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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카레라는게 있는건 알고있었지만, 먹어본적은 없었다. 카레를 엄청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쉽게 살 수 있는,


국산 카레만 먹게되었는데, 얼마전 이웃에서, 카레를 끓였다며, 맛 좀 보라고 가져다준게, 시작이었다. 너무 맛있는거다.


뭘 넣어서 끓였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말은 "뭐 딱히 다른걸 넣은건 없고, 일본산 고체카레에요..."



나도 맛있었지만, 애들도 너무 맛있게 싹싹 비워먹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바로 나온다. 대형마트에서도 파는데,


인터넷이 3~4개 산다고 치면 배송비를 합쳐도 월씬 싸다. 구매후 배송되었고, 아이들과 저녁은 카레로~ 고고!


상자 뒷면에 일본어를 몰라도 그림만 봐도 잘 알 수 있게, 조리법이 그려져있다. 1팩기준으로 물은 750ml고, 적당히


기호에 맞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은 감자, 고기, 당근 양파 등등만 있으면 된다.




한상자에 요런게 2개씩 들어있고, 이거 하나가 4~5인분이라고 한다. 포장을 까보면...



요렇게 4등분 되어있다. 조금씩 끓일거라면 조각내서 끓이면 되고, 한 조각이 양이 조금 많은 1인분이라 보면 된다.


한조각당 물은 190ml가 적하다. 볶은 건더기들과 알맞는 양의 물을 넣어 끓인 후 물이 끓을때, 골든커리를 넣어주고


뭉친걸 풀어준다는 기분으로 한번씩 저어주면 된다.



보글보글 끓여주고...




완성!



흔히 먹던 노란색 카레와 색감부터가 다르다.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이웃에서 준 골든커리는 매운맛이었다. 전혀 맵지 않아서


매운맛일거라 생각 못했는데, 일본사람들이 말하는 매운맛과, 우리나라사람이 말하는 매운맛은 차원이 다르다. 일본사람은


매운음식을 잘 못먹으니... 애들 먹일 생각에 순한맛을 샀는데, 사 놓은거 다 먹으면, 매운맛으로 갈아타야겠다.


이제 왠지, 카레는 골든커리만 먹게될것 같다.



S&B 골든카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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