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대 최다승 투수 순위 /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한 투수는?

야구에서 타자들에게 홈런갯수로 홈런왕의 타이틀이 주어진다. 그럼 투수는? 승리 횟수에 따라 다승왕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투수의 승리횟수 자체를 의미없다고 여기는 의견이 많다. 승리라는것

자체가 투수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 지는게 아니고, 1점으로 틀어막은 투수도, 타선이 0점이면 패배. 10점이나

두들겨맞은 투수라도 타선에서 11점이 나오면 승리가 되기 때문에, 투수 혼자만의 업적으로 여길수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투수의 승리 횟수는 투수의 업적으로 따라다닌다. 그럼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릐 기록을 가진 선수는 누구일까? 순위로 알아보자.

*2019년 1월 기준 자료

 

 

공동9위 #김용수 통산126승

1985년 MBC청룡 입단 ~ 2000년 LG트윈스에서 은퇴

LG의 유일한 한국시리즈 MVP이자 유일한 통산 100승 - 200세이브의 기록 보유자다. LG 트윈스의 레전드.

 

공동9위 #조계현 통산126승

1989 해태타이거즈 입단 ~ 2001년 두산베어스에서 은퇴

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를 거처간 선수로, 현재 KIA 타이거즈의 단장이다.

 

8위 #윤성환 통산127승

2004 삼성라이온즈 입단 ~ 현재 삼성라이온즈 현역

2004년에 입단하자마자 1군 즉시전력이 된다. 하지만 시즌 중 병역비리 사건이 터저 불구속 입건되어

시즌을 마감한 흑역사도 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2007년 전지훈련 전까지 휴가를 쓰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전지훈련 기간에 맞추어 휴가를 내 전지훈련에 참가한 모범적인 모습도 보여 주었다

 

 

7위 #장원준 통산129승

2004 롯데자이언츠 입단 ~ 2015 두산베어스이적 현재 현역

장꾸준이라 별명의 좌완투수. 롯데 자이언츠 오랜 좌완 선발투수 에이스였지만, 2014년 시즌 후

FA 자격으로 두산으로 이적한다. KBO 리그 최초의 좌완 8년 연속 10승 투수이자 현역중

좌완 최다승 투수이기도 하다.

 

6위 #김원형 통산134승

1991 쌍방울레이더스 입단 ~ 2011 SK와이번스에서 은퇴

한번도 이적없이 21시즌 동안 한 팀에서 뛴 선수. SK 와이번스의 창단멤버이며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

SK의 창단 첫 우승이자 본인의 첫 우승반지를 획득한다.

 

5위 #배영수 통산137승

2000 삼성라이온즈 입단 ~ 2019 두산베어스이적 현재 현역

KBO 리그 현역중 최다승 투수이며, 잘할때는 초절정미소년배영수. 못할때는 배영구, 더 못하면 배민폐, 패영수,

배0승 심지어 패왕 불린적도 있다. 하지만 당시 부진했던 원인은 2006시즌의 역투라서 삼성 팬들은 부진한

성적일때도 많이 옹호를 해줬었다. 20년가까이 삼성맨이었다가, 2019년애 두산으로 이적했다.

 

 

4위 #선동열 통산146승

1985 해태타이거즈 입단 ~ 1999 일본 주니치드래곤즈에서 은퇴

소속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투수의 절대적인 레전드. 별명은 무등산 폭격기, 국보급 투수, 멍게 등등...

주니치 시절엔 나고야의 태양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포스팅 서두에 승리는 투수 혼자만의 업적이 아니라고

썼지만, 당시엔 팀에 선동열 하나만 있으면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았었다. 은퇴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있다.

 

3위 #이강철 통산152승

1989 해태타이거즈 입단 ~ 2005 기아타이거즈에서 은퇴

조계현, 이광우와 함께 국가대표 투수 3인방 중 하나였다. 팀 내에서 선동열이나 조계현, 후반에는

이대진에 밀려 2인자 이미지가 강하지만 한국프로야구에서의 커리어를 보면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과

프로야구 사상 유일한 10년 연속 두자리 승수는 언제 또 이런 기록의 투수가 나올수는 있을까

싶을정도의 대단한 기록이다.

 

2위 #정민철 통산161승

1992 빙그레이글스 입단 ~ 2001 일본 요미우리자이언츠에서 은퇴

1992년부터 1999년까지 8년 연속 10승 이상, 평균자책점 2.80, 연당 평균 투구 이닝 188이닝,

"퍼펙트 게임에 가장 가까운 투수" 등의 기록을 가졌지만, 한 번도 다승왕을 차지하지 못한

비운의 투수 이기도 하다.

 

 

1위 #송진우 통산210승

1989 빙그레이글스 입단 ~ 2009 일본 한화이글스에서 은퇴

대한민국 유일의 200승을 돌파한 투수. 입단 첫 데뷔전에 9이닝 4피안타 완봉승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후 4년동안 50승을 올리면서 앞으로의 더욱 더 큰 성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프로야구리그에서

200승이상과 100세이브 이상이라는 기록은 일본프로야구 에나쓰 유타카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이며,

KBO 최고령 선발승 (40세 7개월 8일) 기록도 보유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