,900원

초중고 7,900원

7세이하 4,900원

36개월 미만 무료

 

 

 

포장은 15,000원인데, 위에 보이는 용기에 담을 수 있는 만큼 때려박고!!! 계산하면 된다.

 

진짜 많은 종류의 분식들과 함께 먹는 떡볶이~

 

 

 

떡볶이 다 먹고 냄비 교환 해 라면을 끓여먹어도 되는데... 아직 거기까지 해 본적이 없다.

떡볶이만 먹어도 배터져~~~

 

두끼 이용이 처음이라면, 소스레시피대로 소스를 만들어 먹어보고, 개인적으로 부족한맛의 소스를 추가해보면서

자기 입맛에 맛는 소스를 찾아가는게 좋다. 난 개인적으로 두끼오리지널1 떡모1 동대문2/1로 먹는게 좋다.

 

 

오픈 하자마자 찾았는데, 이른시간에 오는 손님을 위한 서비스라며 눈꽃치즈를 서비스로 똭!!!

 

 

 

보글보글 떡볶이 완성~!

 

나의 최애 야끼만두와

 

뱃살 UP 시켜주는 치즈떡 폭풍흡입!!!

 

여기에 서비스로 나온 치즈까지 뿌려주면~ 다이어트는 다시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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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도록(정확히는 모르겠지만... ^^;;;) 같은 자리에서 언제나 양 넘치고 맛 끝내주는 국수를 파는 동네맛집.

겨울이면 겨울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국수의 맛은 언제나 맛있다. 착한국수집. 가이오국수 본점에서 점심~

 

가이오국수 본점(구산역점)은 구산역 사거리에 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30분. 클로징은 오후 9시.

 

오늘은 늦은 점심이라 대기손님이 없었지만, 평소 식사시간에는 대기손님이 항상 있다. 매장 앞 대기석 모습.

 

매장이 작고 테이블은 다섯 테이블이다. 하지만 매장이 작아도 국수는 진짜 맛있다.

 

무려 미취학 아기에게는 애기국수가 무료! 물론 양은 적지만, 진짜 욕심없이 맛으로 승부하는 집.

우리 막둥이도 무료로 한그릇 먹고왔다~ ^^;; 참고로 가이오국수는 양이 부족하면 면을 리필 해 준다.

처음부터 "양 많이 주세요~"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보통이로 나와도 상당히 푸짐하다.

 

 

 

#얼큰부추국수 6,500원

크면서 깊이도 깊은 그릇에, 국물은 넘치기 직전까지, 국수는 그릇가득. 부추는 그릇위로 넘칠정도까지 담아주신다.

보통 양을 많이 주는집은 맛이 별로인데, 가이오국수는 진짜 맛있다. 보통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 아니라, 정말

대중적으로 누구나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얼큰부추국수는 잔치국수에 매콤한 양념과 고추가루. 그리고

부추를 넣어 나오는데, 분명 멸치국물일텐데도 비린맛이 전혀없고 깔끔하면서도 간이 심심하지않게 참 맛있다. 

 

 

#비빔국수 6,000원

여름에도 별미지만, 겨울에도 맛있는 비빔국수. 자극적이지 않게 매우면서 너무 퍼지지않게 삶아진 면발이

그야말로 존맛탱~ 글을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지는 가이오국수 비빔국수. 올때마다 대기가 있어서 매번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는건 그 자리에서 먹어야 최고로 맛있다는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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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갈때마다 예쁜 네온사인으로 반짝거리고, 아이들 좋아할만한 메뉴가 많을듯한 비주얼로 아이들이

가자고 했었지만, 매번 마눌님이 먹을만한게 없어서 가지 않았던곳. 오늘은 엄마 없이 아빠와만 외출한김에

꼭 가야한다고 해서 데블스다이너로 점심먹으러 고고고!

 

고양스타필드. 갈때마다 주차로 고생하는곳. ㅠㅠ

 

매장모습은 대강 이런모습. '다이너(Diner)라는게, 저녁식사라는 뜻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자동차여행, 기차여행을

하는 사람을 위해 고속도로나 기차역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저렴한 음식을 파는곳. 우리나라로 치면

휴게소와 같은 의미인데, 이곳은 막 비싼곳은 아니지만, 저렴한곳이라고 볼 수는 없다.

 

뮤직플레이어라는데, 작동하는지는 모르겠데ㅏ. ^^;;;;; 아마도 인테리어?

 

 

 

#머쉬룸크림스파게티 - 15,000원

우리 큰딸내미 픽. 원래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좋아하지만, 데블스다이너에는 고기종류가 함박스테이크와

등갈비 스테이크 종류라, 스파게티로 결정! 원래 1인분 다 못먹는 아이인데, 이날은 많이 먹었다.

