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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도록(정확히는 모르겠지만... ^^;;;) 같은 자리에서 언제나 양 넘치고 맛 끝내주는 국수를 파는 동네맛집.

겨울이면 겨울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국수의 맛은 언제나 맛있다. 착한국수집. 가이오국수 본점에서 점심~

 

가이오국수 본점(구산역점)은 구산역 사거리에 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30분. 클로징은 오후 9시.

 

오늘은 늦은 점심이라 대기손님이 없었지만, 평소 식사시간에는 대기손님이 항상 있다. 매장 앞 대기석 모습.

 

매장이 작고 테이블은 다섯 테이블이다. 하지만 매장이 작아도 국수는 진짜 맛있다.

 

무려 미취학 아기에게는 애기국수가 무료! 물론 양은 적지만, 진짜 욕심없이 맛으로 승부하는 집.

우리 막둥이도 무료로 한그릇 먹고왔다~ ^^;; 참고로 가이오국수는 양이 부족하면 면을 리필 해 준다.

처음부터 "양 많이 주세요~"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보통이로 나와도 상당히 푸짐하다.

 

 

 

#얼큰부추국수 6,500원

크면서 깊이도 깊은 그릇에, 국물은 넘치기 직전까지, 국수는 그릇가득. 부추는 그릇위로 넘칠정도까지 담아주신다.

보통 양을 많이 주는집은 맛이 별로인데, 가이오국수는 진짜 맛있다. 보통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 아니라, 정말

대중적으로 누구나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얼큰부추국수는 잔치국수에 매콤한 양념과 고추가루. 그리고

부추를 넣어 나오는데, 분명 멸치국물일텐데도 비린맛이 전혀없고 깔끔하면서도 간이 심심하지않게 참 맛있다. 

 

 

#비빔국수 6,000원

여름에도 별미지만, 겨울에도 맛있는 비빔국수. 자극적이지 않게 매우면서 너무 퍼지지않게 삶아진 면발이

그야말로 존맛탱~ 글을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지는 가이오국수 비빔국수. 올때마다 대기가 있어서 매번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는건 그 자리에서 먹어야 최고로 맛있다는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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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고 왠지 파스타를 먹고싶은데, 파스타만 먹기는 싫을때... 그때 꼭 가는곳이 있다. 응암역 디빠빠키친.

 

 

오픈 오전11시. 폐점 오후10시. 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

 

매장안은 테이블 7개 규모의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갈때마다 테이블의 반 이상은 꼭 차 있다.

디빠빠키친은 기본적으로 파스타나 피자같은 이탈리안음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떡볶이 돈가스같은

분식류의 메뉴도 다양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분식집이 섞여있는듯한 곳이다.

 

레몬에이드 한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흡입할 준비를~

 

 

 

#빠네 12,000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빠네. 사람들은 빵을 잘 안먹던데, 난 빵까지 다 먹는다.(나름 대식가임) 크림이 살짝 매콤하다고

씌여있는데, 매운맛은 거의 안느껴져서 6살 막둥이도 잘 먹는다. 살짝 들어간 매콤함이 느끼함을 싹 잡은 느낌.

걸쭉한듯한 크림소스지만 느끼함은 전혀 없이 깔끔하다.

 

 

#고르곤졸라 13,000원

항상 몇 조각만 먹고 싶은데 그렇게 팔리가 없지.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아니들도 좋아해서 언제나 꼭 먹는

고르곤졸라. 여기 사장님은 피자를 정말 잘 구으시는듯 하다. 바삭한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의 식감차이가 분명하고,

수십번 먹었지만, 언제나 변함이 없다.

 

 

 

#수제돈가스 8,000원 (평일런치 7,000원)

고기 두툼하고 튀김옷 바삭한게 진짜 맛있다. 원래는 일본식돈가스를 좋아하지만, 소스가 범벅이 된 돈가스중에도

여기 돈가스는 참 좋아한다. 돈가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 돈가스 소스도 직접

만든 소스로 아주 맛있다.

