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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고 왠지 파스타를 먹고싶은데, 파스타만 먹기는 싫을때... 그때 꼭 가는곳이 있다. 응암역 디빠빠키친.

 

 

오픈 오전11시. 폐점 오후10시. 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

 

매장안은 테이블 7개 규모의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갈때마다 테이블의 반 이상은 꼭 차 있다.

디빠빠키친은 기본적으로 파스타나 피자같은 이탈리안음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떡볶이 돈가스같은

분식류의 메뉴도 다양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분식집이 섞여있는듯한 곳이다.

 

레몬에이드 한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흡입할 준비를~

 

 

 

#빠네 12,000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빠네. 사람들은 빵을 잘 안먹던데, 난 빵까지 다 먹는다.(나름 대식가임) 크림이 살짝 매콤하다고

씌여있는데, 매운맛은 거의 안느껴져서 6살 막둥이도 잘 먹는다. 살짝 들어간 매콤함이 느끼함을 싹 잡은 느낌.

걸쭉한듯한 크림소스지만 느끼함은 전혀 없이 깔끔하다.

 

 

#고르곤졸라 13,000원

항상 몇 조각만 먹고 싶은데 그렇게 팔리가 없지.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아니들도 좋아해서 언제나 꼭 먹는

고르곤졸라. 여기 사장님은 피자를 정말 잘 구으시는듯 하다. 바삭한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의 식감차이가 분명하고,

수십번 먹었지만, 언제나 변함이 없다.

 

 

 

#수제돈가스 8,000원 (평일런치 7,000원)

고기 두툼하고 튀김옷 바삭한게 진짜 맛있다. 원래는 일본식돈가스를 좋아하지만, 소스가 범벅이 된 돈가스중에도

여기 돈가스는 참 좋아한다. 돈가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 돈가스 소스도 직접

만든 소스로 아주 맛있다.

 

 

#국물떡볶이 7,000원

깔끔한 떡볶이의 정석같은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칼칼하고 깔끔해서 떡을 다 먹고도 국물만 몇 번씩

떠먹기도 했다. 나는 쌀떡을 좋아하지만 이런 맛이라면 밀떡도 아주 좋다. 

 

 

 

#디빠빠키친 메뉴판

자주 온다고 왔는데, 이렇게 오래된곳인지는 몰랐다. 10년이 넘었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입식이 깔끔하다. 매장도 깨끗한 편이고, 가격도 저렴한편이라 종종 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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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라면 지방까지도 가서 먹는 내가, 오히려 내가 사는 은평구에 안먹어 본 떡복이집이 제법있다. 걸어가기엔 멀고 차타고 가면


차 댈곳이 없어서... 여기도 그중 하나. #은평이마트 건너편에 있는 #빠삭튀김 여기까지 기어나온 이유도 동네 떡볶이집 일요일에


다 쉬어버려서, 결국 떡볶이 사러 차 끌고 나왔다.



오! 시내에나 나가야 볼 수 있는 쌓아두고 파는 튀김! 사진으로 감이 안오겠지만, 사진속 #김말이튀김가래떡 두께다. 크다.


메뉴판의 정식 이름도 #왕김말이 #왕새우 다.




내사랑 떡볶이. 난 이런 전통시장 감성의 떡볶이가 즉석떡볶이보다 더 좋다. 그리고 딱 봐도 알 수 있듯. 이거슨! #쌀떡볶이



메뉴판. 우리는 #떡볶이 #순대 #튀김 등등 대충 15,000원치? 정도 포장했다. 사장님이 #정여사김밥 을 권하신다. 아마도 자신있는


메뉴인듯. 하지만 이미 많이 사서, 정여사김밥은 다음에...



집에서 떡볶이 포장을 뜯고... 떡볶이는 딱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걸쭉한 국물에 쌀떢볶이. 매운데, 달콤한 맛. 맛있는데, 집에서의


거리를 생각하면, 자주 먹진 못할듯 하다. ㅠㅠ 그래도 지나갈일 있으면 꼭 또 사서 먹고싶은 맛이다.



순대야 뭐, #순대전문점 은 빼고 #분식점 순대의 맛은 대한민국 90%가 다 똑같은 것 같다. 난 그냥 다 맛있다.