소스가 느끼함이 덜하고 고소하고, 건더기중에 특히 고기가 짭짤하니 식감을 올려줘서 좋았다.

 

 

#키즈치킨까스 - 7,000원

아이들이 먹을 수 밖에 없는 비주얼이다. 우리집 막둥이 픽. 원래 막둥이는 어떤 소스든, 소스가 묻어있는 음식은

절대 안먹는데, 내가 깜빡하고 소스 빼달라는 말을 안했다. ㅠㅠ 하지만 이날은 왠일인지 한입 살짝 먹어보더니

"괜찮네~?" 하면서 폭풍흡입했다. 국내산 닭으로 조리한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치킨살이 식감이 좋고, 함께나온

사이드도 양은 적지만 아이들이 먹기엔 적당해서 좋았다.

 

"오! 아빠! 진짜 맛있어!!" 하며 손으로... ㅠㅠ

 

 

 

#오렌지소스순살치킨 - 16,000원

나도 먹고, 애들도 함께 먹을 생각으로 시킨 순살치킨. 일반적으로 배달치킨집에서는 만나기 힘든 오렌지소스치킨

으로 시켰다. 보통 순살치킨은 퍽퍽살만 먹는 느낌인데, 데블스다이너의 치킨은 마지막 한조각까지 야들한 살로

되어있었다. 튀김옷도 바삭하고, 또 내가 워낙 오렌지소스를 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데블스다이너는 고양스타필드 1층 정문기준으로 좌측 끝쪽에 있다.

 

 

 

주문은 주문코너에 가서 테이블번호와 함께 주문하면 음식은 가져다준다. 물은 셀프. ^^;;

 

글씨가 작아 폰에서는 안보일 메뉴판... ㅜㅜ

샐러드류 15,000원 부터

피자류 16,000원 부터

 

파스타류 15,000원 부터

스테이크류 22,000원 부터

 

어린이메뉴 7,000원. 여기에 500원추가하면 음료 요미요미와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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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르륵 내리던 초겨울 일요일 아침. 집에 있기 답답하고, 드라이브 겸 맛난거나 먹으러 대충 인터넷

기웃기웃하다 찾아낸곳. 딱히 기대안하고 드라이브하다가 지나가며 먹어야지... 하며 찾아간 곳이다. 온달면가.

 

꼬불꼬불 산길 좀 올라가다 뜬금없이 편의점 CU가 보이면 거기 옆에거 온달면가.

 

그냥 "맛있다." 라는 글귀 세글자만 보고 갔는데, 가게가 좀 허름하고, 비오는날에 오픈하자마자 도착해서인지

손님이 단 한명도 없었다. 당황한 우리 막둥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온달면가의 메뉴판.

 

영업시간은 오전11시 오픈. 오후7시30분 클로징. 딱 점심과 저녁 살짝만 장사한다.

 

 

#고기완자 7000원

아무런 양념이 안 되어있는 느낌이다. 그냥 먹으면 싱거움 그 자체다. 간장을 찍어먹든 깻잎을 싸먹든 해야하는데,

이게 싱거움 그 자체라 해서 맛없을것 같은데, 너무 잘 구워져서 식감이 끝내준다. 겉감의 바삭함 만으로도

맛있다 라고 느낄정도. 올 해 먹어본 부침개 종류 중 단연 최고의 식감이었다. 내가 바삭한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딱딱하지 않은 진짜 바삭함에 고소함까지~ 마구마구 씹어주었다.

 

 

 

#비빔국수 6,000원

온달면가의 메인메뉴인 비빔국수. 원래 국수종류는 따뜻한 국수보다 찬 국수를 좋아라 하는데, 양념도 맛있지만

역시나 국수도 식감이... 잘 삶고, 잘 행궈서 차갑고 탱글탱글한게,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쇠고기탕면 7,000원

이것 저것 먹고싶다며 여러가지 시키지만 실상은 입이 짧아 한젓가락씩만 먹고 남은건 "오빠가 다 먹어~"

라고 말하는 마눌님 은총으로 배터지게 먹었다. 쫄깃하게 삶아진 쇠고기와 면발을 한번에 입에 쑤셔(?)넣으면

포만감 짱짱맨. 국수종류는 금방 꺼진다지만, 정말 맛있다 잘 먹었다. 