 

 

#국물떡볶이 7,000원

깔끔한 떡볶이의 정석같은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칼칼하고 깔끔해서 떡을 다 먹고도 국물만 몇 번씩

떠먹기도 했다. 나는 쌀떡을 좋아하지만 이런 맛이라면 밀떡도 아주 좋다. 

 

 

 

#디빠빠키친 메뉴판

자주 온다고 왔는데, 이렇게 오래된곳인지는 몰랐다. 10년이 넘었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입식이 깔끔하다. 매장도 깨끗한 편이고, 가격도 저렴한편이라 종종 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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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심시간이 너무 힘들다. 왜냐하면... 이 근처 밥집은 다 먹어봤기 때문.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여러번 먹으면 질린다.

점심은 뭘로 때울까... 서성이다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밥먹으러 들어간 식당. 가게 이름도 밥과 간식




여사님 한분이서 운영하시는곳 같은데, 동네 식당치고는 가게는 상당히 깨끗하고 깔끔했다. 4명이서 갔는데, 처음에 나온건,



이렇게 계란후라이 하나 먹고 시작하는 곳이다. 4명이라 계란반숙으로 4개를 해 주셨는데, 한덩어리~ ^^;; 옛날 엄마가

해 주시던 계란후라이가 생각난다. 맛도 딱 그맛이다. 소금 간 된 계란후라이.



기본 반찬. 맛이 딱 집에서 직접 무친 나물과 직접 담근 오이김치맛. 요즘은 식당 반찬은 거의 공장에서 사다 쓰는데, 여기는

직접 한 반찬이라, 진짜 집에서 밥먹는 느낌이다.



밥도 딱 집밥느낌.



요즘 식당은 거의 다 그냥 흰 쌀밥인데, 오랫만에 이런 밥 먹는다.(근데 이거 밥 이름이 뭐지? 난 밥알못이라서...)




제육볶음.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맛이지만, 난 아주 좋았다. 떡볶이 양념에 가까운 양념이라 나한테는 좋았다.



떡라면. 뭐 평범한 라면이지만, 예의상 한장 찰칵!






보리밥. 나물이 맛있으니, 비빔밥도 아주 맛있었다.




참치찌개. 다른데서 먹으면 참치가 별로 없는데, 참치를 큼직하게 주니 좋았다.



요놈은 부대찌재. 건더기가 상당히 푸짐해서, 맛있었다.






요건 내가 먹은 돈가스. 사실 딱히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돈가스지만, 평타 이상은 되고, 특히 이집은 반찬들이 맛있다보니,

밥을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메뉴는 딱히 한가지 컨셉없이 여러가지지만, 사장님 손맛이 괜찮은것같다. 다음에도 또 먹으러

갈거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 보이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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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무한리필 돼지갈비집이 생겼다. 뭐, 딱히 무한리필집을 좋아하진 않는다. 왜냐면 가격은 1인분 이상가격인데,

우리집 식구들은, 나를 빼고는 다들 입이 짧기 때문에... 덕분에 그들이 남긴 음식으로 난 점점 돼지가 되어간다... ㅠㅠ

명륜사진사갈비 역촌점이 생겼을때에도, 그닥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출퇴근길 이 앞을 지날때마다,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했고, 오픈빨 좀 빠지면 맛이나 봐야지... 했는데, 두달이 지나도록 항상 만석이었다.



사람 많은걸 싫어해서, 일요일에 일찍갔다. 아이들과 아점 먹으러~ 고고! 거의 오픈 하자마자 가서 한산했는데, 원래 여긴

식사시간엔 항상 만석이다. 동네 음식점이 이러긴 쉽지 않은데...





여기는 고기뷔페는 아니고, 간판에도 씌여있듯. 무한리필이다. 처음에 해주는 테이블세팅은 딱 이만큼. 반찬이 부실해

보일수도 있는데, 반찬은 샐러드바에서 더 다양하게 많이 있다.



어릴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인줄 알았던 돼지갈비. 어른되면서, 별별 비싼고기 여러가지 먹어봤지만, 아직도

돼지갈비는 맛있다. 애 어른 다같이 먹을땐 돼지갈비 만한것도 없는듯.




