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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맛첵스. 왜 민주주의의 맛인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15년전 병맛 TV광고. 켈로그에서 더 진한 초코맛의 초코첵스를 출시하기 위한 기획으로

더 진한 초코첵스 출시 vs 파맛첵스 출시 어떤것을 원하냐는 투표를 내 걸었다. 어떻게 보면 답정너 이벤트지만,

네티즌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온라인투표에서 파맛첵스에 5배가 넘는 표를 몰아주며, 압승을 시켰고

결과대로라면 켈로그는 계획에 없던 파맛첵스를 출시해야만 했지만, 온라인 투표 결과를 무시하고 현장투표에서

어거지로 초코첵스가 이기는 결과를 만들어 내서, 결국 초코첵스를 출시시켰다.

 

 

당시 투표가 진행되었던 온라인 페이지의 캡쳐. 후보 그림부터가 파맛첵스를 작게 그린게, 이미 선거법위반이다.

 

 

압도적 승리에도 불구하고, 초코첵스가 출시되자, 네티즌들은 여러 페러디 이미지를 생성해 켈로그를 압박했다.

 

 

 

 

그렇게 15년을 기다려 결국 민주주의의 승리(?)로 탄생한 켈로그 파맛첵스.

 

그냥 먹을때 뭔가 야채크래커같은 맛이 날거라 생각했는데, 그보다 좀 더 바삭하면서 확실하게 파 향이 난다.

달달한 맛으로 코팅 되어 있어서 바삭함은 확실하다. 하지만 그냥 먹었을때는 초코첵스가 더 맛있다. 하지만

시리얼은 우유와 먹었을때가 진짜가 아닌가! 우유와 먹어보자!

 

 

우유를 넣고

 

당연히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초코첵스보다 맛있다. 초코첵스는 우유에 넣었을때, 초코맛이 다 빠지면

정말 아무맛이 안느껴지는 흐물흐물한 맛이 되는데, 파맛첵스는 우유에 넣어도 향이 살아있다. 물론 어른의맛(?)이다.

딸내미들에게 권해봤지만, 먹어보지도 않았다. 극구거부를 해서 맛을 보지도 않았다. 이런 파의 향과 야채 같은

바삭합에 떠오른 조합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스프와 함께 먹는것. 왠이 이 맛은 스프와 찰떡궁합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스프속에 풍덩 빠진 민주주의의맛.

 

 

민주주의... 아니 파맛첵스가 더해지 스프는 예상대로 별미였다. 맛도 잘 어울리고, 스프에는 원래 바삭한

씹을거리가 있으면 더 맛있는것 아닌가! 아이들이 잘 안먹으니 한정판으로 출시된 파맛첵스는 곧 더이상 나오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초코첵스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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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과 심심할때마다 사먹는게 명랑핫도그인데, 이 명랑핫도그가 집 근처에 있으면 좋으련만, 우리집

근처에는 핫도그 전문점이 없다. 뭐 전문점 만큼의 맛이 나겠어? 하면서도 은근히 기대하며 구매한

퀴진 치즈 크리스피 핫도그. 퀴진... 발음도 참 어렵다. 브렌드 이름은 일단 불합격! 암튼 각설하고, 나도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하는 핫도그가 냉동식도 맛있을까?

 

조리법은 전자레인지 기준으로만 나와있다.

기름에 튀길때와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할때의 시간은 따로 기입되어있지 않다.

 

 

 

난 마트에서 6,980원에 구매했다. 5개. 1개당 1,000원이 조금 넘는데, 맛있다면 괜찮은 가격.

맛없다면 그냥 전문점에서 사먹는게 더 나은 선택이겠지?

 

조리전에 얼어있는 모습의 핫도그.

 

에어프라이에 조리했다.

조리시간은 180도에 예열된상태라면 10분. 예열이 안된상태라면 15분 정도가 적당했다.

 

자 이제 맛을 볼 시간~~ 적당한 색으로 잘 익은 퀴진 치즈 크리스피 핫도그.

 

난 에어프라이기가 집에 있어도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튀김은 기름에 튀겨야 진짜 튀김맛이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리스피 핫도그처럼 겉면이 수분이 전혀 없이 바삭해야 더 맛있는 음식은 에어프라이기가 잘 어울린다.

이놈도 마찬가지였다. 명랑핫도그에서 먹었던 모짜렐라핫도그처럼 절반은 소세지, 절반은 치즈가 들어있고

크리스피 덕분에 식감도 아주 뛰어났다. 빵도 쫄깃했고, 전문점가서 사먹는것 보다 크게 싸게 먹히는건 아니지만

이정도 맛이라면 조리해야하는 수고를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집에 쟁여놓고 먹고싶은 맛이었다.