 

사실 은평구 우리집에서 여기 오는건 짧은거리가 아니라, 다음에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 근처를 지날일이

있다면 꼭 다시 올거다. 고기완자와 비빔국수의 궁합은 우리 부부보다 잘... 아니 암튼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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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입맛에서 도저히 벗어나짛 못하는 큰딸(초딩이니까 당연한거지만 ㅋㅋ). 최근들어 초밥의 맛을 알게되며,

좀 더 다양한 초밥을 먹여주고싶어 방문한곳. 쿠우쿠우 연신내점. 사실 큰딸내미가 진짜 좋아하는 곳은 회전초밥집

이지만, 가격도 살짝 부담스럽고, 또 회전초밥집은 우리 막둥이가 먹을만한게 전혀 없기 때문에 스시 롤 샐러드바인

쿠우쿠우 연신내 점으로 왔다.

 

연신내 메트로타워 6층에 위치한 쿠우쿠우. 시장골목이라 주차장까지의 진입은 좀 좁지만, 그래도 주차OK~

 

 

 

쿠우쿠우 연신내점 매장 입구

 

쿠우쿠우 가격표

 

나도 초밥을 좋아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쿠우쿠우는 첫 방문이었다. 매장의 첫 느낌은 넓고, 진짜 먹을게 많다!

초밥으로만 거의 채워져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여러가지 음식이 많다. 여기선 누구라도 좋아하는 음식이

적어도 한두가지는 무조건 있을법한 구성이다. 입맛 다양한 우리 식구들도 모두 만족!

 

주말이라 사람들이 참 많았다.

 

스시나 롤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음식들~!

 

 

 

내가 퍼온 첫 접시. 초밥 먹으러 간건데, 좋아하는것 한개씩 담다보니, 가득 차서 초밥코너까지 가지도 못했다.

 

쿠우쿠우의 인기메뉴 앙쿠르트스프. 스프를 부드러운 빵으로 덮어 조리되는데, 한번 떨어지면 30~40분 후에나

다시 나오니 일단 이것부터~! 빵이 완전 부드럽고 스프 고소하다!

 

마눌님 첫 접시. 이게 뭐니~ 날것만 먹는 편식쟁이 같으니라고~

 

그래도 회덮밥은 귀여워서 한숟가락만 맛봄. ㅋ

 

두번째 접시부터 본격적으로 먹기시작!

 

 

 

김맛이 좋은 군함 시리즈들.

 

사랑스런 초밥들. 개인적으로 장어초밥 완전 내 스타일~!

 

롤은 원래 그닥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내 입맛에 맞는게 제법 있었다.

그중에서도 크런치롤 원츄~~!

 

맛있게 먹었던 게살튀김도 속살 한컷!

 

 

 

워낙 많은 종류가 있어서 이만큼이나 찍었음에도 반도 못찍은듯 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퐁듀와, 슬러시, 아이스크림 등등 디저트거리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다.

 

 

 

아이동반객들에게 제대로 먹으려면 꼭 필요한 키즈카페~ 지루해하는 아이들 넣어두고 어른들은 식사를~ 계속~

하지만 '초등학생출입금지'의 압박에 큰딸내미 서러움 폭발.ㅋ

 

디저트도 거하게 먹으머 즐거운 외식 마무리~

 

요즘 왠만한 샤브샤브 샐러드바나 뷔페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음식 구성은 훨씬 좋다. 최근 이용한 음식점중에서

가장 가성비 좋았던것 같다. 스시를 별로 안좋아해서 쿠우쿠우를 안가던 사람도, 스시 말고도 먹을게 워낙 많으니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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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여긴 쇼필할곳도 많고, 건물들도 예뻐서 좋은데, 난 그중에서도...

 

푸드코트라고 불 수 있는 테이스트빌리지를 아주 좋아한다. 진짜 여기는 맛없는데가 없다. 다 맛있다.

전체적으로 가격도 비싸지도 않고, 깨끗하다. 그래서 항상 사람이 북적거린다. 주말엔 자리잡기도 힘들다.

 

테이스트빌리지중에서도 좋아하는곳은 바로 이곳! 면주방.

 

주문하면 진동벨로 기다리는 시스템. 주말에는 주문 후에 20분 정도 기다려야한다.

 

 

 

면주방 메뉴판. 대부분의 요리에 면버전과 밥버전이 있다. 취향대로 픽!

 

#갈비국수 8,700원

면주방의 대표메뉴 갈비국수. 걸죽하면서도 진한 사골국물이 정말 좋지만, 압권은 입에서 살살녹는, 정말 부드러운

고기들. 뼈에 붙은 부위까지도 너무너무 부드러우면서 식감도 살아있다. 하루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 

 

 

 

#육회비빔밥 10,900원

육회비빔밥. 과장이 아니라 진짜 밥반 육회반이다. 푸짐하게 차려진 육회의 식감에 밥도 찰지고, 정말 가격대비

흠잡을데가 없는 맛과 양이다. 양념도 깔끔해서 질리지안게 끝까지 먹을 수 있다.

