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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흔히 UHD디스플레이의 시대라 부른다. 요즘 구입하는 TV는 거의 대부분 UHD규격에 맞추어 나온다.

UHD말고도 종종 4K화질, 4배화질 이라는 표현도 자주본다. 하지만 해상도에대해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면,

UHD가 뭔지, 4K가 뭔지 알기 어렵다. 그럼 UHD, FHD, HD는 뭔지, 4K, 2K 이런건 뭘 말하는지 간단하게 정리 해보자.

 

 

 

#해상도, 화소가 높으면, 당연히 좋다.

 

보통 디스플레이는 수많은 점들이 모여서 각각의 색을 내며 그림을 만들어낸다. 현시대가 가장 많이 보급

되어 있는 TV는 FHD TV다. 위 그림에 각각의 규격에 해상도가 표기 되어있다. UHD TV는 3,840 x 2,160 으로

되어있다. 한마디로 가로 3,840개의 픽셀. 세로 1,080개의 픽셀이 있으며, 이는 곧 UHD디스플레이는

4,147,200개의 점들이 모여서 각각의 색을 내며, 그림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덧붙히자면, 이 4,147,200개의

총 픽셀의 수를 흔히 화소라 부르며, UHD는 즉, 400만화소라 보면 된다.

 

 

#해상도의 크기가 화면의 크기는 아니다.

위의 그림으로 보면 해상도가 높으면 화면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그림은 이해를 돕기위한 예시일뿐이고,

화면 크기가 같아도, 해상도에 따라 화면안에 픽셀의 갯수는 다르다. 같은 크기의 화면에 더 많은 픽셀이

들어가기 떄문에, 픽셀하나의 크기가 더 작아진다. 작아진 만큼 더 세밀하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 줄 수 있다.

 

같은 화면의 크기에서의 해상도가 높은 그림과 낮은 그림은 아래의 두 그림처럼 이해해하면 된다.

 

가로 700픽셀의 이미지

 

가로 200픽셀의 이미지 크기는 같지만, 픽셀이 더 크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저분해보인다.

 

 

 

#그래서 UHD는 뭐고, 4K는 뭔데?

결론부터 말하면 UHD와 4K, 그리고 2160p는 모두 같은 디스플레이를 부르는것이라 보면된다.

4K란 4,000을 뜻하는 말로, 가로픽셀이 4,000에 가까운 디스플레이를 가르키며,

2160p란 세로픽셀수의 갯수 2160개와, 주사방식인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를 합친 단어다.

UHD란 기본적으로 4K의 조건을 갖추면 UHD라 부른다.

 

 

#UHD 지금 사도 되나?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대부분 FHD (1,920 x 1,080) TV로 영상을 시청하곤 했다. 동영상파일들을 보면

파일이름 뒤에 1080p, 720p 이런 단어들이 붙어있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그냥 가로픽셀수라 이해하면 된다.

지금 시중에 판매되는 TV의 대부분은 UHD 4K 규격인데, 방송은 아직 4K를 시작한곳이 드물고, 영상파일도

4K로 코딩된 파일은 아직은 흔치않다. 따라서 집에 UHD TV가 있어도 UHD영상을 보지 않는다면 기존 화질이

크게 더 좋아지거나 하진 않는다. 화면의 픽셀수가 많아도, 영상이 가지고 있는 픽셀수가 적기 때문이다.

지금 8K디스플레이까지 나와있지만, 아직까지 UHD화질까지 완전히 대중화 되지 않았기에, 앞으로도

수 년 이상 UHD디스플레이의 시대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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