 

치즈가 듬뿍~ 또 먹고 싶잖아~~

 

*인터넷에서 한봉씩 사면 배송료가 붙어서 결과적으로 더 비싸게 사게되는데, 2봉씩 팔면서 무료배송인고

구매링크 남깁니다. 이 가격이면 배송비를 포함해도 마트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동원 퀴진 치즈 크리스피핫도그 400gX2개, 400g,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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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역 2번출구 인근. 요즘 퇴근시간 무렵이면, 만두가게 앞에 줄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만두귀신인 내가

안먹어 볼 수 있나! 하면서도 코로나19탓, 추운날씨탓 하면서 외출을 삼가하다 이제서야 먹어보았다.

 

응암역 사거리 / 응암역 2번 출구 동산손만두

 

 

동산만두 메뉴판. 만두이름으로 주문해도 상관 없지만, 번호로 주문하면 더 편해하신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를 뚫고 사온 동산만두! (장하다 내 자신!)

 

 

 

고기만두와 (침 꼴깍!)

 

김치만두!!! 두둥!

 

만두 속이 꽉찼다!... 는 너무 식상한 표현이지만 꽉찬걸 꽉 찼다고 말해야지 어쩌냐... 진짜 요 근래에 먹은

만두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다. 속도 살짝 달달하면서 적당히 느끼하게 맛있고, 만두피가 얇은데도 쫄깃한 느낌.

 

난 원래 김치만두를 즐겨먹진 않는데, 마눌님 때문에 언제나 만두는 김치와 고기를 둘 다 사야한다. (나도 살아야지...)

김치의 달달한 맛 보다는, 매운맛을 더 강조한 김치만두로 매운거 잘 못먹는 애들은 못먹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어른아닌가!! 진짜 만두 두팩 사놓고 먹는데는 2~3분도 안걸리게 후다닥 먹어버렸다. (사진 보니 또 먹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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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내미가 나름 초등학교 고학년이라고 점점 매운맛에 도전하더니 이제는 불닭볶음면시리즈에 도전을 한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불닭볶음면 시리즈만 보면 "이거 먹어볼래!!" 하며 덤벼들지만 매번 먹으면서 먹는 양보다

몇배는 많은 물을 마신다. ㅋㅋ 그러면서도 계속 먹는게 매운맛 아니겠는가! 큰 딸내미의 이번 픽은 불닭떡볶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많은 종류가 있는 즉석떡볶이에 불닭볶음면의 양념. 거기에 까르보나라가 더해진 맛

 

 

 

영양정보가 이렇게나 자세히 써있다... 칼로리는 합하면 450칼로리.

 

내용물은 떡볶이떡, 불닭소스, 까르보분말 세가지.

 

뜨거운물을 표시선까지 넣고,

 

뚜껑을 살짝만 덮고 전자레인지에 2분30초 돌려주자. 떡 하나 먹어보고, 야들야들하지 않다면 더 돌려도 된다.

 

 

 

까르보분말 후첨스프를 넣어주고 스긋ㄱ 비벼주자. 그러면 완성!

 

불닭볶음면은 상당히 매운데, 까르보가 더해저 매운맛이 많이 잡혔다. 분말이 섞이면서 약간은 걸죽한 느낌의

떡볶이가 되지만, 이건 이대로 아주 맛있었다. 떡도 워낙 쫄깃한 쌀떡이라, 솔직히 불닭볶음면보다, 이날 먹은

불닭떡볶이가 더 맛있었다. 까르보가 있어서 큰딸내미도 물을 많이 먹지않고 클리어! 최근 먹어본 인스턴트

즉석떡볶이류중 가장 맛있게 먹었다. 다만 화끈하게 매운맛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별로일지도?

 

내 입맛에 90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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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을때, 가끔 먹을게 없으면 마파두부밥을 시켜먹곤 하는데, 먹을때마다 딱히 맛있다고

느껴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냥 밥때가 되서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먹었을뿐... 그래서 마눌님이 햇반컵반

중화마파두부덮밥이 맛있다며 잔뜩 샀을때도 그닥 맛에 대한 기대는 없었다.

 

지난번 햇반컵반 미역국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물을 넣지 않아도 된다.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끝.

참 간편하게 밥먹는 세상이다.

 

내용물은 햇반, 마파두부덮밥소스1개, 숟가락.

 

 

 

요렇게 소스팩에 숨 쉴 구멍을 내어주고 전자레인지로 고고

 

일단 즉석조리제품 대부분이 그러하듯 비주얼은 별볼일 없다. 근데, 맛은! 맛있다! 상당히 맛있는 제육볶음소스에

두부를 넣어 만든듯한 맛으로, 밥과 아주 잘 어울린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적당히 달콤한게, 종일 먹을 수 있는

맛이다. 햇반 자체가 양이 적기 때문에, 먹고나서도 또 땡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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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롭게 집에서 아는형님 재방송을 보는데, 이연복이 갑자기 초간단 짜장면이라며, 짜장면을 만들기 시작한다.