 

 

#납작만두(김치2+갈비2) 6,000원

면주방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사이드메뉴. 납작만두. 갈비만두와 김치만두 2종류가 있다.

 

면주방의 식감좋고, 달달한 갈비로 만든 만두

 

매콤한 김치로 만든 납작만두. 살짝 매콤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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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역 근처. 갈때마다 눈에 띄던 2층수제돈가스(이번에 간판 바꾸면서 이층돈카츠로 변경). 오랫동안 유지되는집이

맛집이라는 당연한 생각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이층돈카츠를 처음 가 봤다. (사실은 이날 다른 집을 가려고

했는데, 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문 닫는 날이어서 가게됐다.)

 

응암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30초거리.

 

 

 

응암역 2층돈가스 메뉴판.

 

왠지 오래되서 낡아보이는 건물 2층. 솔직히 입구에서의 첫인상은 별로였다. 단순히 낡아서...

하지만 음식만 맛있다면 괜찮다. 이날 우리가 먹은 음식들은...

 

 

#치킨난반정식 9,000원

뭔가 일본식 가정식 백반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치킨난반에 공기밥. 처음먹어보는 반찬. 전체적으로 다 맛이

괜찮았다. 치킨난반은 진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튀김의 정석. 딱 그대로였다. 그리고 위 사진속에

오른쪽에 있는 반찬. 이름을 모르겠는데, 묵도 아니고 곤약도 아닌... 암튼 독특한 맛이 아주 좋았다.

 

 

 

#치즈돈카츠정식 10,500원

딱히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이제는 대중화된 음식 치즈돈가스. 치즈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기본적으로 튀김을 잘 하는 집이라 맛있다.

 

 

#얼큰우동정식 9,000원

그냥 매콤한 우동 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일단 푸짐함에 한번 놀랬다. 생각하지 않았던 새우튀김이 퐁당~ 들어있고

돈가스도 한덩이 나온다. (공기밥은 추가로 시킨것)보통 얼큰우동이라고 해도 우동은 살짝 매콤한데, 여기 얼큰우동은

좀 매콤한편이다. 살짝 매콤한걸 먹으려 한다면, 좀 더 매울 수 있다.(난 개인적으로 좋았다.) 양도 푸짐하고, 좋아하는

콩나물도 듬뿍 있어서 좋았다. 콩나물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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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날은 더운 편이지만, 슬슬 얼큰한것들이 땡기는 시기가 오고있다. 오피스 밀집지역에는 맛없는집이 없다고

은평구에서 그나마 오피스 밀집지역이라 볼 수 있는 은평구청 주변. 그 중에서도 육개장을 먹으러 갔다.

 

은평구청에서 도보로 2분거리

 

 

매장 내부는 의자갯수 기준으로 64개. 대형 매장은 아니지만, 작은 매장도 아니다.

 

 

 

이화수 전통 육개장 기본 메뉴들

 

이화수 전통 육개장 세트메뉴

 

이화수 전통 육개장 특별메뉴

 

밑반찬이 나오고... 뭐 반찬은 특별할게 없다.

 

 

 

전통 육개장 \9,000

 

부대 육개장 \10,000

 

차동 육개장 \10,000

비주얼로는 전통, 부대, 차돌. 그닥 차이가 없다. 사실 맛도 차이가 없지만, 건더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대와 차돌은 전혀 다르다. 난 차돌박이 원츄~~~

 

내가 먹은건 차돌육개장. "차돌은 사랑입니다."

 

차돌박이와 양지머리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냠냠~!

 

밥한술뜨니 얼큰하고 시원한게 딱 좋다. 일반적으로 먹는 육개장과는 좀 다른 맛이다. 기름 둥둥 떠 있는 육개장과는

거리가 좀 있고, 차라리 라면 국물에 가깝다. 라면국물이라고, 싸구려맛이라는건 아니고, 맛있다. 오히려, 정통음식을

요즘 입맛으로 개선한 느낌? 얼큰시원하게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왔다. 이제 일해야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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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연신내 갈때마다 보게되는집. 대로변에 있어서 갈때마다 보지만 이번에 처음 가 봤다. 골목 구석까지

귀찮고 힘들고 해서 그냥 들어갔는데, 의외로 아주 맛있게 먹고나와서 몇 자 적어본다.

 

연신내역 6번출구 인근 대로변에 있어 찾기는 아주 쉽다.

 

매장 내부. 가게는 좀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테이블 간격은 넓어서 좋다.

 

주문은 요즘 추세에 맞춰서 전자포스 셀프주문. 현금일때만 직접 주문하면 된다.

 

 

 

전체메뉴.카츠종류 외에도 아주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다.