이용시간제한 120분. 하지만 우리는 한 식당에서 60이상도 못 있는다. ㅋㅋㅋ






고기 굽기시작. 사진에 환풍구 그림자가 똭!!!





추가로 먹을 반찬들은 샐러드바에서 퍼먹으면 된다. 사진이 빠졌는데, 밥과 음료수도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된다.

1인 가격이 일반 돼지갈비집 1인분 가격인데, 거기에 밥과 음료가 더해지니, 꼭 많이 못먹더라도, 가성비는 아주 괜찮다.






떡을 좋아하는 애들을 위해 가래떡도 구웠다. 우리 꼬맹이들 이날 맛있다며, 나름 과식했는데, 큰애가 "아빠 나 13,500원치는

먹은거야?"라고 묻는데, 얘가 벌써 경제관념이 생긴건지, 그동안 내가 뷔페에서, 너무 조금먹어서 뭐라 한적이 있었던건지

왠지 민망했다. ㅋㅋ





전체적으로 보통 무한리필집이라고 생각하는 고깃집은 정신없고, 불친절하고, 고기맛도 별로인데, 명륜진사갈비는

아주 좋았다. 한가한 시간에 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하나같이 다 친절하고, 애기들이랑 왔다고,

반찬 같은것도 자꾸 신경써주셨다. 고기맛도 아주 좋았지만, 애들은 입이 짧아서, 추가로 더 시켜먹진 못했다.

6살 둘째는 평소보다 휠씬 많이 먹어서, 본인도 "아빠 다음에 또 오자~" 하며 흡족해 했다. 다만 11살부터 성인과

요금이 같아서, 왠지 모르게 우리아이는 억울한느낌? ㅋㅋ 하긴 우리 애 빼놓고는, 다른 애들은 11살이면 이미

어른보다 더 먹는다고도 하니, 성인요금 받을 수 밖에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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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중 가장 고민하는 시간. 바로 점심시간이다. 업무중 고민보다 더 격하고, 더 심오하게 고민한다. 거의 저녁은 집에서


먹을때는 주는대로 먹는거고, 지인들과 만날때, 뭐 남자들끼리 패밀리레스토랑을 갈거냐, 파스타를 먹으러 갈거냐.


그냥 거의 고기집이다. 하지만 점심은 다르다. 하루중, 나의 의지가 가장 많이 담기는 시간!! 오늘은 감자탕이나 먹자!


동네에서, 가깝고, 나름 오래도록 영업한 #햇빛마루 24시 뼈다귀 로 갔다.


-기본 상차림




점심이니만큼, 감자탕이 아닌 뼈다귀해장국으로 시켰다. 난 사실 아직도 감자탕과 뼈다귀해장국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감자가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그 차이 뿐인가?!?



이 집은 살이 많은 뼈다귀를 줘서 그게 참 좋다. 봐라~ 덕지덕지 붙어있지 않은가!!



감자탕집은 거의 맵고 짜고 자극적인 맛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맵고 짜고와는 다르다. 싱겁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여기 국물은


담백한 맛에 가깝다. 맛 괜찮다. 이거 싱겁다고 말할사람은 소금 쳐 드세요.



뭐 멀리서 까지 찾아오는 맛집은 아니지만, 우리동네에서 가까이 감자탕, 뼈다귀해장국 먹기엔 햇빛마루 만한곳이 없다.


은평구 역촌동 성당주변 서북병원사거리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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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수영교실이 마무리단계에 오면서, 온 가족(그래봐야 나 마눌님, 막둥이) 다 큰딸내미 수영하는 모습을 구경 해 주기로 했다.


수영 끝나고, 집에서 밥하는거 귀찮다는 마눌님과, 멀리가는건 싫다는 나의 의견을 모아서, 그냥 집 앞 #화통집 에서 저녁 때우고


가기로 합의(?)를 봤다.