방송 같이 보던 애들은 "맛있겠다" "맛있겠다~"를 연발하고... 그래서 나도 해봤다. 이연복 레시피 짜장면!

 

재료도 간단하다 짜장라면 2개, 돼지고기, 양파. 마침 집에 다 있으니, 일요일엔 내가 짜장면 요리사~

 

 

 

양파가 많으면 좋다는데, 애들이 잘 안 먹을수도 있고, 또 집에 하나밖에 없었다.

 

돼지고기를 먼서 볶기 시작하고...

 

고기가 익으면 양파와 짜장라면의 분말스프를 넣고 볶아주자. 참고로 짜장라면은 농심 짜파게티를 썼다.

다른 짜장라면은 분말스프가 아닌 액상스프이기 때문에...

 

이렇게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짜장소스가 된다. 참고로 분말스프가 뭉치면 먹기 불편하니 중간중간 물을

조금씩 자주 넣어줘서 어느정도 걸죽하게 만들어주자. 물은 면 끓이던 물 넣어주면 좋다. 라면 2개에 짜장분말스프는

3개를 넣으라는데, 물조절만 잘 하면 그냥 2개 2개로 해도 상관없다.

 

 

 

면이 다 익으면...

 

소스를 부어주고 완성!

 

진짜 중국집에서 먹는 간짜장이 전혀 안부러울 정도의 식감과 맛이 진짜 별미다. 이연복 말이 이 레시피는

누가 만들어도 다 맛있는거라는데 진짜 그렇다. 게다가 난 중국집 면발보다 라면면발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쪽이 훨씬 더 맛있다. 완전 추천감!!!

 

사진 흔들린거 어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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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가장 인기높은 보양식은 바로 삼계탕이 아닐까? 그런데 편의점에도 삼계탕이 있네? 진짜 요즘

편의점에는 없는게 없다. GS25 담백한 삼계탕을 먹어봤다.

 

행사중이라고 김치를 서비스로 줬다. 헤헷~ 가격은 9,000원 한마리. 과연 맛은 어떨까?

 

조리법은 두가지. 끓는물에 포장 봉지체 중탕하던가,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던가...

 

 

 

봉지 뜯고 내용물 확인. 좋은 햐잉 확 올라오네.

 

중탕도 안하고, 전자레인지도 안하고, 그냥 냄비에 끓여먹기를 선택! 닭다리 사이에 약재봉지 같은게 있는데?

 

한방삼계탕 맛을 내기위한 한방 약재주머니~ 우왕 굿~!

 

보글보글... 진짜 한방스멜풍기며 잘 끓여준다. 어차피 한번 익혀져 있는거라 따뜻하게만 해주면 된다.

 

 

 

아무것도 추가 안하고 딱 있는 내용물만 끓인 모습. 국물 진짜 진하다.

 

솔직히 구매할때만 해도 편의점 삼계탕이 뭐 얼마나 맛있겠어?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건 진짜 괜찮았다.

느끼하거나 비리거나한것 전혀 없이 국물 진짜 진하고 고기도 완전 부드러우면서 속에 영양밥과 대추랑

인삼도 알찬게 진짜 맛있었다. 집에서 더운날 힘들게 불 올려서 끓일 필요 없이 간단하게 삼계탕 먹자~

 

속이 꽉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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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에서 닭껍질튀김이 나온지 벌써 한참 되었지만! 퇴근 후 갈때마다 매번 품절이라 거의 포기 했었지만, 오늘

우연히 연신내 지나가다 울 막둥이가 닭껍질튀김 도대체 언제 먹을수 있냐고... ㅋㅋ 그래서 KFC연신내점을

가 봤는데, 나온지 시간이 좀 지난 터라 인기가 한물 빠진듯. 여유있게 구매했다.

 

KFC연신내점을 포함해서 닭껍질 튀김을 판매하는 매장은 총 19매장.

 

#KFC강남역점

#KFC경성대부경대점

#KFC광주용봉DT점

#KFC구리돌다리점

#KFC노량진역점

#KFC대학로점

#KFC대구문화동점

#KFC대전시청역점

#KFC서울대입구점

#KFC서울역점

#KFC수원인계DT점

#KFC신촌역점

#KFC야탑역점

#KFC연신내역점

#KFC울산현대점

#KFC일산장항점

#KFC인천스퀘어원점

#KFC천안쌍용점

#KFC한국외대점

 

 

 

 

큰딸내미도 먹어보고 싶어한 닭껍질튀김이라 3세트 포장해왔다. 닭껍질튀김 단품의 가격은 2,800원 3개

구매했으니, 8,400원.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양을 생각하면 그렇다고 저렴한 가격도 아니다.

 

살사소스인지 칠리소스인지... 암튼 상당히 매콤한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데, 아이들 먹일건데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 ㅠㅠ 알았다면, 소스를 따로 달라던가 아에 뿌리지 말아달라고 했을텐데... 암튼 뿌려져서 나온다.