가게 타이틀이 #빠삭튀김 인 만큼, 튀김이 메인이겠지? 뭐 대부분, 아니 모든 #분식집 이 만들어 놓은걸 한번 더 튀겨서 판매하는


만큼. 갖튀긴 튀김의 맛을 느낄순 없지만, 큼직큼직해서 참 좋다. 그리고 튀김은 거의 공장에서 들여와서 튀기기만 해서 파는곳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수제튀김 이라 맛이 괜찮다.



#오징어튀김 #맛살튀김 #김말이튀김 #고추튀김 낮에 먹고 밤에 글 쓰는데, 쓰면서 또 먹고 싶어지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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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중국집을 찾아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지만 등잔밑이 어둡다고 동네에 있었다. 아버지가 맛있는 중국집 있다고 가자고 하셨고,


동네 중국집이 얼마나 맛있겠어? #탕수육#찹쌀탕수육 이 아닌데... 반신반의하면서 갔고, 결국엔 #중화요리 를 먹으러 갈때는


멀리 안간다. #응암동 #은평이마트 가까이에 있는 #산동성 옛날 정통 수타짜장 여기로 온다. #산동성 수타짜장



처음에 이 곳을 찾았을때는 아주 작은 중국집이었다. #배달 안하는 중국집. 하지만 몇 년 지나더니 옆 가게가 사라지고, 산동성이


확장을 했다. 그리고는 손님이 점점 늘어나더니, 오늘은 아에 대기를 해야만 했다. 20분정도를 대기하며, 다음엔 더 일찍와야겠다고


생각했다. 가게는 그냥 밖에서 보나, 안에서 보나 그냥 딱 동네 중국집이다. 좁은 내부, 보통의 테이블... 그럼에서 '맛'이 좋으니,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찹쌀탕수육만 고집하던 내게 그냥 일반 탕수육 먹어도 되겠다. 라고 하게 해준 산동성표 탕수육이다. 사실 크게 특별할것은 없다.


그냥 탕수육이지만, 잘 튀겼고, 바삭하고, 질기지 않다. 그리고 아빠로서... 애들이 맛있어한다. 탕수육은 그거면 됐다.



사실 이곳 산동성에 오는 가장 큰 이유라면 바로 사진속 #누룽지탕 때문이다. 둘째 딸아이가 환장하고 먹는다. 참고로 둘째 딸아이는


지금 5살이다. 상상이 되는가? 누룽지탕에 환장하는 5살 여자아이. 나 역시 누룽지탕은 별로 안좋아 했었는데, 이곳에서 진정한


누룽지탕의 맛을 알게되었고, 다른 중국집에는 가도, 누룽지탕만은 여기서만 먹는다. 너무 맛있다. 이런 말을 식구들에게 한 적은


없지만, 갈때마다 매번 더 먹고싶은데, 더 먹질 못한다.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게 좋으니, 전투적(?)으로 먹질 않고, 늘 더 먹고싶다...


생각이 들때는 이미 다 끝났다. 언제 한번 마누라랑 단 둘이서만 이거 하나 실컷 먹어 보고 싶다. 하지만 어린 애들 때 놓을데가 없다.


ㅋㅋㅋ 나쁜 부모인가? 나는? ㅋㅋㅋ



#전복 이 보이는가? 갈때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이런게 한덩이, 좀 작은게 한덩이 해서, 두덩이가 들어있다. 전복을 칼집을 내서


조리해서인지 정말 부드럽고, 전복 못먹겠다는 애들도, 누룽지탕 양념이 스며든 전복은 곧 잘 먹는다. 특히 마눌님은 너무 좋아한다.


탕에서 음식 나눠 담아줄때, 슬쩍 마눌님 접시에 전복을 많이 담아주면, 그날은 집에가서 칭찬(?)받는다. ㅋㅋㅋ



중화요리집에선 #짜장면 #짬뽕 #볶음밥 을 먹어줘야겠지만, 여기선 늘 #탕수육#누룽지탕 이다. 다른요리는 여러가지 먹어보진


못했고, 갈때마다 매번 누룽지탕이 메인이다. 그래도 언제나 사람이 꽉 차 있는걸 보면, 맛있다는건 안먹어봐도 알 수 있다.


