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호 일상저장소

#디즈니 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Disney Marvel Cinematic Universe) 의 영화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국내관객 1억명을 돌파했다. 시리즈물로서는 전례를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막강한

라인업과,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인 제작비에도, 한번의 실패도 없이 23편의 영화를 모두 히트시켰다.

이건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이다. 한국에서 MCU가 거둔 성적은 10년간 총 23편, 누적관객 128,447,545명

(#영화진흥위원회 http://www.kobis.or.kr)이다. 그럼 각각의 영화는 어떤 성적을 거두었고, 23편의 순위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한국 마블영화 관객순위를...

2019년 8월 5일자 기준의 자료임.

23위

#퍼스트 어벤져 : Captain America - The First Avenger

국내개봉일 : 2011년 7월 28일

국내관객수 : 514,309명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캡틴아메리카의 첫 작품. 국내에는 당시 반미감정을 반영해

캡틴아메리카라는 타이틀을 빼고, 퍼스트어벤져로 개봉했다.

22위

#인크레더블 헐크 : The Incredible Hulk

국내개봉일 : 2008년 6월 12일

국내관객수 : 992,064명

단독영화 주인공중. 유일하게 배우가 교체된 영화. #브루스배너 가 교체된건 참을수 있지만, 여주인공인

#리브테일러 가 더 이상 안 나온다는건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쉽다.

21위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 Guardians of the Galaxy

국내개봉일 : 2014년 7월 31일

국내관객수 : 1,344,319명

북미에서의 흥행에 비해, 국내에서는 그 흥행이 아쉬운 영화.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알렸다는 것에 만족한 수준의 성적.

20위

#토르 - 천둥의신 : Thor - Courage is Immortal

국내개봉일 : 2011년 4월 28일

국내관객수 : 1,694,562명

그리스신화의 천둥의 신. 토르가 마블코믹스의 스타일로 재탄생한 신급의 히어로

MCU첫 콜라보인 어벤져스를 위한 포석이 다수 깔려있다.

19위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볼륨 2 :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국내개봉일 : 2017년 5월 3일

국내관객수 : 2,735,724명

1편에 비해 모든것이 업그레이드된 명작. #욘두 의 카리스마는 최고였다.

하지만 #제임스건 의 불미스런 과거발언으로 MCU에서 하차 했었다가,

팬들의 끝없는 요청에 의해 복귀하게 된다.

18위

#앤트맨 : Ant Man

국내개봉일 : 2015년 9월 3일

국내관객수 : 2,845,199명

몸의 크기를 자유자제로 바꾸고, 개미를 조종할수있는 능력의 앤트맨. 마블세계관의

핵심 설정이라 볼 수 있는  #양자영역 을 처음 다룬 작품.

17위

#토르 - 다크월드 : Thor - The Dark World

국내개봉일 : 2013년 10월 30일

국내관객수 : 3,039,889명

마블의 세계관중 중요한 부분인 9개의 행성의 개념을 세운 작품이다. 영화 자체도 흥미롭지만,

우주적 존재들과 지구의 히어로들이 어떻게 해서 만날 수 있는가... 라는 설정을 마무리 했기에

MCU세계관 전체적인 이해에 꼭 필요한 작품

16위

#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 : Captain America - The Winter Soldier

국내개봉일 : 2014년 3월 26일

국내관객수 : 3,963,251명

개인적으로 MCU영화중 최고로 꼽는작품. 원작코믹스를 모른다면, 큰 반전을 느끼게 되고,

다른 MCU영화와 다르게 정치적 요소와 첩보영화감성을 많이 담고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캐릭터 #팔콘 의 데뷰작.

15위

#아이언맨 : Iron Man

국내개봉일 : 2008년 4월 30일

국내관객수 : 4,300,365명

MCU의 시작이자. 최고의 히어로. 아이언맨. 개인적으로 시빌워 다음으로 재밌게 본 작품.

첫 작품인 만큼 모든 MCU영화중에, 가장 현실적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서 더 재밌기도 하다.

14위

#아이언맨 2 : Iron Man 2

국내개봉일 : 2010년 4월 29일

국내관객수 : 4,425,003명

전작보다 10배 넘게 뛴 몸값으로 #로버트다우니주니어 가 다시한번 아이언맨이 된다.

1편에서 주인공보다 더 높은 출연료를 받았던 #제임스로드 역의 #테렌스하워드 는 #돈치들 로 교체된다.

13위

#토르 - 라그나로크 : Thor - Ragnarok

국내개봉일 : 2017년 10월 25일

국내관객수 : 4,857,152명

토르가 #묠니르 #Mjolnir 없이도 번개를 다룰수 있게되는 첫 영화. 토르의 업그레이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함께 출연하는 #헐크 의 정신적 업그레이드도 함께 볼수있는 작품. 사실상 인피니티워의

프리퀄이기도 하다.