#화통집 기본 상차림









포스팅 맨 밑에 가격표 메뉴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기본 상차림은 아주 푸짐하다.


요즘은 거의 기본으로 나오지 않는 된장찌게 와 계란찜 이 기본으로 나오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된장찌게에는 우삼겹이 들어있다.




#돼지한마리(한판 1kg) 29,900원


사진처럼 깔끔한 긴 판에 나온다. #삼겹살 #목살 #돼지갈비 또... 모르겠다. ㅋ 부위 이름이 중요한가~ 맛있으면 됐지 ㅋ






다 구운 고기 올려놓는 판이 있는데, 이거 일본식 돈가스집에서 쓰는 용도인데, 고기판에도 딱 좋다.




한쌈 맛있게 꿀꺽


가격을 봐라 착하지 않은가~ 매장도 깨끗한 편이고, 음식맛도 깔끔한 편이다.


은평구 역촌동 주민이라면 다 아는 #천주교 역촌동 성당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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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점심에 지겨움을 느끼다. 오늘은 조금 걷더라도, 새로운 음식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난 이곳이 처음은 아니다.


10년전?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올때, 부모님, 장인,장모님과 식사를 하는데, 다들 지친상태라 멀리 못가고 동네에서 먹을만한데를


찾다가 온 적이 있다. 그때 큰 집으로 이사했다고, 좋아한 마눌님과 부모님 모습이 생각난다. 몇 년 살다가 더 큰집으로 이사 갈 거라


생각했는데, 벌써 10년이 지났다. ㅠㅠ 개인적으로 황태는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그동안 안왔는데, (지금보니 가리는 음식이 많네)


오랫만에 다시 와본다. #대관령황태마을



잡설이 길었는데, 가게 간판 그대로 #황태 가 메인이다. #황태해장국#황태구이 가 메인. 그 외에 #동태탕 #황태찜 등등.


매장 구석구석에는 이곳을 다녀간 연예인사진이나, TV에 방영됐던 모습들이 조금 걸려있다.



#유민상 과 #김준현 #맛있는녀석들 도 촬영을 했었다고 한다.



기본상차림. 깔끔하다. 그리고 김치는 내가 좋아라 하는 #겉절이




#황태해장국 은 날계란과 함께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국물에 넣어줘야 한다. 풀어먹든, 그대로 익혀먹든 본인맘~


나는 풀지 않고 그대로 익혀서 노른자를 반숙으로 해 먹었다. 꿀맛~



#알탕 생선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생선알 은 참 좋아한다. 첫 숟갈 떴을땐 몰랐는데, 이거... 건더기 양이 완전 깡패다.


알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다 못먹고 같이 간 동료들에게 나눠줬다. 진짜 푸짐 그 자체!



#섞어탕 은 기본적으로 #알탕#동태탕 을 섞어놓은거다. #간#곤이 도 함께 있다. 역시, 맛도 맛이고, 건더기 깡패다.


전체메뉴판이다. #막국수#낚지볶음 은 우리 마눌님이 좋아라 하는 메뉴인데, 마눌님과도 곧 다시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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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가 맛있게 익는 절대온도 165도 일육오 돈까스전문점.


이 곳엔 자주 왔었지만, 간판에 작게 씌여있는 글씨를 못보고 왜 일육오돈까스 일까? 하면서 가게 이름의 유래를 궁금해 한적이


있었다. 위치는 #은평구 #역촌동 #역말사거리 #무궁화아파트 #역촌동주민센타 인근에 있다. 근처 살면서 돈까스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한번씩은 가 보았을거라 생각된다. 그만큼 이곳은 맛도 안정적이고, 자리를 잘 잡았다.



#안심돈까스 7,000원


적당히 두툼한 안심과 딱좋게 바삭하게 튀겨진, #일본식돈까스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안심돈까스. 고기도 좋고, 무엇보다


적당하게 딱 잘튀겨서, 식감이 좋다. 맛있는 안심돈까스의 기본인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잘 살렸다.




