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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입맛에서 도저히 벗어나짛 못하는 큰딸(초딩이니까 당연한거지만 ㅋㅋ). 최근들어 초밥의 맛을 알게되며,

좀 더 다양한 초밥을 먹여주고싶어 방문한곳. 쿠우쿠우 연신내점. 사실 큰딸내미가 진짜 좋아하는 곳은 회전초밥집

이지만, 가격도 살짝 부담스럽고, 또 회전초밥집은 우리 막둥이가 먹을만한게 전혀 없기 때문에 스시 롤 샐러드바인

쿠우쿠우 연신내 점으로 왔다.

 

연신내 메트로타워 6층에 위치한 쿠우쿠우. 시장골목이라 주차장까지의 진입은 좀 좁지만, 그래도 주차OK~

 

 

 

쿠우쿠우 연신내점 매장 입구

 

쿠우쿠우 가격표

 

나도 초밥을 좋아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쿠우쿠우는 첫 방문이었다. 매장의 첫 느낌은 넓고, 진짜 먹을게 많다!

초밥으로만 거의 채워져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여러가지 음식이 많다. 여기선 누구라도 좋아하는 음식이

적어도 한두가지는 무조건 있을법한 구성이다. 입맛 다양한 우리 식구들도 모두 만족!

 

주말이라 사람들이 참 많았다.

 

스시나 롤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음식들~!

 

 

 

내가 퍼온 첫 접시. 초밥 먹으러 간건데, 좋아하는것 한개씩 담다보니, 가득 차서 초밥코너까지 가지도 못했다.

 

쿠우쿠우의 인기메뉴 앙쿠르트스프. 스프를 부드러운 빵으로 덮어 조리되는데, 한번 떨어지면 30~40분 후에나

다시 나오니 일단 이것부터~! 빵이 완전 부드럽고 스프 고소하다!

 

마눌님 첫 접시. 이게 뭐니~ 날것만 먹는 편식쟁이 같으니라고~

 

그래도 회덮밥은 귀여워서 한숟가락만 맛봄. ㅋ

 

두번째 접시부터 본격적으로 먹기시작!

 

 

 

김맛이 좋은 군함 시리즈들.

 

사랑스런 초밥들. 개인적으로 장어초밥 완전 내 스타일~!

 

롤은 원래 그닥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내 입맛에 맞는게 제법 있었다.

그중에서도 크런치롤 원츄~~!

 

맛있게 먹었던 게살튀김도 속살 한컷!

 

 

 

워낙 많은 종류가 있어서 이만큼이나 찍었음에도 반도 못찍은듯 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퐁듀와, 슬러시, 아이스크림 등등 디저트거리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다.

 

 

 

아이동반객들에게 제대로 먹으려면 꼭 필요한 키즈카페~ 지루해하는 아이들 넣어두고 어른들은 식사를~ 계속~

하지만 '초등학생출입금지'의 압박에 큰딸내미 서러움 폭발.ㅋ

 

디저트도 거하게 먹으머 즐거운 외식 마무리~

 

요즘 왠만한 샤브샤브 샐러드바나 뷔페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음식 구성은 훨씬 좋다. 최근 이용한 음식점중에서

가장 가성비 좋았던것 같다. 스시를 별로 안좋아해서 쿠우쿠우를 안가던 사람도, 스시 말고도 먹을게 워낙 많으니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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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연신내 갈때마다 보게되는집. 대로변에 있어서 갈때마다 보지만 이번에 처음 가 봤다. 골목 구석까지

귀찮고 힘들고 해서 그냥 들어갔는데, 의외로 아주 맛있게 먹고나와서 몇 자 적어본다.

 

연신내역 6번출구 인근 대로변에 있어 찾기는 아주 쉽다.

 

매장 내부. 가게는 좀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테이블 간격은 넓어서 좋다.

 

주문은 요즘 추세에 맞춰서 전자포스 셀프주문. 현금일때만 직접 주문하면 된다.

 

 

 

전체메뉴.카츠종류 외에도 아주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다.

 

 

#수미돈카츠 6,500원

딱 기본 돈가스 그 자체다. 적당히 잘 튀겨져서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좋았다. 가격도 맛도, 양도 딱 적당했다.

 

 

 

#치즈돈카츠 7,500원

사진에 치즈가 별로 없는것처럼 나왔는데, 치즈는 풍부하게 들어있다. 치즈돈카츠의 맛은 어디서 먹어도 거의

맛이 비슷하게 맛있는데, 여기도 그렇다. 폭망으로 나오는 치즈돈카츠는 아니니 안심하고 시켜도 된다. 맛있다.

