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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만들기~ 하지만 아이들이랑 뭔가를 만든다면 무정부상태의 주방을 감당해야만 한다.


가장 간단하면서,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아이들 스스로 내가 만든거다! 라고 자부할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선택하게 된것이 #찹쌀도너츠. 상자에는 찹쌀도나스라고 씌여있지만, 도너츠? 이게 맞는거 아닌가? 암튼 여기선 도너츠라고 부른다!


그냥 #도너츠 는 느끼함에 많이 못먹는데, 찹쌀도너츠는 느끼함이 덜하기에 많이 먹을수 있고, 만들기도 편하다. 동글동글이면 끝~



#오뚜기 찹쌀 미니도나스 믹 참 이상하여라... 왜 #도나스 일까... 아무튼 한 상자에 240g짜리 2봉이 들어있다.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봉지에 30개정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무려 60개! 양이 많다보니 보관이 용이하게 2봉으로 나우어 포장 된듯 하다.


역시 배려의 아이콘 #갓뚜기 ~~




찹쌀도너츠 만들기야 뭐, 얼려울게 있겠냐마는, 계란, 믹스분말, 물의 황금비율을 위해 잘 읽었다. 중얼중얼중얼~



계란 투하 성공!



물도 조리법대로 정확하게 75g 넣고 계란물을 만들자.



하얀 거품이 어느정도 생길때까지 계란물을 만들면 믹스분말 1봉(240g)을 투하!!! 이제 본격적으로 고사리 같은 아이들 손이 나설


차례가 되었다. 얘들아 출동~~~



귀염귀염한 울 애기들 손. 반죽을 하다보면 왠지 물이 부족한것같은 느낌이 오는데, 절대 물을 더 넣어선 안된다. 죽이된다.


그러면 못 튀기고 부침개 해먹어야함(그것도...? 괜찮겠는데?) 덩어리를 만들고, 그 덩어리를 가루위에서 꾹 꾹 눌러주면서, 덩어리가


계속 계속 가루를 흡수하게끔 만들어 줘야한다. 쫄깃함을 위해 한번씩 탁!탁! 쳐주는것도 좋다. 그렇게 가루가 거의 뭉쳐지면,


동들동글 모양을 만들자. 5cm 크기 정도로 만들면, 튀기고 나면, 7cm정도 되니 잘 생각해서, 생각보다는 작게 만들자.


어차피 튀기면 또 커진다.



1차로 만들어진 도너츠들... 우리 아이들... 미술엔 소질이 없구나... ㅠㅠ



기름은 위험하니 아빠가 한다~! 1차분 튀기는동안 아이들은 계속 만들고~



노릇노릇 잘 튀겨진 찹쌀도너츠~ 얘들아 2차도 가져와보셔~



설탕 두르기~ 내용물 안에 #올리고당 가루가 들어있지만, 좀 부족하다. 결국엔 설탕을 쓰게 되어있다.



짜잔... 진짜 시장에서 파는 그 찹쌀도너스 그 맛이다! 맛있다!



한상자안에있는 2봉지 중에 1봉지만으로도 애들과 내가 배부르게 먹었다. 후아~ 양도 푸집하고 애들 조물거리기에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다. 주말에 아이들과 놀아주는게 버겁다면, 같이 오뚜기 찹쌀 미니도나스 믹스를 만들어보다. 분명히


다음에 또 하자고 할거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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