 

 

#수미돈카츠 6,500원

딱 기본 돈가스 그 자체다. 적당히 잘 튀겨져서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좋았다. 가격도 맛도, 양도 딱 적당했다.

 

 

 

#치즈돈카츠 7,500원

사진에 치즈가 별로 없는것처럼 나왔는데, 치즈는 풍부하게 들어있다. 치즈돈카츠의 맛은 어디서 먹어도 거의

맛이 비슷하게 맛있는데, 여기도 그렇다. 폭망으로 나오는 치즈돈카츠는 아니니 안심하고 시켜도 된다. 맛있다.

 

#꼬치어묵우동 5,000원

5,000원짜리 우동이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국물도 짭쪼름하면서 아주 개운했고, 건더기도 풍부하고, 거기에

우동 다 먹고 오뎅꼬치까지 먹으면 딱 좋게 든든하다. 양 적은 사람은 다 못 먹을지도... (울 마눌님이 남겼다.)

 

전체적으로 평타 이상치는 음식맛으로, 카츠종류들 다 잘 튀겨져 나오고, 맛있다. 특히 장국이나 우동국물이

맛있어서 함께 먹는 돈카츠들이 더 맛있었던 수미돈카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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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마지막날. 뭔가 한가롭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평소 지나치기만 하고 가보지 못했던 곳을 찾았다.

 

경성빵공장. 요즘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는 대형 베이커리형 카페. 서오릉 경성빵공장은 파주나

북한산 인근의 대형 베이커리카페에 비하면 작은 편이지만, 그래고 그들에 비해 작지 결코 작진 않았다.

 

 

 

2층도 있어서 많은인원도 무리가 없다. 우리 막둥이 2층 계단에서 한컷~!

 

다락방같은 분위기의 2층에 테라스도 마련되어있다. 아직은 더워서 대부분 실내에서 먹는 분위기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 테라스 자리가 딱 좋을것 같다.

 

위에서 내려다본 카운터와 빵 코너 모습. 우리가 들어왔을때만 해도 손님 별로 없었는데, 점심시간 지나고 나니

막 몰려온다. 금방 테이블 꽉 차버리고...

 

 

 

경성 빵공장의 빵

빵 가격은 거의 2500원 ~ 6000원 사이에 있었다. 결코 저렴하진 않은 가격이나, 최근 다른 베이커리 카페에 비하면

나름 합리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가격이다. 베이커리라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빵 향기와 커피향이 나는게 좋다.

 

빵종류는 딱 적당했다.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빵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빈약하지도 않다.

 

내가 먹은건...

하트 예쁘게 만들어 줬는데, 2층까지 들고오며 흔들흔들~ 진동하트가 되어버린 커피.

 

요건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워야 제맛인데 진짜 맛있게 먹었다. 보들보들 바삭바삭한게 식감최고~!

 

쌀 인절미 콩크림앙팡. 속을 찍어놓은 사진이 어디로 사라졌는데, 콩코물 가득한 빵 속에 찹쌀떡. 그리고 그

떡속에는 팥이 들어있다. 빵쟁이 떡쟁이 모두 만족한 그맛~

 

호기심에 먹어본 복숭아빵. 이런건 모험심이 있어야만 먹을수 있다능~

 

복숭아맛이 나는 크림과 함께 복숭아가 조각조각 들어있다. 뭔 크림인지 모르겠는데, 복숭아맛이니 복숭아크림?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것같은 맛이다. 난 괜찮았지만, 우리집 아이들도 마눌님도 먹지 않았다는... 난 좋았다.

복숭아크림이 좋았다기 보다는 빵이 밀가루로 만든 빵이 아니라 쌀빵이었다. 식감 아주 좋았다.

 

잘 먹었습니다.

분위기도 괜찮고, 저렴한건 아니지만, 다른 베이커리카페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이었던 경성빵공장.

(모 카페에서는 여기 3분의1 크기의 앙버터가 4500원이다.) 모든 빵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쌀빵도

다수 있어서 쫄깃하면서 전체적으로 식감이 아주 좋은 빵들이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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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4번출구와 5번출구 사이 골목길. 평생을 이 동네에 근방에 살면서 골목이 지저분 하다는 이유로

단 한번도 발길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얼마전 마눌님이 친구와 기가막히게 맛있는 불오징어집을 찾았다며

남편 먹이겠다고 데려간곳. 원조 두꺼비집 불오징어.

 

 

메뉴는 딱 세가지다. 양념 하나에 내용물만 바꾸면 탄생 가능한 메뉴들. 양념만 맛있으면 다 맛있는 음식들이다.