 

#꼬치어묵우동 5,000원

5,000원짜리 우동이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국물도 짭쪼름하면서 아주 개운했고, 건더기도 풍부하고, 거기에

우동 다 먹고 오뎅꼬치까지 먹으면 딱 좋게 든든하다. 양 적은 사람은 다 못 먹을지도... (울 마눌님이 남겼다.)

 

전체적으로 평타 이상치는 음식맛으로, 카츠종류들 다 잘 튀겨져 나오고, 맛있다. 특히 장국이나 우동국물이

맛있어서 함께 먹는 돈카츠들이 더 맛있었던 수미돈카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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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4번출구와 5번출구 사이 골목길. 평생을 이 동네에 근방에 살면서 골목이 지저분 하다는 이유로

단 한번도 발길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얼마전 마눌님이 친구와 기가막히게 맛있는 불오징어집을 찾았다며

남편 먹이겠다고 데려간곳. 원조 두꺼비집 불오징어.

 

 

메뉴는 딱 세가지다. 양념 하나에 내용물만 바꾸면 탄생 가능한 메뉴들. 양념만 맛있으면 다 맛있는 음식들이다.

 

먼저 세팅된 미역냉국. 개인적으로는 식초맛이 너무 강해서 한입 먹고 안먹었다. ㅜㅜ

 

 

 

우리가 먹은건 당연히 불오징어. 양은 셋이먹기엔 부족하고, 둘이먹기 딱 좋다. 평소에는 줄 서서 먹기도 한다던데

우리는 식사시간 좀 벗어난 시간에 가서 줄은 안섰다. 주문하고 1분도 안되어서 나왔다. 초스피드!

 

부추 가득 올라가있는 불오징어 이때 까지만 해도, 뭐 얼마나 맛있겠어... 반신반의중이었다.

 

멋대로 휘적휘적하지말자. 이모님께 혼난다. ㅋㅋ 이모님이 알아서 뒤집어주심. 보기좋게 익은 오징어

 

오징어 음식 자체를 잘 안먹지만, 어쨌든 이제껏 내가 먹어본 불낙, 불오징어... 뭐 이런종류의 음식중 진짜로

제일 맛있게 먹은듯 하다. 진짜 양념 좀 사가고 싶을 정도로... 양념이 너무 맛있으니까 이 양념에는 뭘 넣어먹어도

맛있을것같다. 간장게장만 밥도둑이 아니네... 이놈도 도둑이네...

 

반쯤 먹고 오징어와 볶음밥을 함께 먹고 싶어서 밥도 볶았다. 공기밥도 이미 먹어서 진짜 배가 부른데도,

계속 계속 먹게된다. 애들이 먹을게 없어서 자주는 못올것 같지만... 지금 글 쓰면서도 또 침 고이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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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때문에 매번 외식은 애들 입맛에 맞추다가 오랫만에 마눌님과 둘이서만 나오게 되었다. 그럼 당연히

매운거 먹어야 겠지! 마눌님이 좋아하는 콩나물과 낙지가 듬뿍 들어가는 연신내 전주 단지네로 향했다.

 

연신네 중심가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 연신내 전철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연신내 단지네 메뉴판. 여기서 가장 잘 나가는 메뉴가 낙지콩나물범벅이라고 한다. 그거 먹으러 왔어요 ㅋ

 

매주 화요일은 휴무. 몰랐는데, 생각 없이 왔다면 헛탕칠뻔했다.

 

시원한 물김치 먼저 세팅되고~

 

낙지콩나물범벅(소) 2인기준이지만 푸짐푸짐해~~~

 

낙지만 있는게 아니다! 삼겹살도 보이고~

 

새우도 보인다. 맛있겠당~~~!

 

 

낙지, 콩나물, 떡, 삼겹살, 새우, 당면. 내가 좋아하는건 다 있네~

 

불낙은 아니라 엄청나게 맵거나 하진 않다. 우리는 너무 매운건 좋아하지 않아서 이정도가 딱 좋다. 그렇다고

심심하다는게 아니다. 맵다. 분명히 매운데 불낙만큼은 아니라는것.

그래요 불낙은 아니에요. 그래도 맛있어요.

 

난 원래 낙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양념맛으로 먹는데, 떡과 삼겹살 새우등등이 하나같이 다 여기

양념과 궁합이 잘 맞는다. 양념이 맛있으니 삼겹살도 맛있고 새우도 맛있고~ 암튼 다 맛있어!!! 돈가스나

새우탕수육같이 아이들 먹을 메뉴도 있으니, 아이들과도 종종 와야겠다~

 

밥이랑 싹싹 먹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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