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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김새론#이웃사람 이후 두번째 만남. 아빠와 딸 같은 콤비라고 하기도 뭐하고...


두 배우가 나온다는것 외에, #동네사람들 #이웃사람 제목도 너무 비슷하지 않은가? 같은 맥락의 영화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난 이웃사람을 너무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거부감은 없었고, 또 요즘 대세는 #마블영화 그 다음이 #마블리영화


아니겠는가. 망설임 없이 예매하고 극장을 찾았다.



#체육교사가 된, 전 동양챔피언


마동석은 전직 복싱선수. 동양챔피언까지 올랐던 인물로 나온다. 선배를 구타하여 제명되고, 여자친구가 어렵사리 마련해준


직장. 그곳은 시골마을의 한 학교, 체육선생자리였다. 그 학교에선 한명의 여학생이 실종되었고, 실종사건이 일어난


마을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만큼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된다. 실종된 여학생을 찾는 유일한 친구 김새론과 마동석이


만나기 전 까지는... 스토리는 이렇게 시작된다.



#연기력의 평준화에는 실패


영화에서 배우들의 연기는 참 중요하다. 하지만 나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연기력의 평준화다.


누군가 너무, 사실적으로 정극 연기를하는 배우와, 좀 과장된 리액션과 발성으로, 연극같이 연기하는 배우, 그리고 연기못하는 배우.


이런 샛이 뭉쳐서 영화 찍느니, 차라리 연기 못하는 배우 샛이 연기하는게 더 보기좋다. 서로 튀거나 묻히지 않기에 전체를


볼 수 있으니... 과거에는 배우들 몸값때문에, #주연급 #조연급 #단역급 나누어 캐스팅 되었지만, 요즘엔 해외시장도 있고


제작비가 많이 올라간 상태라, 예전에는 볼 수 없던 주연급 연기자 4~5명이 동시에 나오는 영화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물론 동네사람들이 그런 류의 영화는 아니지만, 여러배우의 연기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서, 약간은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었다.




#반전을 노린 독이 된 스토리


자세히 서술하면,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으니, 살짝만 얘기하자면, 스토리 중반부터 계속, 관객에게 한가지 생각을 강요한다.


한가지 생각을 각인 시킨후 결말부에 그것을 깨버려서 반전을 노린건데, 뭐 그것을 반전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내게는


전혀 반전이 되지 않았다. 반전을 요구하는 스토리에 이미 '그것'이 보였기 때문에...



#그럼에도 망작은 아니다.


#범죄도시 이후, 여기저기 얼굴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는 #위성락 으로 더 유명한 #진선규 도 여기에 나온다.


#임진순감독 은 진선규를 범죄도시가 개봉하기 전부터 이미 이 영화에 캐스팅 했다고, 개봉이 맞춰서 스타가 되어왔다고


좋아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진선규는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중, 비중은 크지 않지만, 연기가 가장 안정적이다.


다른배우와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여서 튈 정도로...  그렇다고 그 외 배우들의 연기가 형편없지도 않다. 또 각본 자체도


반전을 강요하지 부분을 제외한다면, 크게 나쁘지 않다.



#이 영화의 장르는 마동석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마동석표 영화.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를 그냥 마동석장르라고 부를정도다. 언제나 비슷한 캐릭터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식상하지 않게 계속 히트를 하고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한번 봐야한다.


#마동석장르 가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를... 이달 22일에 개봉할 #성난황소 에서 마동석장르의 유통기한을 확인 할 수 있을듯.



마동석이라는 기대를 빼고 본다면 전체적으로 평균은 넘는 작품을지도 모르겠지만, 마동석이 나온 기대치를 감안할때


실망을 안 할수는 없었다. 그래도 아직까진 마동석 영화를 더 보고싶긴 하다.






1줄요약

다음 영화 성난황소 때문에 일부러 힘을 뺀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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