 

워낙에 치킨먹을때도 닭껍질부터 홀딱 벗겨놓고 껍질먼저 먹는 스타일이라... 게다가 그런 입맛을 내 애들도 닮았다.

 

 

 

다행히 소스는 한쪽에만 뿌려져있어서 소스 묻은건 전부 내가 먹고, 나머진 애들 먹였는데 치킨에서 뜯어 먹던

그 껍질의 맛과는 조금 달랐다. 아무래도 껍질 전체에 튀김옷을 입혔으니 한쪽에만 입혀진 치킨의 껍질과는

다르겠지... 그래도 껍질 특유의 쫄깃함이 살아있는게 참 좋았다. 그래도 껍질은 껍질이라, 이걸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진 않았고, 그야말로 그냥 간식이었다. 그래도 단품 3개면 만원 가까운 금액인데, 혼자 다 먹어도

배를 채울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애들은 싹싹 먹고나서 "아빠! 다음에 또 먹자!" 라고 한다. 한정판매라는데,

과연 KFC정식 메뉴로 자리 잡힐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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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편리해 졌다. 집에서 마눌님이 가끔 감자전을 해 주는데, 그때마다 감자 갈아서 준비하는건, 다른

음식에 비해 손이 덜 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귀찮은건 마찬가지. 그런데 요런 놈도 있었다. 재료 준비없이

바로 부쳐먹는 백설 감자전

 

백설감자전의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 92g

단백질 7g

지방 0.8g

당류 3g

나트륨 990mg

콜레스테롤 0mg

포화지방산 0.4g

트랜스지방 0g

 

내용물 120g

칼로리 405kcal

 

 

 

용기를 열면 들어있는거라곤 요놈 딱 하나. 감자전 믹스. 감자의 식감이 살아있다고 씌여있다.

얼마나 살아있는지 잘근 잘근 씹어 먹어 주겠어!

 

용기가 있어 참 편하다. 물 양 맞추기도 편하고, 설겆이거리도 안나와서 좋고~ 감자전 믹스를 물에 잘 섞고

물을 흡수할때까지 1분이상 기다리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 물을 너무 많이 흡수하면 맛이 없으니 5분안에

조리를 하랜다. 주어진 시간은 4분! 생각보다 까다로운 녀석.

 

믹스를 물에 타고... 물먹은 감자가루가 있어서, 밀가루처럼 뭉치진 않는다.

 

잠시 기다린 후 바로 굽는다! 용기를 꺽어서 부으면 편하다.

 

 

 

노릇노릇. 아이들 먹일거라 미니미니하게 구웠다.

 

귀차니즘에 남은건 한방에 다 부어버리고...

 

아무것도 추가 안하고, 딱 포함되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든 감자전. 확실히 감자전은 작게 구워서 끝부분

바삭하게 된 부분의 맛이 정말 맛있다. 크게 구운건 바삭한부분이 적어서 식감이 떨어졌는데, 작에구운건

확실히 존맛탱~ 집에서 준비한 감자전과 별반 다를게없이 맛있었다. 집에서 편하게 해 먹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가격도 착한편이니 종종 사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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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김치전이 먹고 싶은데, 반죽하고 김치 썰고... 간단한 준비과정인데도 너무너무 귀찮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집에서 만들면 기본적으로 양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ㅠㅠ 그때 딱 먹기 좋은 게 바로 백설 5분 김치전! 가격도

적당하고 왠지 맛있을것만 같다.

 

백설5분김치전의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 67g

단백질 10g

지방 1.5g

당류 4g

나트륨 1300mg

콜레스테롤 0mg

포화지방산 0.6g

트랜스지방 0g

칼슘 122mg

 

내용물 210g

칼로리 320kcal

 

내용물은 라면보다 많은데, 칼로리는 훨씬 적다. 올~~~

 

 

 

내용물은 딱 두 가지김치소스와 부침가루. 김치소스는 김치 국물이 있는 배추 김지. 반죽하기 전에 김치만

맛 보았는데, 정말 딱 좋게 익어있는 맛있는 김치였다. 김치만 맛있으면 당연히 김치전도 맛있다.

 

1. 용기에 부침가루를 다 넣고,

 

2. 김치를 넣어준다.

 

3. 용기 표시선까지 물을 부어주고,

 

4. 섞어 섞어!! 재료 준비과정이 없으니 너무나 간단하다!

 

 

 

간단하게 지글지글 구어주면 된다.