12위

#블랙팬서 : Black Panther

국내개봉일 : 2018년 2월 14일

국내관객수 : 5,389,921명

마블영화에서 핵심이 되는 소재인 #비브라늄 의 원산지(?)인 #와칸다 가 처음 공개되는 영화. 한국의

도시인 부산에서의 촬영이 인상깊었다. 북미에서는, 단독 히어로 영화중에는 역대 1위를 기록한 영화다.

11위

#닥터 스트레인지 : Doctor Strange

국내개봉일 : 2016년 10월 26일

국내관객수 : 5,446,379명

마법사와 의사라는 직업으 등장으로, 마블히어로군단의 다양성을 이루어낸다. 코믹스에서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인기 높은 캐릭터이며, 원작에서 우주적존재들과 일대일 대결도 많았던 캐릭터.

하지만 영화에서는 벨런스를 위해 좀 너프됐다.

10위

#앤트맨과 와스프 : Ant-Man and the Wasp

국내개봉일 : 2018년 7월 2일

국내관객수 : 5,447,981명

라그나로크나 인피니티워의 시작이라면, 앤트맨과와스프는 인피니티워의 끝이다. 1편에서 존재만

나왔던 양자영역이 2편에서 더 자세히 다룸으로 인피니티워에서 엉망이 된 것들을 바로잡을 열쇠가

될거라 기대하게 만들었다.

9위

#캡틴 마블 : Captain Marvel

국내개봉일 : 2019년 3월 6일

국내관객수 : 5,801,070명

지구인이지만, 스페이스스톤에 노출되어 엄청난 파워를 갖게된 여성히어로. MCU최초로

여성히어로의 단독 주연 무비이며, 오피셜로 현존 최강의 히어로.

8위

#어벤져스 : The Avengers

국내개봉일 : 2012년 4월 26일

국내관객수 : 7,074,891명

처음으로 MCU캐릭터들을 뭉쳐본 영화. 국내에서는 700만이었지만, 북미에서는 인피니티워가

개봉하기 전까지 히어로영화중 압도적 매출 1위를 고수하고있었다. 지금보면, 다소 어설퍼 보이는

것들이 있지만, 어벤져스는 이렇게 시작왰다.

7위

스파이더맨 - 홈커밍 : Spider-Man - Homecoming

국내개봉일 : 2017년 7월 5일

국내관객수 : 7,258,678명

소니에게 판권이 넘어가 있어서, 팬들에게는 항상 어벤져스에 합류시키고싶은 히어로 1위였는데,

#소니픽쳐스 와 의 협상으로 MCU에 스파이더맨이 합류하게되었다. 디즈니에서 나오는 스파이더맨은

어벤져스에 합류할 것이기 떄문에 높은 흥행성적을 거둔다.

6위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 Spider-Man - Far From Home

국내개봉일 : 2019년 7월 2일

국내관객수 : 7,996,762명

소니에게 판권이 넘어가 있어서, 팬들에게는 항상 어벤져스에 합류시키고싶은 히어로 1위였는데,

#소니픽쳐스 와 의 협상으로 MCU에 스파이더맨이 합류하게되었다. 디즈니에서 나오는 스파이더맨은

어벤져스에 합류할 것이기 떄문에 높은 흥행성적을 거둔다.

5위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 Captain America - Civil War

국내개봉일 : 2016년 4월 27일

국내관객수 : 8,677,249명

스파이더맨, 블랙팬서가 디즈니MCU에 처음 등장하는 영화이며, 제작비나, 등장캐릭터가

어마어마해서, 어벤져스 2.5라고 불렸던 작품. 캐릭터들을 분열시키고 #어벤져스4 에서는 다시

뭉치는 큰그림을 #루소형제 는 이때부터 그린다.

4위

아이언맨 3 : Iron Man 3

국내개봉일 : 2013년 4월 25일

국내관객수 : 9,001,331명

아이언맨 단독영화가 아니여도 #토니스타크 는 MCU영화 여기저기에 나온다. 

사실상 마지막 단독 아이언맨 영화다.

3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The Avengers - Age of Ultron

국내개봉일 : 2015년 4월 23일

국내관객수 : 10,494,499명

설정으로만 본다면, 사상 최악의 빌런인 #울트론 이 나오는 영화. 처음으로 죽는 히어로도

나온다. #20세기폭스 에 판권이 있는 #엑스맨 의 #퀵실버 를 잠시 빌려와, 데려오자마자 죽음으로

다시 보낸다. #마인드스톤 으로 #비젼 이 첫 탄생하는 작품.