 

먼저 세팅된 미역냉국. 개인적으로는 식초맛이 너무 강해서 한입 먹고 안먹었다. ㅜㅜ

 

 

 

우리가 먹은건 당연히 불오징어. 양은 셋이먹기엔 부족하고, 둘이먹기 딱 좋다. 평소에는 줄 서서 먹기도 한다던데

우리는 식사시간 좀 벗어난 시간에 가서 줄은 안섰다. 주문하고 1분도 안되어서 나왔다. 초스피드!

 

부추 가득 올라가있는 불오징어 이때 까지만 해도, 뭐 얼마나 맛있겠어... 반신반의중이었다.

 

멋대로 휘적휘적하지말자. 이모님께 혼난다. ㅋㅋ 이모님이 알아서 뒤집어주심. 보기좋게 익은 오징어

 

오징어 음식 자체를 잘 안먹지만, 어쨌든 이제껏 내가 먹어본 불낙, 불오징어... 뭐 이런종류의 음식중 진짜로

제일 맛있게 먹은듯 하다. 진짜 양념 좀 사가고 싶을 정도로... 양념이 너무 맛있으니까 이 양념에는 뭘 넣어먹어도

맛있을것같다. 간장게장만 밥도둑이 아니네... 이놈도 도둑이네...

 

반쯤 먹고 오징어와 볶음밥을 함께 먹고 싶어서 밥도 볶았다. 공기밥도 이미 먹어서 진짜 배가 부른데도,

계속 계속 먹게된다. 애들이 먹을게 없어서 자주는 못올것 같지만... 지금 글 쓰면서도 또 침 고이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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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때문에 매번 외식은 애들 입맛에 맞추다가 오랫만에 마눌님과 둘이서만 나오게 되었다. 그럼 당연히

매운거 먹어야 겠지! 마눌님이 좋아하는 콩나물과 낙지가 듬뿍 들어가는 연신내 전주 단지네로 향했다.

 

연신네 중심가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 연신내 전철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연신내 단지네 메뉴판. 여기서 가장 잘 나가는 메뉴가 낙지콩나물범벅이라고 한다. 그거 먹으러 왔어요 ㅋ

 

매주 화요일은 휴무. 몰랐는데, 생각 없이 왔다면 헛탕칠뻔했다.

 

시원한 물김치 먼저 세팅되고~

 

낙지콩나물범벅(소) 2인기준이지만 푸짐푸짐해~~~

 

낙지만 있는게 아니다! 삼겹살도 보이고~

 

새우도 보인다. 맛있겠당~~~!

 

 

낙지, 콩나물, 떡, 삼겹살, 새우, 당면. 내가 좋아하는건 다 있네~

 

불낙은 아니라 엄청나게 맵거나 하진 않다. 우리는 너무 매운건 좋아하지 않아서 이정도가 딱 좋다. 그렇다고

심심하다는게 아니다. 맵다. 분명히 매운데 불낙만큼은 아니라는것.

그래요 불낙은 아니에요. 그래도 맛있어요.

 

난 원래 낙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양념맛으로 먹는데, 떡과 삼겹살 새우등등이 하나같이 다 여기

양념과 궁합이 잘 맞는다. 양념이 맛있으니 삼겹살도 맛있고 새우도 맛있고~ 암튼 다 맛있어!!! 돈가스나

새우탕수육같이 아이들 먹을 메뉴도 있으니, 아이들과도 종종 와야겠다~

 

밥이랑 싹싹 먹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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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출근한것도 서러운데, 매일 먹는 흔한 점심 말고, 좀 색다르게 먹고 싶었다. 그래서 전부터 우리 마눌님이

추천하던 염창석스시를 가 보기로 했다.

 

은평구 신사동 신사동고개에서 가깝다. 대로변은 아니지만 동네사람 이라면 충분히 가 볼만한 곳.

 

오늘 먹을 점심은 당연히 점심특선. 이게 그렇게 푸짐하다던데...

 

오픈시간은 11시30분. 브레이크타임이 2시간이나 있다. 방문에 주의하자. 유리에 비친 멋진 남자는 누구지?

 

매장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좌석수로 보면 26석규모의 매장이다. 마눌님의 말에 의하면 평일에는 줄서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있다던데, 난 주말이었고, 또 혹시나 줄 설까봐, 오픈시간에 맞춰 갔다. 오늘의 첫손님!

 

 

 

일단 메뉴판 한번 스캔하고~ 어차피 점심특선 먹겠지만 ㅋㅋ

 

 

 

#점심특선 초밥정식

(초밥10PCS + 반우동 + 튀김 + 알밥)

가장 먼저 나온 튀김.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 셋이 가서 3개씩 있다.

 

딱 정통 일식튀김맛이다. 새우가 탱글탱글한게 아주 맛있다. 1개로는 아쉬운데, 1만원 내고 더 바라면 안됨!

