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야구선수들이 모여있는 메이저리그.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MLB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누구일까? 순위로 알아보자.
10위 #프랭크 로빈슨 Frank Robinson
1935년 8월 31일 미국 출생 ~ 2019년 2월 7일 사망
홈런 586개
1953년 신시내티 레즈로 시작한 프로야구선수로, MLB 역사상 유일한 양대리그 MVP다.
신시내티 레즈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모두 영구결번된 레전드 중 레전드다. 대한민국의
김선우선수가 워싱턴 내셔널스시절에 감독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지만 김선우에 대한 대우가
좋진 않았기에 국내팬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감독이기도 하다.
9위 #새미 소사 Sammy Sosa
1968년 11월 12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생
홈런 609개
라틴계 메이저리거의 대명사격 존재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국민 영웅이었다. 1990년대 후반
맥과이어와 벌였던 홈런 레이스는 지금도 많이 거론된다. 마크 맥과이어, 배리 본즈와 함께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 메이저리그 스테로이드 시대의 대표적 선수로 그의 기록을 폄하하는 사람도 많다.
8위 #짐 토미 Jim Thome
1970년 8월 27일 미국 출생
홈런 612개
198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프로선수를 시작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선수중 스테로이드
시대를 거쳤으면서도, 약물과는 무관히 오직 타고난 힘 하나로 612홈런을 넘긴 최고의 강타자.
7위 #켄 그리피 주니어 Ken Griffey Jr.
1969년 11월 21일 미국 출생
홈런 630개
1990년대 MLB의 최고의 슈퍼스타. 당시 많은 선수들이 약물을 복용하고 좋은 성적을 내던
시대에 약물 없이 한시즌 40홈런을 때렸다. 22시즌 동안 선수를 했으며 역사상 가장 완벽한
스윙폼을 가진 타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6위 #알버트 푸홀스 Albert Pujols
1980년 1월 16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생
홈런 633개
순위 속 선수들중 유일한 현역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미국인이다. '발전이 없는 타자'라는 별명이 있는데,
워낙 실력이 좋으니 더 발전 할 수가 없고, 그렇다고 또 실력이 떨어지지도 않기 때문에 반어법으로 생긴 별명이다.
거포이면서도 매 시즌 종종 도루를 하기도 한다.
5위 #윌리 메이스 Willie Mays
1931년 5월 6일 미국 출생
홈런 660개
1951년 뉴욕자이언츠에서 MLB생활을 시작한 윌리 메이스. 2회의 MVP와 660홈런, 3,283안타를
기록 했으며, 12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 338도루 기록도 가지고 있다.
4위 #알렉스 로드리게스 Alex Rodriguez
1975년 7월 27일 미국 출생
홈런 696개
199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 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를 거쳐 2016년 은퇴한 선수.
그의 풀네임은 알렉산더 이매뉴얼 로드리게스 (Alexander Emmanuel Rodriguez)이지만 너무 길어서
A-Rod라고 불린다. 많은 기록들이 있지만, 도핑의 흑역사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선수이기도 하다.
3위 #베이브 루스 Babe Ruth
1895년 2월 6일 미국 출생 ~ 1948년 8월 16일 사망
홈런 714개
MLB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야구의 신으로 불리던 투수. 최고의 좌완투수였지만 타격에도 실력을
보여 1918년부터 투타겸업을 하다가 1920년 뉴욕 양키스로 후 타자로 완전히 바꾼다. 뉴욕양키스가
전설적인 팀으로 성장하게 되는 결정적 역활을 한 선수이기도 하다.
2위 #행크 애런 Hank Aaron
1934년 2월 5일 미국 출생
홈런 755개
1954년 밀워키 브레이브스에 입단해 메이저 리거가 되었다. 미국여론 일부에서는 배리본즈 대신
행크 애런을 사상 최고의 홈런왕으로 둬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있지만, 본인의 자서전에서 암페타민
복용을 시인했다. 하지만 암페타인은 당시 MLB금지 약물이 아니었고, 효과도 스테로이드처럼 근육을
늘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계열 복용자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건 다소 무리가 있다.
사진은 행크 애런이 대한민국을 찾았을때의 사진.
1위 #배리 본즈 Barry Bonds
1964년 7월 24일 미국 출생
홈런 762개
198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단. 199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적. 2007년 은퇴했다. 금지약물이
적발되기 전까지는 베이브 루스와도 견줄 수 있을 정도의 선수였지만, 스테로이드 시대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기에 많은 논란을 달고다닌 선수였다. 그래도 등번호 25번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25번은 그의 아버지 바비 본즈도 달았던 번호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본즈는
오른손잡이지만 아버지인 바비 본즈가 야구는 왼손이 유리하다고 좌투좌타로 키워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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