2위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 Avengers - Infinity War

국내개봉일 : 2018년 4월 25일

국내관객수 : 11,212,710명

코믹스 최고의 인기 빌런인 #타농부 #타노스 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한다. 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를 기록했으며, 엄청난 숫자의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인피니티워 에서는 스토리를 끝내지 않고,

#어벤져스4 로 넘어가기에 영화를 처음 볼때 결말의 충격의 대단했다.

1위

어벤져스 - 엔드게임 : Avengers - Endgame

국내개봉일 : 2019년 4월 24일

국내관객수 : 13,934,084명 (2019년 8월 5일 기준)

MCU 국내 흥행순위 1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다. 10년 넘게 외국영화 흥행1위를 지켜오던

아바타의 기록도 넘어서 마블 영화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모든 외국영화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다. 언젠가 어떤식으로도 다시 인피니티스톤을 영화에서 다룰지도 모르지만, 11년간

이어온 인피니트스톤에 대한 스토리의 마침표이며, 아이언맨 토니스타크와, 캡틴아메리카

스티브로저스의 은퇴작이기도 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대한민국 흥행순위 (2019년 8월 5일 기준)

정말 오랫만에 극장을 찾았다. MCU는 무조건 개봉일에 봐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가? 이번 캡틴마블은 캐스팅부터,

예고편에서의 분위기, 개인적으로 코믹스로 접해보지 못한 히어로. 끌리는 요소가 없었음에도 어벤져스 엔드게임과의

연결고리와 마블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 두가지 이유로 퇴근과 동시에 극장을 찾게 되었다. 언제나 마블스튜디오의

로고가 나오면 가슴이 두근두근 했는데, 기존 마블 히어로들이 나오는 로고가 아닌 얼마전 고인이 된 스텐리가 나오는

로고에 "Thank, Stan"이라고 나오는데, 왠지 가슴 뭉클했다.

#캡틴마블의 줄거리

크리족 일원인 비어스. 그녀는 사실 6년전 사고로 기억을 잃은 지구인이지만, 크리족에게 거두어지며, 그들의 엘리트

전투집단인 스타포스로 훈련받는다. 슈프림인텔리전스의 명령으로, 첫 임무를 수행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C-35행성에

머무르게된다. 여기서 비어스는 캡틴마블의 크리족에서의 이름이고, C-35행성은 지구를 말한다. 지구에서 우연히 쉴드의

요원인 닉퓨리를 만나, 임무를 마무리하던 중, 자신은 크리족이 아니며, 사실은 지구인 이라는 기억을 점차 되찾아간다.

#캡틴마블은 이미 능력자

아이언맨. 재벌 천재사업가 스타크가 내전중인 테러집단에 납치되어, 천재적인 두뇌로 전투수트를 만들고 아이언맨이 된다.

캡틴아메리카 퍼스트어벤져. 한없이 약한 스티브로져스가 정의감 하나로 강해지길 원했고, 결국 슈퍼솔저가 된다.

닥터스트레인지. 자만감에 마진 의사가 교통사고로 손을 못쓰게 되고, 소서러스프림을 만나, 최고의 마법사가 된다.

이렇게 마블영화. 아니 대부분의 히어로 영화의 첫 시작은 평범하거나, 혹은 나약한 주인공이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뭔가

특별한 능력을 손에 넣게되는 과정을 그리고, 그 능력으로 세상을 구하는게 대부분 히어로무비의 전개방식이다. 하지만

캡틴마블은 이미 시작부터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는 캡틴마블이 과거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되는지를 추적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방식의 영화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MCU의 영화로서는 제법 흥미롭게 다가왔다.

#젋은시절 두눈 멀쩔한 닉퓨리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쿠키영상에서만 볼 수 있어서, 너무 아쉬웠던 닉퓨리를, 이번 캡틴마블에서 원 없이 볼 수 있다.

캡틴마블. 지구인으로서의 이름 캐롤댄버스의 과거 뿐 아니라, 닉퓨리의 과거도 볼 수 있어서 좋다. 그가 왜 외눈박이가

되었는지도 이번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영상미와 음악이 주는 레트로 감성과 경쾌함

이번 캡틴마블의 시대적 배경은 1995년으로, 마블 세계관으로 보자면, 스타크가 아이언맨이 되기 전이고, 캡틴아메리카는

얼음속에서 아직 자고 있을때다. 과거인 만큼 지구에서의 영상이나, 흐르는 음악들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데, 이는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에 나오는 올드팝들이 1970년대 팝들이 주류인 반면, 캡틴마블은 1990년대 팝들로 채워져 있어서

딱, 내 또래들이 듣기 좋았던, 노래들이었다. 예고편들을 볼때, 이제까지의 마블영화와 달리 살짝 어두운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뚜껑을 까보니, 역시 마블영화 답게, 경쾌함이 주류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캡틴마블에서는, 캐롤댄버스, 닉퓨리

그리고, 고양이 구스가 비중이 높은데, 이 고양이 구스가 왜 비중에 높은지는 밑에 쓰기로 하자.