 

원래 메뉴에는 반우동이라고 되어있는데, 여름이라 냉모밀이 나왔다. 난 우동 안좋아하고 모밀을 좋아하는데~

 

점심특선 메인 회초밥정식 뭔가 다른 동네 초밥집에 비해 두둠한듯 하면서도 식감은 부드러웠다.

 

튀김에 모밀, 초밥10개를 먹고 뭔가 살짝 아쉬울때쯤...

 

짠~ 미니 알밥이 나왔다. 진짜 1만원으로 가지가지 먹었다. 가성비 진짜 최고인듯.

 

매장도 깨끗하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는데, 저렴하기까지~ 은평구 신사동 인근 주민이라면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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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근처에 작은 돈가스집이 하나 오픈했다. 테이크아웃이 주력인지 가게가 상당히 작다. 테이블 4개규모.

그래도 왠지 보기에 맛있어 보여서 점심을 먹으러 가봤다. 가게 이름은 사니하루

 

은평구 신사동 신사동고개와 시립병원사거리 중간쯤에 있다.

 

 

작지만 깔끔해보인다.

 

매장 내부. 4인테이블 2개, 2인테이블 2개가 있다.

 

딱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진 메뉴~ ^^;

 

흔한 돈가스집의 기본 상차림. ㅋ 단무지 엄청 주셨다. ㅋㅋ

 

 

 

#히레가스(안심) 7,500원

셀러드와 함께 바나나가 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

돈가스는 거의 육즙이 다 날아가서 좀 퍽퍽한 돈가스와, 육즙이 남아서 소스 없이 먹어도 짭쪼름한 돈가스.

거의 이렇게 두 부류인데, 육즙이 남게 조리된 돈가스는 사실 일본식 돈가스에서는 만나기 힘들다.

사니하루 히레가스는 육즙이 살짝 남아서 소스없이 먹어도 좋았고, 잘 튀겨져서 식감도 좋았다.

 

 

 

#고로케 x 치즈고로케 x 새우튀김

여러가지 먹어보려 고로케와 치즈고로케 새우튀김도 섞어서 시켜보았다. 감자고로케는 내가 워낙 좋아하는거라

진짜 맛있게 먹었다. 생각보다 양도 넉넉해서 완전 배부르게 먹었다. 치즈고로케는 사장님이 서비스로 하나 주심~

 

고로케. 감자안에 뭔가 씹히는게 있는데, 부드러운 감자안에 쫄깃한 맛이라 식감 굿!

 

새우튀김. 새우는 굵은놈은 아니지만, 워낙 잘 튀겨져서 맛있다.

 

치즈고로케. 뭐 설명이 필요한가? 치즈는 언제나 옳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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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고 왠지 파스타를 먹고싶은데, 파스타만 먹기는 싫을때... 그때 꼭 가는곳이 있다. 응암역 디빠빠키친.

 

 

오픈 오전11시. 폐점 오후10시. 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

 

매장안은 테이블 7개 규모의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갈때마다 테이블의 반 이상은 꼭 차 있다.

디빠빠키친은 기본적으로 파스타나 피자같은 이탈리안음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떡볶이 돈가스같은

분식류의 메뉴도 다양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분식집이 섞여있는듯한 곳이다.

 

레몬에이드 한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흡입할 준비를~

 

 

 

#빠네 12,000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빠네. 사람들은 빵을 잘 안먹던데, 난 빵까지 다 먹는다.(나름 대식가임) 크림이 살짝 매콤하다고

씌여있는데, 매운맛은 거의 안느껴져서 6살 막둥이도 잘 먹는다. 살짝 들어간 매콤함이 느끼함을 싹 잡은 느낌.

걸쭉한듯한 크림소스지만 느끼함은 전혀 없이 깔끔하다.

 

 

#고르곤졸라 13,000원

항상 몇 조각만 먹고 싶은데 그렇게 팔리가 없지.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아니들도 좋아해서 언제나 꼭 먹는

고르곤졸라. 여기 사장님은 피자를 정말 잘 구으시는듯 하다. 바삭한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의 식감차이가 분명하고,

수십번 먹었지만, 언제나 변함이 없다.

 

 

 

#수제돈가스 8,000원 (평일런치 7,000원)

고기 두툼하고 튀김옷 바삭한게 진짜 맛있다. 원래는 일본식돈가스를 좋아하지만, 소스가 범벅이 된 돈가스중에도

여기 돈가스는 참 좋아한다. 돈가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 돈가스 소스도 직접

만든 소스로 아주 맛있다.

 

 

#국물떡볶이 7,000원

깔끔한 떡볶이의 정석같은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칼칼하고 깔끔해서 떡을 다 먹고도 국물만 몇 번씩

떠먹기도 했다. 나는 쌀떡을 좋아하지만 이런 맛이라면 밀떡도 아주 좋다. 

