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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극찬한 닭백숙집. 근데 난 치킨먹고싶은데... ㅠㅠ


언제나 말 하지만 나는 닭이라면 튀긴닭만 먹는다. 흔히 한국사람들이 #치킨 이라고 부르는 것만 먹는다는 얘기다. (치킨이라는


단어가 어차피 닭이란 뜻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백숙이나, 삼계탕을 치킨이라 부르지는 않으니... ) 하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어디 먹고싶은것만 먹게되는가? 그럴순 없다. 간만에 일다운 일로 삼일간 야근을 하고, 직장동료들과 이곳을 찾았다.


난 혼자먹을땐 딱! "내가 먹는것만" 먹지만, 여러 사람일때는 난 그냥 따르는 편이다. 군말없이 그곳에 갔다. #토종능이버섯백숙



#능이버섯 의 효능이라며 온갖 좋은말이 씌여있다. 어릴땐 몰랐는데, 요즘은 몸에 좋다면, "한번 먹어볼까?" 하기도 한다.



기본 반찬세팅이다. 특별할건 없는데, 가운데 있는 전이 진짜 쫄깃하고 맛있었다. 전의 이름을 모른다는게 함정... ㅠㅠ




#백숙 안먹는 남자의 백숙먹기



능이버섯백숙. #닭백숙 은 한마리에 45,000원. #오리백숙 은 한마리 50,000원이다. 다섯명이 먹는데, 닭 1마리 + 반마리를 시켰다.


다섯명이서 그걸로 될까? 싶었지만, 양이 많다. 내가 마눌님과 두 딸 데리고 온다면, 반마리만 시켜도 충분할 양이다.


여기서 닭만큼이나 요리의 메인이 되는 능이버섯이 잘 보이게 세팅되어서 나왔다. 사진은 한마리 사진.



닭백숙이 끓다보니 향이 풍기는데, 향이 좋다. 먹고싶어진다. 늙어가니까, 나도 이런음식이 땡기는건가 싶었다. ㅋㅋㅋ


일단 국물 한스푼 먹어보니, 국물맛이 깊으면서 깔끔한? 그런 맛이다. 기름 둥둥 떠있는 그런 국물이 아니고, 참... 뭐랄까?


말로 표현이 어렵지만, 국물이 끝내준다.



몸에 좋은 능이버섯은 꼭 먹자! 두번 먹자!



#토종닭 이지만 모든 부위가 부드럽다. #퍽퍽살 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없다고 해도 좋을만큼 부드럽다.



#닭을 다먹었으면 면도먹고 밥도 먹을까?



백숙을 다 먹고나면 #칼국수 를 먹을수있다. 면발은 그냥 기본 칼국수지만, 끝내주는 육수와 함께 먹는 면이라 진짜 맛있다. 



백숙하면 마무리는 #죽 이 아닐까? 닭백숙 안좋아 한다면서도, 배터지게 먹고나와, 글을 쓰는 지금도 배가 빵빵하다.


오늘은 직장 동료들과 왔지만, 곧 내 새끼들도 데리고 와야겠다.



닭백숙 말고도 다른 많은 음식이 있다 #능이닭곰탕 #들깨오리탕 #비빔쌀국수 #토종닭볶음탕 을 먹어봐야겠다. 몇번와야해?ㅋ


장소는 #은평구 #녹번동 #은평구청 근처다. 요즘은 은평구청이라 안부르나? #은평주민센터 라고 부르던가? 암튼, 직장인이 많은곳의


음식점은 맛없으면 바로 망한다는데, 은평구에서 그나마 오피스밀집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은평구청 인근은 맛집이 참 많다.


음식 나오는 시간이 15~20분정도 걸리니, 미리 전화 하고 가도 좋다.




토종능이버섯백숙 T: 02-355-8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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