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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냉동식품도 너무 잘 나와서,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뿐인데, 진짜 튀김요리같이 된다거나,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진짜 불에 구운듯한 요리가 되는 냉동식품이 참 많다. 그중에서도 요 근래에

가장 맛있게 먹어본 냉동식품을 하나 소개 해 본다. 하림 허니갈릭치킨 그리고 숯불향갈비치킨.

 

사실 딱히 냉동식품 즐겨먹는건 아닌데, 이번에 아이들 좋아하는 용가리치킨 사면서, 묶음으로 같이

저렴하게 올라와서 구매해 봤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허니갈릭치킨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치킨튀김에 허니갈릭양념이 뭍어 있는 치킨인데,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했는데, 진짜 튀긴걸 먹는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더 먹을 생각이다. 참고로 봉지를 살짝만

열고 전자레인지에 2분30초 돌리라고 되어있는데, 우리집은 광파오븐 1,000짜리라 1분20초만 돌렸는데도

다 익었다. 전자레인지음식은 너무 많이 돌리면 딱딱해져서 못 먹는다.

 

 

#숯불향갈비치킨

개인적으로는 튀긴음식을 좋아해서 허니갈릭 치킨이 더 맛있었지만, 숯불향갈비치킨도 상당히 맛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적당히 짭짤한 갈비양념에 밥까지 비벼먹었다. 육질은 살짝 찜닭의 느낌으로

아주 부드럽다. 역시 닭으로 된 음식은 하림이 최고인듯.

 

[하림치킨세트]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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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 마트엔 간혹 이런 상품들이 있다. #유통기한임박제품 말 그대로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제품이다. 그래서 더 싸게 판다.


난 알뜰남이니까! 오늘은 집에서 찝닭이다~!!!!



#1999년 #세기말 에 군대를 갔다. #대구 #50사단훈련소 를 거쳐서 예하부대인 #70사단 내 파견부대인 #123연대 를 나왔다.


갑자기 군대얘기를 왜 하느냐? 123연대는, 그러니까 70사단은 #안동 에 있다. 난 기름에 튀긴 닭만먹지 다른닭은 먹질 않는다.


하지만 군대에선 얘기가 다르다. 사제음식이라면, 뭐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찜닭이란것도 군시절 처음 먹어봤고, 환상적인 맛에


며칠간 또 먹고 싶어했고, 외출 외박을 나가게 되면 한번씩 먹었다. 어디서? 찜닭의 본고장 안동에서!


먹을땐, 사실 찜닭이 유행타기 전이었고, 안동이 원조인것도 몰랐다. 그렇게 2002년에 전역을 하고, 사람 입맛이 쉽게 변하나?


안변한다. 난 또 다시 닭이라면 기름에 한번 들어갔다가 나온 닭만을 먹고 있었다. 잡설이 길었는데, 한마디로 #후라이드치킨


좋아하는 남자의 찜닭만들기... 라고 보면 된다. 사실 이건 요리라고 할 순 없지. 그냥 있는 재료 다 때려박고 끓이면 끝이니까.




내용물은 #당면 #닭고기 #찜닭소스 #마른고추 요렇게 들어있다. 이 찜닭이 매운지 안매운지 알 수 없고, 난 매운게 좋지만,


애들하고 먹을려면, 아무래도 매우면 못먹으니까, 일단 조리하다가 애들 먹을거 빼고, 고추를 투하해서 더 끓여야지... 했다.


ok 계획대로 되고있어



뒷면에 조리법을 보자... 진짜 간단하다. 있는거 다 냄비에 떄려박고 끓이면 된다. 심지어 물조차 넣을 필요가 없다. 그냥 집에있는


#야채 좀 더 넣을지 말지, 이것만 결정하고 그냥 막 끓이면 땡이다.



난 야채를 좀 넣기호 했다. #양파 #감자 #파 요정도는 들어가야 제맛이지~



물을 추가로 넣거나 하진 않았다. 그냥 있는 소스만 부어도 저정도 국물은 나온다.



찜닭이니만큼, 끓인다기보단 쪄야겠지? 뚜껑닫고 조리하다가...



아차차 당면 빼먹었다 다시 당면 추가!




중간중간 한번씩 들러붙을까봐 저어줬는데, 뭐 딱히 안그래도 될것같다. 요맘때 애들 먹을거 빼놓고...



여기서부턴 나랑 마눌님꺼! 고추도 넣고, 좀 더 찌다가, 뚜껑 열고 5분정도 졸여주면 끝~!



완성! 그릇에 옮겨담고...



#닭다리 두개는 애들 준다고 다 빠져서 사진엔 없다.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 아버지 세대는 참 고생 많이 하셨지만, 우리 세대도


참 불쌍한것 같다. 닭다리 보면서 느꼈다. 어릴땐 아버지가 닭다리 드시는게 우리세대 치킨문화였고, 지금은 애들먼저 먹인다고,


또 닭다리를 못먹는다. ㅠㅠ 



확대해서 찍었더니 너무 밝게나와서 맛없어 보이네... ㅠㅠ 사실 위에도 썼듯. 나는 기름에 튀긴 닭을 좋아해서 고기는 별로


안먹었는데, 애들이 환장하고 먹어서 고기는 안남았다. 11살, 6살인 두 딸내미가 찜닭 처음 먹는데, 환장하고 달려들어서 다행이


남기진 않았다. 너무 너무 맛있었다며~ 아빠 최고~ 를 외쳐주시는 두 딸내미 ^^;;;; 그리고, 나도 맛있게 먹었다. 밖에서 먹는


#봉추찜닭 #백종원찜닭 뭐 이런거랑 별반 차이를 모르겠다. 특히 국물! 난 이 국물로만 밥 두그릇 비벼먹었는데, 국물이 모자라서...


그래도 억지로 비벼먹었다. 맛있어서~



#하림안동식찜닭 1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네식구가 찜닭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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