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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된 잭슨나인스. 이곳은 키즈카페가 아니라고 강조하는데... 내 눈엔 그냥 키즈카페. ㅋㅋㅋ 하지만 확실히

일반적인 키즈카페보다는 좀 더 연령대가 높은 아이들이 이용하는곳이 맞다. 그리고 어른들이 놀만한 공간도, 또

쉴 공간도 상당히 신경써서 준비 해 놓은곳이었다. 일산 잭슨나인스 후기를 몇 자 남겨본다.

 

 

 

잭슨나인스 주차 팁

잭슨나인스는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스퀘어 지하1층에 있고, 이 곳에 주차장도 있다. 하지만 이것저것 다 해도

무료주차의 맥시멈은 5시간. 어떻게 보면 5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이날 우리는 9시간을 놀다왔다.(죽는줄...)

제니스스퀘어는 탄현역환승공영주차장과도 연결되어 있는데, 이곳은 하루 종일 주차해도 주차요금은 최대 3,000원.

긴 시간 놀거라면, 탄현역환승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게 맘 편하다.

 

탄현역환승공영주차장 이용요금

 

 

 

잭슨나인스 이용요금 및 프로그램

시간이 없어서 조금 놀다갈께 아니라면 마무리 봐도 종일권이 유리하다.

 

노래방, 게임기 무료에 중강중간 공연까지
근처에 산다면 연간이용권도 괜찮을듯.
공연스케줄표. 거의 매시간 1~2회 공연이니 지루할 틈이 없다.

 

 

 

잭슨나인스 내부 시설

일단 아이들은 맨발로는 다닐수 없다. 양말을 신어야하는데, 기구보호차원에서 양말은 꼭 신어야 한다고 한다.

미끄럼방지 실리콘이 있는 양말을 신고오면 좋고, 아이가 다칠까 염려되거나, 그냥 양말이라 올라가는걸 힘들어

한다면 입구에서 미끄럼방지 양말을 판매한다. 가격은 2,000원.

 

결제를 하면 요런 팔찌를 하나 주는데, 딱히 쓸 일은 없다. 잭슨나인스 밖으로 잠시 외출 해야 할 일이 생길때

저 팔찌가 있어야 재입장이 가능하니, 재입장 용도일뿐. 다만, 저 팔찌를 잃어버리면 20,000원을 변상해야하니

주의하자. (실제로 내가 잃어버리고 변상했다. ㅜㅜ)

 

휴일이라 사람이 많았다.
사진찍기 예쁜곳.
바닥에서 영상이 나오는 미끄럼틀.
어른이 타도 괜찮지만, 아무도 안타더라는... 나만 탔다. ㅜㅜ
베이블레이드 팽이대결!
레이싱존 어른이 조종해 줘야하기에, 아이 혼자는 못탄다.

 

 

 

어른도 쉬고, 어른도 놀 수 있는 공간

어른들에게 최고의 인기. 안마의자. 추가이용요금은 없다. 안마의자에서 좀 쉬기위해 얼마나 기웃기웃거렸던가...

 

노래방도 추가 이용 요금은 없다. 간만에 한곡 뽑고 목이 쉬어버림. ㅜㅜ

 

나를 심쿵하게 만들었던. 뷰릭스. 무려 12대!! 게다가 게임들도 월광보합이나 에뮬이 아닌, 오리지널 기판!

이름 모를 한 중년의 신사와 철권으로 뜨거운 승부를 나누고 왔다. 마눌님의 "이제 그만해!" 소리에 승부를 완전히

못내고 3대3 상황에서 일어서야만 했다. 사나이의 마음을 모르는 여인들의 잔소리란... ㅉㅉㅉ

 

 

 

 

지루 할 틈 없는 퍼포먼스 공연

정말 공연 하나 끝나고 얼마 안되어서 또 다음 공연이 있고... 놀이기구만 타다보면 아무리 규모가 크다해도 쉽게 질리기

마련인데, 여기는 질릴만 하면 공연, 또 공연! 세심한 부분까지 많은 준비가 되어있어 좋았다.

 

 

 

카페, 레스토랑은... 좀...

메뉴판

 

이건 사람이 몰릴땐 어쩔수 없는 부분인데, 몰린 사람에 비해 일손이 너무 부족해 보였다. 여기서 식사를 하진 않고

점심먹고 입장 후. 퇴장 후 밖에서 식사를 했지만,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었다. 근데 아이스크림을 주문 하고,

40분이나 걸려서 받을 수 있었다. 평일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부분에서 기다리다가 화가 살짝 났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도 아이들 만족도 최고!

사실 잭슨나인스는 거의 모든면에서 훌륭했다. 공기청정기가 곳곳에 있고, 직원분들이 수시로 쓸고 닦으며 다녀,

정말 위생에도 신경 많이 쓰고있다는게 느껴졌다. 불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해 봐야, 사람이 너무 몰려서 생기는

어쩔수 없는 부분들 뿐. 이용요금도 사실 오늘 논 만큼에 비하면 비싸다는 생각도 안든다. 아이들도 마지막 떠나는

순간까지 아쉬워했고, 다음에 종종 또 오기로 약소 하고 나서야 자리를 뜰 수 있었다. 실제로 만족도가 좋았기에,

다음에 또 재방문할 의사는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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