전체적으로 항상 하던말. '믿고 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기존 마블의 여성히어들처럼

화려한 외모가 아니라서 캡틴마블과는 어울리지 않을것 같았던, 브리라슨도 연출과 연기력을 영화에 녹여서 보고나니,

미스캐스팅이란 생각은 사라졌다. 이제 곧 다가올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모든 포석이 깔렸고, 이제 난 다시 4월26일을

기다리게 되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여기서 부터는 쿠키영상. 그리고 스포일러. 원치 않는다면 그만 읽기!

쿠키영상은 두개다. 마블 팬이라면 당연히 다 보고 나와야한다.

첫번째 쿠키영상은 캡틴과 블랙위도우가 기지에서 타노스의 인피니티건틀렛 핑거스냅으로 인한 피해수치를

모니터를 통해 보고있고, 그 숫자는 끝도 없이 올라간다. 그 뒤에 워머신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쿠키영상에서 나왔던

캡틴마블 호출기를 들고, 호출기의 상태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캡틴마블이 똭! 비장한 표정으로 "닉퓨리는 어딨지?"

라고 하는데 소오오오오름!

두번째 쿠키영상은 본편에 나오던 고양이 구스. 영화중에 구스는 테서렉트(스페이스스톤)를 삼켜버렸었는데,

쿠키영상에서 닉퓨리의 책상위에서 다시 토해낸다. 그렇다면 애초에 테서렉트는 지구에 있었고, 캡틴아메리카가

바다에 매몰될때, 한발 먼저 바다에 빠진 테서렉트였는데, 캡틴아메리카가 구해지기 전부터, 크리족 마벨이 손에 넣었고,

그걸 다시 쉴드에서 손에 넣었다는 얘기. 어벤져스1에서 쉴드가 테서렉트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설명되는 장면이다.

사실 고양이 구스는 외계종족인데, 플러큰이라는 상당히 강력한 외계종족 중 하나다. 닉퓨리가 한쪽 눈을 잃 이유도

요 녀석과 관계가 깊다. 스파이생활중 막대한 미션에서의 부상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닉퓨리의 말은 구라였던것.

1줄요약
미스캐스팅이라던 내 생각이 미스였다.

2018년 9월 19일 오늘...

예고한대로 캡틴마블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MCU최초의 여성히어로 단독영화이자, MCU사상 최대의 이벤트였던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쿠키영상으로 최고의 홍보와 동시에, 엄청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히어로영화.

MCU는 사실상 원작코믹스에서 인기높은 캐릭터는 거의 소진했다고 봐도 된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스파이더맨, 닥터스트레인지, 헐크... 이들이 사실상 마블코믹스의 가장 인기높은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최고 인기캐릭터들을 거의 써먹은 MCU입장에서는 원작코믹스에서는 인기는 최고는 아니지만, 인지도 있는 캐릭터를

MCU만의 연출력과 그간 잘 다져진 MCU라인 안에서 탄탄하게 데뷔시켜야 할 필요가 있었을것이다. 그 첫번째가

바로 캡틴마블이다. '인피니티워'라는 마블 최고의 이벤트의 후광을 받고, 어벤저스4가 나오기 직전 개봉하여

최고의 데뷔를 노린다. 공식적인 촬영은 이미 끝난 상태이다. 편집하다보면 분명 추가 촬영이 있겠지만, 개봉을

절대 서두르지 않을것이다. 이젠 MCU에서 은퇴를 하게될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 토르의 빈자리를 매꿔나가야

하기에 가장 최고의 타이밍에 개봉을 할 것이다. 전부터 말해오던 개봉일 3월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것이다.

블랙펜서가 인피니티워 개봉 2달전에 개봉해서, 북미에선 어벤저스 시리즈를 제외한, 단독히어로 무비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인피니티워로 달궈진 마블의 기대가 블랙펜서로 미리 터진것. 단독히어로무비의 최고기록은 어쩌면

캡틴마블이 갱신할지도 모른다.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갱신할거라 본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자.

내년 3월쯤 되면 어젠져스4의 기대는 극에 달할것이고, 그 기대가 캡틴마블로 미리 터질것이라 예상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