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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고, 가장 분위기도 좋았던곳이 세부 막탄 코르도바 란타우 해상레스토랑이었다.


하지만, 차마 포스팅을 할 수가 없었다. 가이드가 예약해준 레스토랑이며, 음식또한 가이드가 추천해준 음식 그대로고,


메뉴판도 못봤으며, 저녁식사라 사진도 예쁘지 않았다. 뒤늦게 한국에서 내가 먹은 음식들의 이름이나 가격을 찾아보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포스팅을 안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면, 내 추억을 저장하려고 만든 블로그에, 그런게 뭐가


중요한가 생각이 되어, 세부에서 맛있었던, 란타우 해상레스토랑. 야간사진을 몇 장 올려본다.



필리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아기예수상. 세부 방문기간이 시눌루축제 기간이라 더 자주 볼 수 있었다.



란타우 안에서 본 풍경. 멀리 보이는곳은, 일평 #만송이장미 로 불리는 이곳에선 제법 유명한 #만송이장미카페 다.


사진 한 가운데가 카페고, 오른쪽에 여러개의 작은 불빛들이, 만송이 장미다. 진짜 장미는 아니고, 장미모양 LED등인데,


이곳의 사진은 밑에 다시 올리기로 하고, 란타우의 사진을 먼저...




란타우의 내부 모습이다. 낮 풍경도 멋지고, 밤도 좋지만, 최고의 풍경은 해질녘 노을이라고 한다. 물론 나는 못봤다. ㅠㅠ


이곳은 나름 관관객들도 많이 오고, 현지인들에게도 중,상위층에게 인기가 좋은곳이라, 예약은 필수다.


예약방법은 https://www.facebook.com/LantawFloatingNativeRestaurant 공식 페이스북에 메세지를 남기면 된다.


음식 이름이나 세세한 가격은 지금 와서 도저히 알아 볼 방법이 없었다. 대체적인 음식 가격은 거의 150페소부터 비싸봐야


300페소 정도로, 2인기준으로 음료에 사이드, 넉넉하게 먹어도 800~900페소면 된다. 한국돈으로 18,000원~20,000원정도다.



#란타우 (Lantaw) 음식들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산미구엘. 그리고 망고주스. 필리핀에서 먹는 과일주스는 정말 다 맛있다. 참고로 망고주스는


저렇게 한잔 나오는게 아니고, 3~4잔 나오는 병으로 나온다.



오징어튀김. 튀김은 언제나 옳다. 아주 맛있었다.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이번 여행중에 먹었던 밥종류 중에는 제일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한국 음식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필리핀에서 먹은 음식들 중에는 가장 괜찮았다.





아이들이 있어서 파르페 컵 아이스크림도 주문했는데,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뜻밖의 이벤트



이 날이 아버님 생신이었는데, 이렇게 간단한 케이크와 직원들이 나와서,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었다.



필리핀 사람 특유의 유쾌함과 열정으로 아주 신나는 노래를 불러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영어가 짧아서 그냥 "Thank you~"


정도 밖에 못 하고 온게 아쉬울 정도... Thank you for your enthusiastic songs and services.


뜻밖에 좋은 이벤트가 되어서 기분이 아주 좋았고, 아버님도 좋아하셨다. 이렇게 격하게 축하 받으시는건 오랫만이실테니...




#만송이 LED장미








만송이장미. LED장미의 사진들. 딱히 볼건 없지만, 여기까지 왔으면 꼭 한번은 보고 가는게 좋다. 낮에 가면 장미가


빛나지 않아서 별로고, 밤에가면 인물사진이 잘 안나와서 별로지만, 눈에 한번쯤 넣어두고 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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