 

요정도 크기의 김치전 두개 정도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정말 간이 딱 맞는다는게 이런 맛 일거다. 이래서 내가

즉석조리식. 인스턴트를 사랑할 수밖에... 완전 간편하게 했음에도, 간이 너무나 좋다. 전혀 짜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다. 그리고 반죽도 백설 부침가루라, 끝부분은 완전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게 식감도

아주 좋았다. 뭐 물론 가장 큰 장점은 설거지거리가 접시 하나밖에 안 나온다는 것.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면서,

맛도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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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부터 햇반 컵반이라는 간편식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이런식의 음식은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또 가격이

집에서 직접 해 먹는것보다  월등히 저렴한것도 아니기에, 먹어본적도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몇 개 생겨서

본의(?)아니게 CJ햇반컵반을 먹어보게 되었다.

 

햇반컵반의 내용물 햇반1개 미역국밥건더기, 미역국밥밑국물

 

햇반컵반 미역국밥의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 57g

단백질 6g

지방 1.4g

당류 2g

나트륨 920mg

콜레스테롤 0mg

포화지방산 0.5g

트랜스지방 0g

 

내용물 167g

칼로리 265kcal

 

 

 

조리법이 자세히 적혀있다. 찬물 붓고 전자레인지에 3~4분. 뜨거운물 붓고는 전자레인지에 2~3분.

 

건미역과 밑국물을 용기에 넣고, 표시선까지 뜨거운물을 붓는다. 용기에 표기된 조리법에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라고 되어있는데, 난 그냥 먹었다. 뜨거운물만 붓고, 몇번 휘휘 저으니 미역이 다 살아나서 사실상 뜨거운물만

붓고 바로 먹었다. 근데, 잘 익어있었다. 전자레인지는 햇반만 돌렸다.

 

완성된 모습. 난 쇠고기미역국이 좋은데, 아쉽지만 그냥 미역국. 그냥 먹자.

조리법 무시하고 그냥 뜨거운 물만 붓고 바로 먹었는데, 아주 잘 익었다. 맛도 깔끔하고 개운한게, 미역국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 밥도 있고, 숟가락까지 들어 있는데 참 혼자살기도 편한 세상이다.

내가 솔로라면 이런거 몇개씩 찬장에 쟁여둘것 같다. 맛있다. 하지만 난 마눌님이 있지

 

미역국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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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들에게 이런 저런 간식 여러가지 만들어 줬지만, 그래도 자꾸 뭔가 더 만들어주고 싶다. 이번에는

나는 먹어봤지만, 아이들은 먹어본적없는 계란빵. 마트 장 보다보면 참 별별 신기한 믹스가 많은데,

계란빵믹스도 있었다. 신기신기. 예전에 자주먹던 계란빵을 아이들에게도 맛보여주고 싶은맘에 구매!

삼립 계란빵믹스.

 

 

 

만드는법을 보면 꼭 준비할건 계란만 있으면 된다. 편리하네~ 행, 베이건, 양파, 당근도 있으면 좋고~

 

내용물. 계란빵믹스 3봉 계란빵틀. 한봉지에 3개 만들 수 있는 양이니 총 9개 분량.

 

반죽도 정말 쉽다. 물이나 우유도 필요없이, 그냥 계란 1개에 믹스 1봉을 잘 섞어주기만 하면 끝.

 

반죽완성

 

미리 준비해준 행과 양파도 섞어주었다.

 

이제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단짠단짠한 계란빵이....

 

 

 

완성된 모습. 오븐에 구으려다가,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찐빵같은 식감이 되었다.

원래 계란빵은 겉이 살짝 타서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빵은 달고 계란이 짭짤한 맛에 먹는건데,

전자렌지에 돌려서는 그 구운듯한 겉감을 만들 수 없다. 오븐에 구웠으면 더 맛있었을듯. 하지만 속 맛만큼은

단짠단짠한 계란빵의 맛을 잘 살렸다. 완전식품인 계란을 그대로 먹는 만큼.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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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GS25에서 맛김치말이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GS25앱을 깔짝대다보니, 눈에띄는 상품이 또 있었다.

가쓰오냉소바. 지난번 맛김치말이국수가 맛있었기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 바로 구매각. 이번에도 역시 시원한

얼음을 함께준다. 얼음도 같이주니까, 소풍가는 길에 사가서 야외에서 먹어도 꿀맛일듯.

 

내용물은 소바면, 양파, 와사비, 냉소바국물, 구운김.

 

 

 

가격은 3,500원. 하지만 난 GS25의 면 종류 할인시간에 구매했다.

 

어떤것도 추가하지 않고, 딱 동봉된 재료만 넣은 모습. 완전 맛있어 보인다.

 

역시 이번에도 GS25 국수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집에서 냉모밀, 소바 종류를 끓여먹을때 가장 장 안되는게

면을 적당히 잘 익히는건데, 이미 딱 알맞게 익혀져 있어서, 딱딱하지도않고, 너무 흐물거리지도 않고 딱 먹기

좋게 익어있고, 국물만 부어 먹으면 되니 얼마나 간편한가! 국물 소스 또한 내 입맛에 너무 맛있었다. 얼음을

부어먹을걸 감안해서 처음부터 짜게 간이 되어있는것 또한 아주 좋았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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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에서 보고 먹어보고 싶었는데, 갈때마다 품절이던... 맛김치말이국수. 이 국수를 사기전에는 몰랐는데

스마트폰으로 GS25앱을 설치하면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한번 해 봤다. 편의점 예약구매를... ㅋㅋ

구매하면 시원하게 먹으라고, 위 사진처럼 얼을도 같이준다. 센스 최고인듯.

