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라~ 하는 #오뚜기 라면볶이의 동생뻘(?) #치즈볶이.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만한 라면이다.
치즈볶이라는 이름을 쓴걸 보면 분명, 스파게티까지는 아니더라도, 왠지 까르보나라의 맛을 흉내낸건 아닐까? 하는
약간의 기대도 있었다. 어떤 맛일지 먹어봐야 맛을알지~ 얼른 먹어보자~
치즈볶이의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 63g
단백질 9g
지방 16g
당류 6g
나트륨 830mg
콜레스테롤 2.5mg
포화지방산 8g
트랜스지방 0g
내용물 95g
칼로리 430kcal
라면뽁이와는 다르게, 건더기스프가 없다. 건더기는 아에 없는거다. 소스도 분말소스다. 뭐 고추장양념인 라면볶이와
다르게, 치즈는 굳어버릴테니, 분말이겠지.
하얀 치즈가루일거라 생각했는데, 노란가루가. 이로서, 까르보나라 맛일거라는 예상은 틀리고, #체다치즈 맛 일것같다.
예전엔 물 버릴땐 젓가락으로 막던가, 뚜껑에 구멍 뚫기도 하고, 별짓 다 했는데, 이젠 이렇게 편리하게 물을 버린다.
치즈가루 투하.
비비면서 느낀건데, 물은 살짝 좀 남겨놔야 한다. 분말이지만, 그래도 치즈라서, 잘 녹을줄 알았는데, 물기가 아에 없으면,
잘 뭉친다. 맛은... 뭐 더 설명할것도 없이, 라면에 치즈를 비빈 맛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건더기도 없이,
오로지 치즈맛과, 라면의 면맛으로 나온 라면이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아주 맛있는 라면일 것이고, 치즈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겐, 맛없는 라면일 것이다. 난 치즈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그렇게 맛나진 않았다.
내 입맛에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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