#볶음김치덮밥돈 7,500원


마눌님이 먹어보고 싶다며, 한입 뺏어먹는다고, 나에게 권한 메뉴. 사실상 권한게 아니라 강요다. 밥위에 #볶음김치 를 깔고,


그 위에 #등심돈까스 를 깔았다. 뭐 다른곳에도 이런 메뉴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김치가 좀 짠데,


난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좋아한다. 이곳 일육오돈까스는 음식이 자극적인게 거의 없는데, 요놈은 조금 자극적이다.


내 입맛에는 좋았다. 김치도 그냥은 잘 안먹는 편인데, 볶음김치라, 좋았다.



#해물우동 5,500원


여기 우동은 진짜 가성비 최고다. 가격만보면 허접한 우동이 나올것 같은데, 갖출거 다 갖추고, 들어갈거 다 들어간 해물우동이다.


국물맛도 참 개운하고 좋다.




#새우후라이 (2마리, 추가메뉴) 3,500원


뭔가 살짝 아쉬운 마음에 시킨 추가메뉴. 새우후라이 새우튀김 2마라.


한입 먹는 순간 나도 모르게, 우와 소리가 나왔다. 올해 먹은 #새우튀김 중에 가장 실한놈이 들어있었다. 내 엄지보다 두꺼운 새우가


튀김옷 속에 숨어 있었는데, 다음엔 그냥 추가메뉴 말고, #새우후라이 정식 을 먹어야 겠다.



메뉴판. 오른쪽 주류와 음료메뉴판 사진에 포커스는 다 어디로 도망간거니... ㅜㅜ



기본 메뉴판 외에 몇가지 추가된 메뉴가 있는데, 매장 잘 보이는곳에 요렇게 적어놓았다.


돈까스를 좋아하면서 #은평구 #역촌동 #역말사거리 #무궁화아파트 #역촌동주민센타 인근에 거주하는데,


일육오돈까스를 안가봤다면, 꼭 한번 가 보길 추천한다. 맛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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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말닭한마리 마눌님과 우리 애들이 참 좋아라하는 동네 맛집.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뜨끈한 국물도 생각나고 해서


간만에 닭한마리 먹으러 왔다. 가게 간판사진 찍는데, 갑자기 포즈 취해주신 우리 막둥이. ^^;;;



이 집은 #무생채 가 진짜 끝내주게 시원하고 맛있다. 뜨끈한 닭고기랑 함께 먹으면, 환상콤비.



드디어 나온 #닭한마리 근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지? #삼계탕 도 아니고, #닭백숙 도 아니다. 뭐, 일단 그냥 닭한마리!


세숫대아만한 양푼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 누가 이 음식의 정확한 이름 아는 사람 없나요? ㅠㅠ




이곳엔 유아놀이터가 있는데, 진짜 별거없고, 좁은 놀이터이지만, 이것 때문에 오는 애들도 있다. 이날은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많은날엔, 여기도 애들도 아주 바글바글하다.



취향에 따라, 김치와 김치국물을 넣어 먹는데, 아니 대부분 그렇게 먹더라고... 김치가 맛있어서 국물이 더 개운해 진다.



요로코롬 소스와 양배추와 함께먹으면 꿀맛! 톡 쏘는듯한 알싸한 맛이 있다.



밥 볶아 먹고 싶었지만, 세 여자의 거센 반대에 부딧쳐, 칼국수를 먹었다. 하지만, 칼국수 먹길 잘 한것 같다. 국물이 맛있으니, 아주


개운하게, 오늘도 한끼 잘 먹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매콤한 #닭볶음탕 을 먹어보고 싶은데, 애들이 아직 어려서... ㅠㅠ






#역촌동맛집 #역말사거리맛집 #역말닭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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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로테이션 되는 점심 메뉴에, 지칠때쯤 한번씩 가는 회서근처의 돈가스집이다. 이전에도 돈가스집이었지만, 그리 오래 못가고


다시 생겼는데, 이곳은 그 전과는 맛이 확실히 달랐다. 오늘은 #신사동돈가스 점심을 먹자!



