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서 오랫만에 온식구가 #빕스 를 가기로 했다. 아버지는 여전히 #명절 에 #외식을 한다는게, 여전히
못마땅 하신듯 하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지셨다. ^^;; 나 어릴적 명절이면 동네 가게들 다 닫던 그 시절과는 확실히
다르다. 이젠 명절이라고, #여자들 #며느리들 불앞에 서서 하루종일 전 부치고, 잡채볶아대고, 그런 시절은 끝나가는듯.
뭐 그게 서로에게 좋은것 아닌가? 하루종일 전 볶아대고 나면, 집가서 남편 볶아댈테니(?)
#더블 얌 세트 \95,200 \88,900 (주말,디너기준 셀러드바 2인포함)
#채끝등심 두덩이와 안심 한덩이를 꼬치에 꼽아 뜨겁게 달군 돌판과 함께 세팅해준다. #매쉬포테이토 가 소스로 나오고,
겉부분을 센불에 익혀 나오지만 센불이기 때문에, 속은 거의 안익었다. 취향대로 적당한 두께로 컷팅해서
돌판에 살짝씩 익혀서 먹는다.
애들 먹인다고, 얇게 썰고, 다들 먹으라고, 한번에 세덩이를 다 썰었는데, 그게 실수였다. 돌판의 온도를 우습게 봐서
잠깐씩만 익혀 먹으면 딱 좋은건데, 다들 샐러드바 먹는다고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너무 익어버려서 퍽퍽해져 버렸다.
처음 먹은 조각은 너무 연하고 부드러웠는데, 뒤로갈수록 너무 익어버려서, 소고기만의 육즙이나 풍미가 덜해져서
아쉬웠다. 샤브샤브먹듯 조금씩 썰어서 천천히 먹었어야 했는데... ㅠㅠ
#원 파운드 스테이크 세트 \96,600 \92,900 (주말,디너기준 셀러드바 2인포함)
무려 #꽃등심 이다. 헤벌쭉~ 점원이 접시 엄청 뜨겁다고 주의를 많이 줬는데, 빕스는 이제 거의 모든 #스테이크 가
뜨거운 판과 세팅된다. 딱히 다른 소스 찍어먹지 않아도, 고기가 좋으니 고기맛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원 파운드 스테이크 세트는 #스페셜사이드 로 #베이컨 크림치즈 아스파라거스 나 #멜팅 치즈 어니언링 중
선택 할 수 있는데, 우리는 멜팅 치즈 어니언링을 선택했다. 어니언링은 언제나 옳다!!!
치즈에 너무 담궈져서 어니언링 튀김옷이 눅눅해지는먹 막기위해 옥수수꼬지를 바닥에 세팅하고 꼬치에 어니언링을
꼽아두었다. 난 어니언링을 원래 너무 좋아하고, 치즈도 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마무리로 케이크 몇 조각과, 커피한잔~ 오랫만에 가족들과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예약이 안되는 빕스가 많은데, 이곳은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하고, 네이버예약 특전으로 에이드피쳐
를 서비스 받았다. 피쳐 나오자마자 다들 달려들어서 사진은 없는게 함정 ㅡㅡ;;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582 (대화동 2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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