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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말닭한마리 마눌님과 우리 애들이 참 좋아라하는 동네 맛집.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뜨끈한 국물도 생각나고 해서


간만에 닭한마리 먹으러 왔다. 가게 간판사진 찍는데, 갑자기 포즈 취해주신 우리 막둥이. ^^;;;



이 집은 #무생채 가 진짜 끝내주게 시원하고 맛있다. 뜨끈한 닭고기랑 함께 먹으면, 환상콤비.



드디어 나온 #닭한마리 근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지? #삼계탕 도 아니고, #닭백숙 도 아니다. 뭐, 일단 그냥 닭한마리!


세숫대아만한 양푼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 누가 이 음식의 정확한 이름 아는 사람 없나요? ㅠㅠ




이곳엔 유아놀이터가 있는데, 진짜 별거없고, 좁은 놀이터이지만, 이것 때문에 오는 애들도 있다. 이날은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많은날엔, 여기도 애들도 아주 바글바글하다.



취향에 따라, 김치와 김치국물을 넣어 먹는데, 아니 대부분 그렇게 먹더라고... 김치가 맛있어서 국물이 더 개운해 진다.



요로코롬 소스와 양배추와 함께먹으면 꿀맛! 톡 쏘는듯한 알싸한 맛이 있다.



밥 볶아 먹고 싶었지만, 세 여자의 거센 반대에 부딧쳐, 칼국수를 먹었다. 하지만, 칼국수 먹길 잘 한것 같다. 국물이 맛있으니, 아주


개운하게, 오늘도 한끼 잘 먹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매콤한 #닭볶음탕 을 먹어보고 싶은데, 애들이 아직 어려서... ㅠㅠ






#역촌동맛집 #역말사거리맛집 #역말닭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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