동네가게인 만큼 넓은 매장에, 고급스런 인테리어. 뭐 이런건 없다. 그냥 작은 매장에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6개 뿐이다.


사실 동네에 이 정도 규모의 돈가스집은 왠만하면 다 맛이 별로다. 처음 호기심에 한번 먹고 그 뒤로 끝이다. 하지만 이곳은


처음에 한번 간 이후로, 한달에 세네번은 왔다. 음식맛이 깔끔해서 먹고난지 좀 지나면 다시 찾아서 먹고 싶어진다.


회사에서 점심먹을때 가끔 찾는곳인데, 돈가스 좋아하는 딸내미들 데리고 온적도 있었다. 반응은 #엄지척



신사동돈가스 사장님의 요리철학이 엿보인다. 음식에 깔아두는 종이인데, 체인점이 아닌데도 작은부분까지 신경을 쓰셨다.


본인의 음식 조리과정과 재료를 상세히 적어두셨다.



경양식집처럼, 일단 스프부터 나온다 경양식집 분위기는 아니지만, 맛은 참 깔끔하다.




#돈가스#생선가스 가 함께 나오는 메뉴 #반반가스 다. #일본식돈가스 보다는 #옛날돈가스 에 가깝다.



#튀김요리 는 자칫 느끼하기 쉬운데, 딱 적당히 바삭하고, 느끼하지않게 잘 튀겨주신다. 소스도 직접 만드신 소스라고 하는데,


간이 딱 좋고 깔끔하다. 포스팅중에 깔끔하다라는 말이 자꾸 나오는데, 이곳 음식맛이 그렇다. 그냥 딱! 깔끔하게 맛있다.



#샐러드 #야채 도 듬뿍 주니 좋지아니한가~



고기는 두껍진 않다. 하지만, 튀김옷 자체도 맛있어서, 얇다는 생각 없고, 그렇다고 씹는맛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생선가스의 식감또한 상당히 좋다. 매일 먹어도 안 질릴것같은 맛~



내가 이런곳에선 #갈비탕 같은 메뉴는 시키면 이상할것 같다고 했는데, 음식솜시가 괜찮으니 시켜도 될것같다면서, 갈비탕을 주문한


직장동료. 내 음식이 아니어서 디테일한 사진은 패스. ㅠㅠ 갈비탕은 아무래도, 인스턴트와 섞여서 조리 되었겠지만... 아닐지도?


아무튼 갈비탕의 주인은 국물까지 싹 다 클리어 했다.




역시 내 음식이 아닌 #닭갈비덮밥 며칠전에 왔을때도 이걸 먹었는데, 오늘도 이걸 시켰다. 맛있다는 얘기겠지. 닭갈비 한 덩이


뺏어먹었는데~ 음~! 다음엔 나도 요놈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간도 적당하고 적당히 매운 신사동돈가스의 닭갈비덮밥.



#갈비탕 #오뎅백반 #온모밀 #어묵우동 #미트소스스파게티 #치즈오븐스파게티 가 이번에 새로 추가된 메뉴다.


점심시간이면 매번 테이블이 꽉 차는데, 아무래도 가게가 작다보니, 한계가 있고, 퇴근후의 저녁시간은 점심시간에 비해


비교적 한산하니, 메뉴를 추가 하신것같다. 참고로 이곳은 배달업체를 통해 배달도한다. 약간의 배달비가 추가되겠지만,


점심 먹고 있을때 마다, 배달업체 라이더들이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걸 보면 알 수 있다. 전화번호는 02-356-5552


매장위치는 은평구 신사동 #시립병원사거리#신사동고개 중간쯤이라고 보면 된다. 은평구님들은 이렇게 얘기하면 다 알듯.


#농협하나로마트 건너편이다.



신사동돈가스 T: 02-356-5552 <-배달된다 시켜먹자~ ^^;;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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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떡이 땡길때 간판만 봐도 알수있다. 이곳은 떡볶이집. 그중에서도 #쌀떡볶이 가 아닌 #밀가루떡볶이 를 주력으로 파는 곳이다.