 

 

 

#디빠빠키친 메뉴판

자주 온다고 왔는데, 이렇게 오래된곳인지는 몰랐다. 10년이 넘었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입식이 깔끔하다. 매장도 깨끗한 편이고, 가격도 저렴한편이라 종종 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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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에서 점심먹고, 어디 느긋하게 좀 있을만한 카페 없을까... 하고 찾다가 발견한곳.

파주 문발동에 있는 '더티트렁크'에 다녀왔다.

 

 

별다른 사전지식 없이 갔는데, 이곳이 파주에서 핫하다고 한다. 밖에서 보기에도 상당한 크기의 건물.

규모에 맞게 주차장도 크게 준비 되어 있으며, 만차여도 주차요원이 주차 할만한 곳을 알려준다.

 

 

 

창고형이라고는 하는데, 전혀 창고답지 않다. 큰 규모에 비해 상당히 꺠끗하고, 분위기도 괜찮다.

 

여러가지의 좌석형태가 있는데, 일반 의자자리도 있고, 위 사진과 같은 방석형 자리. 그리고 소파형 자리도 있다.

 

일요일이라 그런걸까? 사람이 정말 많다. 바글바글... 좋은자리는 이미 만석. 평일엔 어떨지 궁금하네.

 

수많은 빵과 케이크들. 골라 담아서 카운터에 계산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다만 음료나 버거, 파스타 등등은

대기시간이 20분이상 걸린다.

 

 

 

방과 케이크들의 가격

 

음료와 토스트, 샐러드, 브런치, 버거, 파스타 등등... 가격은 전혀 저렴하지 않지만, 여기서 좀 쉬다

간다는 마음으로 있기엔 납득되는 가격이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온 상태라, 빵과 마카롱정도만 사고, 음료를 기다렸다.

 

버거 만드는 모습을 보고 먹고 싶었지만, 카운터 줄서기와 대기시간의 압박으로 포기. 평일에 꼭 다시 와봐야지.

 

2층에서 내려다 본 매장 모슴. 넓긴 정말 넓다. 서울에서는 만나기 힘든 규모.

 

 

 

다행이 좋은자리 하나가 생겨서 편하게 늘어져있다가 잘 쉬다 왔다. 빵도 맛있고, 음료도 좋았다. 다만

일요일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카운터 줄 서는 시간과 음료 및 음식 대기시간의 압박은 인내심 없는 사람들에겐

맞지 않을듯 하다. 여유롭게 차 한잔, 파스타 한접시 먹고 느긋하게 쉬다 갈 생각이라면 더 없이 좋은곳이다.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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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면 정작 어른들의 입맛을 포기해야할때가 많다. 하지만 몇 번 정도는 어른들에게 아이들도 좀

맞춰줘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먹어본지 100만년쯤 된듯한 간장게장을 먹으러 갔다. 콧바람도 넣을겸

겸사겸사 간곳은 헤이리에 있는 남도 이수식당 #참한간장게장을 찾았다.

 

 

 

 

 

 

아점으로 먹었기에, 조금 이른시간이라 첫 손님이었다. 깨끗했던 매장 내부.

 

참한간장게잠 메뉴판. "좋은것만 찾아 골라 드시는 편식이 필요함니다." 편식쟁이 같은 나를 위한 변명 ㅋ

 

 

 

#간장게장한상차림(암꽃게) 29,800원(2인이상)

기본적인 반찬과 탕이 나오고...

 

메인인 간장게장!!! 알도 먹고 싶기에, 암꽃게로 주문했다.

 

디테일샷! 먹고 나서 글 쓴는데도 침이 생긴다... 역시 밥도둑 간장게장.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아이들이 꼭 껴있어서인지, 돈가스도 함께 나온다. 보통 돈가스 전문점이 아닌곳에서의

돈가스는, 어린 손님들을 위한 임식이고 메인이 아니라, 대충 만들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돈가스는,

아주 맛있었다.

 

탕 국물도 끝내주고~

 

껍질까지 싹싹 비벼먹었다. 역시 밥도둑이라 공기밥 2공기 먹고, 진짜 오랫만에 밥다운 밥 먹은듯 미친듯이 먹었다.

너무 맛있었는데, 마눌님은 살짝 부족한지 한가지 더 시켰다.

 

#게알비빔밥(암꽃게) 17,900원

여기까지 와서 이걸 안먹으면 너무 서운하다며 배부르지만 또 시킨 게알비빔밥 간장게장에 알은 정말 최고의

밥도둑이다.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이번에도 미친듯이 싹싹 비워버렸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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