 

지정된 편의점에 가니 내 국수가 날 기다리고 있다. 다른사람이 못 가져가게 '주인있음'이라고 붙어있다. ㅋㅋ

진열 되어 있지는 않고, 한쪽에 숨겨져 있고, 앱의 주문예약 내역을 보여주면 꺼내준다.

 

 

 

가격은 3,700원인데, G마켓으로 2,700원에 구매했다.

 

내용물. 소면, 당근, 양파, 김치국물, 맛김치. 딱히 조리가 필요없다. 그냥 면에 건더기랑 김치국물 부으면 그걸로 끝.

 

얼음까지 동동동... 참고로 김치국물이 좀 짠편이다. 얼음을 생각해서 짜게 만든듯. 얼음을 넣고 먹다모면,

얼음이 녹아서 딱 먹기좋게 짭짤해진다.

 

 

 

진짜 이렇게 간단하게 김치말이국수를 먹을 수 있다니, 세상 편리해졌다. 맛도 정말 맛있다. 왠만한 국수집에서

먹는것보다 더 맛있게 먹은것 같다. 국물도 시원하고, 얼음까지 있으니, 시원한건 최고! 3,700원이면, 약간

비싸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난 2,700원에 구매해서인가?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다. 살짝 아쉬운점은 양이 좀

적다는것? 너무 아쉬운 마음에 집에있는 소면을 끓여서 한버 더 먹는 궁핍함까지 시전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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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SMR로도 인기가 많은 과일사탕 탕후루. 예전부터 아이들이 "먹어보고싶다." "만들어보고싶다."

계속 해 보고 싶어했는데, 이제서야 만들게 되었다. 탕후루는, 중국 북경 지역의 전통 간식이다. 니무 꼬치에

여러가지 과일을 끼워 달콤한 시럽을 바른 뒤 굳혀 만든 음식이다.

 

 

 

1. 과일 꼬치 만들기

먼저 과일꼬치를 준비한다. 과일엔 물기가 있으면 시럽이 잘 안 붙기 때문에, 물기는 키친타올로 살짝 닦아내자.

 

여러가지 과일을 하려 했으나, 우리 딸내미들. 딸기만 있으면 된단다... 딸기쟁이들...

 

 

 

2. 시럽 만들기

시럽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 사실상 탕후루는 시럽만 잘 만든다면 실패란 없다. 일단 시럽의 준비물은...

 

물, 백설탕, 물엿

 

이 세가지의 비율이 중요한데 몇번의 실패를 거듭한 결과. 최상의 비율은 100 : 200 : 10 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종이컵으로 물 1컵. 백설탕 2컵. 물엿 밥숟가락으로 4숟가락 정도... 이게 딱 좋다.

 

비율을 잘 배합한 시럽을 냄비에 넣고 중불에 가열 해 준다. 센불로 하면 타 버릴수 있고, 타게되면 색이

깨끗하지가 않다. 중불로 스타트 했다가, 기포가 생기면서 끓기시작하면 약불로 줄인다. 

 

시럽 끓이는데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내 기준으로는 25분정도 걸린것 같다. 물기를 졸이면서 너무 걸죽하지

않으면서, 또 너무 물기가 많지않게 끓여야한다. 처음부터 물을 더 적게 넣으면, 더 빨리 되는것 아니냐 물을수도

있는데, 물이 너무 없으면, 설탕이 제대로 녹지 않아서, 덩어리진 알갱이가 생긴다. 시럽 색이 살짝 노랑게

될 시점에 숟가락으로 살짝 떠서 후후 불어보고, 굳으면 그때 과일꼬치에 부으면 된다.

 

 

 

3. 탕후루 마무리

뭐 마무리는 간단하다. 국자로 과일꼬치에 시럽을 부어주고, 단단히 굳어지는걸 기다리면 된다.

냉장고에 넣는것도 좋다. 시원하게 먹는게 더 맛있다.

 

반빡반빡 물광피부로 변신한 딸기들. 오도독 오도독 소리가 듣기 좋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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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이 준비해준 일편떡심 떡볶이.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고, 온라인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떡볶이란다...

뭔 놈의 맛있다고 소문난 떡볶이가 온라인에는 이렇게 넘처나는지... 뭐 나야 밥없이는 살아도, 떡볶이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라 떡볶이는 무조건 반갑다. 내게 떡볶이 주는 사람은 다 착한사람.

