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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이 준비해준 일편떡심 떡볶이.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고, 온라인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떡볶이란다...

뭔 놈의 맛있다고 소문난 떡볶이가 온라인에는 이렇게 넘처나는지... 뭐 나야 밥없이는 살아도, 떡볶이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라 떡볶이는 무조건 반갑다. 내게 떡볶이 주는 사람은 다 착한사람.

 

비닐포장에 스티커하나 딱 붙어있다. 딱 봐도 대기업 제품은 아니다. 업체 전화번호에 개인 핸드폰번호.

계좌번호까지 있다. 내가 먹은 맛은 빨간 1단계. 가장 눈에 띄는 문구는 "모든 재료는 당일 생산되는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엥? 당일생산? 이거 냉동 떡볶이가 아니야?

 

 

 

내용물을 보면, 떡복이떡, 오뎅, 분말스프, 파 이렇게 되어있다. 근데 파가 건조된 파가 아니라 생파? 딱 봐도

싱싱한게, 파도 이러니 떡이나, 오뎅도 싱싱 할 것 같다. 구매후 바로 먹어야만 할 것 같은 내용물.

 

분말스프보다는 액상스프를 선호하지만, 일단 일편떡심의 분말스프 향은 너무 좋았다. 적당히 물을 맞추고...

 

집에 있는 파를 썰어 넣은 듯 한 비주얼. 일편떡심에 들어있는 파다.

 

맛있는 국물떡볶이의 향~~~ 음~~

 

 

 

따로 준비한 분식집 야끼만두를 넣어, 일편떡심 빨간 1단계 떡볶이 완성!

 

야끼만두만 따로 준비했고, 나머진 모두 기본 재료. 끓이다 보면 떡이 사정없이 커져서, 와 "불어 터지겠다." 하며

끓였는데, 또 다 끓이고 나니, 떡이 금세 다시 작아졌다. 역에 떡이 금세 불었다가, 바로 다시 원래 크기로

수축되는건, 그만큼 떡이 싱싱하고, 방부제가 없다는 뜻이다. 맛은 빨간 1단계라 맵지는 않았는데, 매운맛과

단맛이 정말 딱 좋게 비율을 맞춘듯 정말 맛있었다. 정말 매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분말스프로

떡볶이 소스를 제공하는 떡볶이중에 이정도로 맛있게 먹어본 떡볶이가 없었던것 같다. 내가 먹은 빨간 1단계는

초등학생도 전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것 같은 정도의 맛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은 일편떡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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