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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떡이 땡길때 간판만 봐도 알수있다. 이곳은 떡볶이집. 그중에서도 #쌀떡볶이 가 아닌 #밀가루떡볶이 를 주력으로 파는 곳이다.


은평구 역촌동에 #시립서북병원 사거리에 주변에 있는 이 장소는 언제나 #분식집 이였다. 어떤집은 1년, 어떤집은 2년. 또 다른곳은


6개월... 그렇게 주인만 바뀌고, 언제나 분식집이었다. 그리고 이곳이 생긴지는 6개월? 그정도 된것같다.



처음에 이곳에 간 날은 오픈 첫날이었다. #떡볶이 라면 환장하고, #분식 을 밥만큼 자주먹는 내게는 새로운 분식집은 꼭 검증 후


단골로 삼을지 말지를 결정해야하기에 ㅋㅋㅋ  이곳은 홀도 있긴 하지만, 여느 학교인근 떢볶이집처럼 넓진 않다. 항상 포장 해간다.


이제까지 이곳에 있던 다른 떡볶이집과 달리 이곳은 #국물떡복이 였다. 매번 여유있게 포장해서 사먹고는 했는데, 어제는 저녁


7시가 좀 안되어서 갔는데, 헐... 파장 분위기 였다. 재료를 다 썼다는것. 이젠 제법 단골이 많이 생겨서인지, 장사가 잘 되는듯 했다.


마지막 남아있는 #떡볶이 #순대 #튀김 을 끌어모았더니 5,500원치였다. ㅋㅋㅋ



포장해서 집에 왔다. 빨리 먹자~~~~! 이게 5,500원치다. 여기 와 본 사람은 알겠지만, 가격에 비해 양도 진짜 푸짐하게 많이준다.



항상 음식사진 올리면서 하는 말이지만, 사진으로는 맛을 전달할 수 없어서 아쉽다.



진짜 맛있다. 쌀떡볶이 성애자인 내가. 밀가루 떡볶이를 이렇게 맛있게 먹은게 얼마만인가 싶다. 떡 자체가 신선해서인지, 동네


분식집에서 사 먹으면 가끔 나오던 묵은떡이 없다. 쌀떡만큼 쫄깃한데, 쌀떡처럼 끈끈하게 들러붙지 않는. 그리고 매번 다른곳에서


먹는 국물떡볶이는 숟가락으로 국물과 떡을 함께 떠서 먹어야, 떡복이 맛을 느낄수 있는데, 이곳은 그냥 떡만 먹어도 매콤짭조름한


떡볶이 맛이 아주 잘 난다. 마치 떡 자체가 양념 되있는것처럼...



순대도 냠냠... 막바지 남은 순대 쓸어온거라서 내장이 없다. ㅠㅠ



튀김은 개당 500원. 역시나 남아있는 튀김 다 쓸어온것.



튀겨진 튀김을 주문하면 한번 더 튀겨주는데, 그래도 맛이 괜찮다.



야끼만두는 딱 내가좋아하는 스타일~ 고기류 없이 딱 면만 들었고, 겉은 눅눅하지않고 바삭해서, 떡볶이랑은 찰떡궁합!



메뉴판이다. #치즈떡볶이 는 일반 떡볶이 위에 #피자치즈 를 올려주는 스타일. 하지만, 난 떡볶이 자체가 맛있으니 그냥


떡볶이만 먹는다. 참고로 떡볶이 1인분에 2,500원인데, 홀에서 먹을때는 어떨지 모르는데, 포장해온것 기준으로


우리 마눌님은 1인분을 다 못먹는다. 그만큼 푸짐하게 준다는거다. 이곳 사장님은 젊은 남자 사장님인데,


자신의 떡볶이에 대한 철학이 확실하시다. 여름에 에어컨바람도 자기쪽으로 안오게 하시던 기억... 떡볶이 안익는다고..


맛있는 떡볶이집 생겼으니 이곳은 오래오래 남아있길 바란다.





밀떡이 땡길때 T: 02-355-5520

서울 은평구 갈현로11길 3 (역촌동 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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