 

비닐포장에 스티커하나 딱 붙어있다. 딱 봐도 대기업 제품은 아니다. 업체 전화번호에 개인 핸드폰번호.

계좌번호까지 있다. 내가 먹은 맛은 빨간 1단계. 가장 눈에 띄는 문구는 "모든 재료는 당일 생산되는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엥? 당일생산? 이거 냉동 떡볶이가 아니야?

 

 

 

내용물을 보면, 떡복이떡, 오뎅, 분말스프, 파 이렇게 되어있다. 근데 파가 건조된 파가 아니라 생파? 딱 봐도

싱싱한게, 파도 이러니 떡이나, 오뎅도 싱싱 할 것 같다. 구매후 바로 먹어야만 할 것 같은 내용물.

 

분말스프보다는 액상스프를 선호하지만, 일단 일편떡심의 분말스프 향은 너무 좋았다. 적당히 물을 맞추고...

 

집에 있는 파를 썰어 넣은 듯 한 비주얼. 일편떡심에 들어있는 파다.

 

맛있는 국물떡볶이의 향~~~ 음~~

 

 

 

따로 준비한 분식집 야끼만두를 넣어, 일편떡심 빨간 1단계 떡볶이 완성!

 

야끼만두만 따로 준비했고, 나머진 모두 기본 재료. 끓이다 보면 떡이 사정없이 커져서, 와 "불어 터지겠다." 하며

끓였는데, 또 다 끓이고 나니, 떡이 금세 다시 작아졌다. 역에 떡이 금세 불었다가, 바로 다시 원래 크기로

수축되는건, 그만큼 떡이 싱싱하고, 방부제가 없다는 뜻이다. 맛은 빨간 1단계라 맵지는 않았는데, 매운맛과

단맛이 정말 딱 좋게 비율을 맞춘듯 정말 맛있었다. 정말 매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분말스프로

떡볶이 소스를 제공하는 떡볶이중에 이정도로 맛있게 먹어본 떡볶이가 없었던것 같다. 내가 먹은 빨간 1단계는

초등학생도 전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것 같은 정도의 맛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은 일편떡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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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에서 핫딜로도 자주 보이는 킹스떡볶이. 가격이 라면한봉지와 비슷한 가격이고 상품평도 좋다.

지난번에 킹스떡볶이 매콤짜장을 먹었었는데, 가성비 좋았던 킹스떡볶이. 매운맛도 먹어보자.

 

가격이 저렴한만큼 딱 기본만 갖춰진 내용물. 떡과 매운맛 분말스프.

 

 

물에 얼어있는 떡 좀 떼어내고...

 

라면 끓이듯 물붓고, 스프넣고 끓이면 끝. 가격도 라면가격이고, 끓이는것도 라면처럼 간단하게 조리한다.

 

포장지에는 물 300ml를 넣으라 되어 있지만, 물은 적게 넣고, 간 보면서 조금씩 물을 추가하는게 좋다.

 

 

건더기가 없는 만큼 오뎅이나, 파 넣는건 필수. (근데 난 왜 파를 안 넣었지?)

 

완성! 가성비 끝내주는 킹스떡볶이다. 지난번 매콤 짜장은 스프의 간도 좋았지만, 떡이 야들야들해서 참 좋았는데,

매운맛 역시 떡은 똑같으니, 아주 야들야들 식감이 좋다. 매운맛이라고 써 있듯. 맛은 상당히 맵다. 불닭볶음면

정도는 아니지만, 물 조절에따라, 충분히 그정도의 매운맛으로 느낄수도 있을정도의 아주 화끈한 맛이다.

다만 고추장이 매운 그런 느낌이 아니라, 캡사이신느낌의 매운맛이라, 살짝 아쉬웠지만, 밀떡인데도 아주 쫄깃한

떡과,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훌륭한 떡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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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냉동식품도 너무 잘 나와서,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뿐인데, 진짜 튀김요리같이 된다거나,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진짜 불에 구운듯한 요리가 되는 냉동식품이 참 많다. 그중에서도 요 근래에

가장 맛있게 먹어본 냉동식품을 하나 소개 해 본다. 하림 허니갈릭치킨 그리고 숯불향갈비치킨.

 

사실 딱히 냉동식품 즐겨먹는건 아닌데, 이번에 아이들 좋아하는 용가리치킨 사면서, 묶음으로 같이

저렴하게 올라와서 구매해 봤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허니갈릭치킨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치킨튀김에 허니갈릭양념이 뭍어 있는 치킨인데,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했는데, 진짜 튀긴걸 먹는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더 먹을 생각이다. 참고로 봉지를 살짝만

열고 전자레인지에 2분30초 돌리라고 되어있는데, 우리집은 광파오븐 1,000짜리라 1분20초만 돌렸는데도

다 익었다. 전자레인지음식은 너무 많이 돌리면 딱딱해져서 못 먹는다.

