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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서 기존 라면중 인기라면 몇가지들을 건면으로 출시했다. 원래 먹어보고 싶었던건 농심 건면 새우탕 이었는데,


마트에서 보이지 않아서, 신라면 건면을 집어들었다. 나는 원래 신라면을 먹지 않는데, 그래도 건면으로 나왔다니까 한번쯤


먹어봐야겠지? 사실 신라면도 별로 안좋아 하지만, 건면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무런 기대치 없이 먹어보았다. 



신라면건면의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 70g

단백질 10g

지방 3.6g

당류 4g

나트륨 1,790mg

콜레스테롤 0mg

포화지방산 1g

트랜스지방 0g


내용물 97g

칼로리 350kcal





기존 신라면과 다른점이라면 당연히 면이 건면이고, 스프가 하나 더 늘었다. 유성스프가 추가되었는데, 면발을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고 하면서 국물에 기름을 넣으면, 아무 의미 없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보통 유성스프가 들어있으면,


라면 다 끓이고 넣는게 대부분인데, 신라면 건면은 "꼭 분말스프와 함께 넣어주세요"라고 쓰여있다. 처음 먹는것이니,


조리법이 시키는대로 정확한 물의 양과, 스프투입순서, 끓이는 시간을 그대로 끓었다.



딱 봐도 튀기지 않은 건면. 건면은 아무래도 일반 라면보다는 좀 더 오래 끓여야 한다.



일반 라면은 넣으면 물에 둥둥 뜨는데, 건면은 바로 가라앉아버린다. 사진엔 없지만 면이 들어갔다.



보글보글... 건더기 스프에서 커다란 버섯들이 보이는걸 보아 신라면은 신라면이다.



아무런 기대없이 한입 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쫄깃하고 깔끔한 면발에 만족했다. 그동안 내가 싫어했던 건면 종류들의


면발도 이랬나? 싶을 정도로, 쫄깃해서 아주 좋았다. 기존 신라면을 먹은지 오래 되어서 국물맛을 비교할수는 없지만,


신라면 건면의 국물은 매웠다. 예전에 먹던 기존 신라면은 그렇게 맵지 않게 먹었던것 같은데, 요놈은 제법 매콤했다.


매콤하면서도 시원한게, 나는 국물은 잘 안먹는데, 밥까지 말아먹었다. 한개만 사고싶었는데, 5개 멀티팩으로만 팔아서


불평하며 샀는데, 5개 금방 다 먹을것 같다.




내 입맛에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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