요리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술안주로 먹고싶을땐, 위에 씌여진대로 #미니요리 로 먹을수도 있다.



전체 메뉴판이다. 클릭하면 크게보임~ ^^;;




산동성 수타 짜장 T: 02-355-9655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31-16 (응암동 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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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가면 꼭 하나씩은 있는, 샤브샤브뷔페. 마트 열곳을 가면 여덟곳은 있는것같다.


마트안에있는 샤브샤브뷔페는 가격도 거의 저렴하다. 사람들이 흔히 쓰는 표현으로 '고급진 음식'은 별로 없지만


'가성비'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가성비'이기 때문에 마트에서 장보고나서 먹을게 마땅치 않으면 가끔 간다. 그중에서도


'깔끔한'맛과 야채가 신선해서 종종 가는곳이 있는데, 은평이마트 8층에 있는 '샤브하나'이다.





우리동네라서 자주가는것도 있지만, 샤브샤브뷔페중에 이렇게 깔끔하게 음식 나오는곳도 드물다.


샤브용 고기야 거기서 거기겠지만, 밑반찬처럼 먹을수있는 셀러드바의 음식이나, 육수는 진짜


깔끔 그 자체다. 거의 다른곳에서는 고기 다 먹으면 거기서 끝이지만, 여기선 다 먹고나도 계속


육수를 한수푼 두수푼.... 호로록 하게된다. 또 월남쌈의 생명인 라이스페이퍼도 무한이라 좋다.


원래 난 대부분의 음식이 '밥'이있어야 먹는 스타일인데, 라이스페이퍼로 먹는 월남쌈은 쌀이라 그런지


밥 없이도 냠냠냠 잘먹고, 애들도 너무 좋아한다.



전반적으로 모든 음식이나 야채가 깔끔한 맛이라고 하는게 맛는듯 하다. 또 평일에 가면 1인당


10,900원이면 되니 나오는 음식에 비해 참 저렴하다. 그리고 여기 사장님 마인드를 빼 놓을수가 없는데,


샤브뷔페 특성상 빈접시와, 음식리필, 청소로 쉴틈없이 직원들과 바삐 움직이시는데, 그럼에도


친절함을 잃지 않으신다. 애들데리고 여기서 음료수나 음식 엎었던적이 몇번 있는데, 그때마다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하시는데, 그때마다 너무 미안하다.



샤브하나는 튀김류가 느끼하지않고, 야채류가 눅눅하지않고, 육수가 깔끔해서 좋다.


전에는 이 자리에 불고기브라더스가 있었는데, 영업을 1년정도만 하다가 없어지고, 이 샤브하나가 입점했는데,


오랫동안 자리를 잘 잡고있다. 마트 안이라고 해서 무조건 장사가 잘 되는건 아닌듯.



사진이 죽처럼 나왔는데, 육수가 맛있으니 칼국수도 대충 삶아먹으면 깜끔하게~ 맛있다.


고기를 다 먹고, 죽을 만들어 먹든 칼국수를 만들어먹든, 샤브샤브의 재미가 또한 이게 아닐까?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예전에 비해, 샐러드바의 음식이 좀 줄었다는것. 재료값때문에 어쩔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가격이 오르는것보다 좋은 선택이라 본다. 그리고 한때 잠깐 샐러드바에 닭강정이 있었는데,


우리아이가 참 좋아했었다. 근데, 이제는 닭강정은 유료판매로 바뀌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런 아쉬운점들을 감안해도, 여전히 이 주변에서 샤브샤브뷔페를 먹기에는 이곳만한 곳이 없다고 본다.



가격도 다른 샤브뷔페에 비해 저렴한편이다. 우리 네식구 어른둘, 초등학생1명, 미취학1명 먹어도 평일에 3만원정도면


든든히 먹고 나온다. 매장 청결도, 맛도. 가성비도, 이만하면 자주먹기엔 딱 좋다.



아빠는 왜 음식사진만 찍냐는 말에 막둥이도 한장~ ^^;;;


#샤브하나 #이마트은평점 #막둥이 #외식




서울특별시 은평구 은평로 111 이마트은평점 (응암동 90-1 이마트은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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