 

 

#숯불향갈비치킨

개인적으로는 튀긴음식을 좋아해서 허니갈릭 치킨이 더 맛있었지만, 숯불향갈비치킨도 상당히 맛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적당히 짭짤한 갈비양념에 밥까지 비벼먹었다. 육질은 살짝 찜닭의 느낌으로

아주 부드럽다. 역시 닭으로 된 음식은 하림이 최고인듯.

 

[하림치킨세트]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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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잘나가는 인스턴트떡볶이. 석관동떡볶이. 많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오늘은

석관동 이북식 기름 떡볶이를 먹어봤다.

기름떡볶이는 전에 동인시장에서 먹어보고 반했었는데, 뭔가 기름에 튀겨진듯한 떡볶이떡... 쉽게 설명하면

떡꼬치를 떡볶이처럼 먹은 느낌이랄까? 암튼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은 정해저있다. 바로 나 ㅋㅋ

 

 

조리법이 표기 되어 있지만... 위 처럼 조리하면 진짜 맛없다. 석관동 기름떡볶이를 두번 먹었는데, 한번은

조리법대로, 한번은 떡을 기름에 볶으면서 중간에 물과 소스를 넣어 먹어봤는데, 소스 자체가 떡볶이

소스보다는 양념치킨소스에 가깝기 때문에 떡도 살짝 좀 튀겨져야 맛있다.

내용물은 딱 두가지뿐. 떡과 소스. 다른 석관동 떡볶이에 있는 어묵이 빠져있다.

해동시킨 떡을 식용위에 살짤 볶아주자. 조리법대로 삶아버리면 기름떡볶이 본연의 맛을 느낄수가 없다.

어느정도 떡이 튀겨지면 소스 넣고, 너무 뻑뻑해진다 싶으면 그때마다 물 조금씩 넣자.

 

 

다른 건더기가 전혀 없으니, 파도 좀 넣고~ 송송송~

완성된 모습. 두가지 방법으로 조기해서 먹었는데, 물에 삶아서 먹어도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기름떡볶이의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기름에 살짝 볶아줘야. 심감도 살고, 또 소스도 양념치킨소스에

가깝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이 훨씬 잘 어울린다. 떡볶이를 좋아하면서 뭔가 새로운 맛의 떡볶이를

느껴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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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날씨 꾸리꾸리하거나 미세먼지가 많으면, 외출하기가 상당히 꺼려지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지루해 한다. 집에서 게임만 하기도 그렇고, 두 따님들과 함께 간단하게 놀이처럼 만들어 먹을거 없을까

생각하다가 사게된 큐원 홈메이드 츄러스만들기.

평소 놀이공원 같은데서 사먹던 츄러스를 생각하면 왠지 난이도가 살짝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주 쉽다. 간단하고, 아이들도 좋아했다.

 

 

츄러스만들기의 내용물 츄러스믹스분말과 시나몬슈가믹스 그리고, 모양만들기의 생명. 짤주머니와 틀.

요런 모양으로 츄러스의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우리집 귀염둥이 둘이서 반죽을 시작한다. 믹스분말 200g에 물 180ml정도 넣으면 되는데, 찬물은 안되고,

살짝 뜨거운물을 넣자. 대충 미지근한 물 넣으면 분말과 섞이면서 다 식어버린다. 나중에 짤주머니에 넣어서

짜야하니, 차갑게 식어버리면 잘 짜지지도 않고, 힘들다. 처음엔 국자같은걸로 대충 뭉쳐주다가 손에 식용유

좀 바르고 강하게 주물주물 해 주자.

함께 동봉된 시나몬슈가믹스. 말 그대로 시나몬과 설탕이 섞여있는데, 향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시나몬향이 너무 강하면 아이들이 싫어할수도 있으니 설탕을 적당히 더 섞어주자.

접시에 반죽이 붙지 않도록 식용유 좀 둘러주고,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고 틀로 쭈욱 짜주자.

가위를 준비해 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짜지면 가위로 잘라내자. 그래야 모양이 예쁘다.

전적으로 절 믿고 따라 주셔야 합니다.

후라이팬에 해도 되지만, 튀김쟁이인 나는 튀기기로 했다. 아랫쪽이 먼저 익고나면 무게중심이

잡혀서 잘 안뒤집어지니, 한번씩 뒤집어주자.

 

 

적당히 그름 제거하고 준비해둔 시나몬슈가믹스에 버무려주면 완성.

200g한봉지에 위에 보이는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온다. 그닥 정성들여 만들지 않았음에도 가게에서

파는 츄러스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고, 애들도 진짜 좋아했다. 이 상태로 잼같은걸 찍어먹어도 상당히

별미고, 아이들이 마지막 한개까지 싹싹 먹어주니 아주 좋았다.

 

큐원 츄러스만들기 ...

가격도 저렴하다.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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