은평구 역촌동에 #시립서북병원 사거리에 주변에 있는 이 장소는 언제나 #분식집 이였다. 어떤집은 1년, 어떤집은 2년. 또 다른곳은


6개월... 그렇게 주인만 바뀌고, 언제나 분식집이었다. 그리고 이곳이 생긴지는 6개월? 그정도 된것같다.



처음에 이곳에 간 날은 오픈 첫날이었다. #떡볶이 라면 환장하고, #분식 을 밥만큼 자주먹는 내게는 새로운 분식집은 꼭 검증 후


단골로 삼을지 말지를 결정해야하기에 ㅋㅋㅋ  이곳은 홀도 있긴 하지만, 여느 학교인근 떢볶이집처럼 넓진 않다. 항상 포장 해간다.


이제까지 이곳에 있던 다른 떡볶이집과 달리 이곳은 #국물떡복이 였다. 매번 여유있게 포장해서 사먹고는 했는데, 어제는 저녁


7시가 좀 안되어서 갔는데, 헐... 파장 분위기 였다. 재료를 다 썼다는것. 이젠 제법 단골이 많이 생겨서인지, 장사가 잘 되는듯 했다.


마지막 남아있는 #떡볶이 #순대 #튀김 을 끌어모았더니 5,500원치였다. ㅋㅋㅋ



포장해서 집에 왔다. 빨리 먹자~~~~! 이게 5,500원치다. 여기 와 본 사람은 알겠지만, 가격에 비해 양도 진짜 푸짐하게 많이준다.



항상 음식사진 올리면서 하는 말이지만, 사진으로는 맛을 전달할 수 없어서 아쉽다.



진짜 맛있다. 쌀떡볶이 성애자인 내가. 밀가루 떡볶이를 이렇게 맛있게 먹은게 얼마만인가 싶다. 떡 자체가 신선해서인지, 동네


분식집에서 사 먹으면 가끔 나오던 묵은떡이 없다. 쌀떡만큼 쫄깃한데, 쌀떡처럼 끈끈하게 들러붙지 않는. 그리고 매번 다른곳에서


먹는 국물떡볶이는 숟가락으로 국물과 떡을 함께 떠서 먹어야, 떡복이 맛을 느낄수 있는데, 이곳은 그냥 떡만 먹어도 매콤짭조름한


떡볶이 맛이 아주 잘 난다. 마치 떡 자체가 양념 되있는것처럼...



순대도 냠냠... 막바지 남은 순대 쓸어온거라서 내장이 없다. ㅠㅠ



튀김은 개당 500원. 역시나 남아있는 튀김 다 쓸어온것.



튀겨진 튀김을 주문하면 한번 더 튀겨주는데, 그래도 맛이 괜찮다.



야끼만두는 딱 내가좋아하는 스타일~ 고기류 없이 딱 면만 들었고, 겉은 눅눅하지않고 바삭해서, 떡볶이랑은 찰떡궁합!



메뉴판이다. #치즈떡볶이 는 일반 떡볶이 위에 #피자치즈 를 올려주는 스타일. 하지만, 난 떡볶이 자체가 맛있으니 그냥


떡볶이만 먹는다. 참고로 떡볶이 1인분에 2,500원인데, 홀에서 먹을때는 어떨지 모르는데, 포장해온것 기준으로


우리 마눌님은 1인분을 다 못먹는다. 그만큼 푸짐하게 준다는거다. 이곳 사장님은 젊은 남자 사장님인데,


자신의 떡볶이에 대한 철학이 확실하시다. 여름에 에어컨바람도 자기쪽으로 안오게 하시던 기억... 떡볶이 안익는다고..


맛있는 떡볶이집 생겼으니 이곳은 오래오래 남아있길 바란다.





밀떡이 땡길때 T: 02-355-5520

서울 은평구 갈현로11길 3 (역촌동 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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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장사 특성상, 일년 정도만 지나도 보이던 가게 몇몇이 사라지고, 못보던 가게 몇몇이 생기고, 그런다. 그냥 일상적으로 보자면,


그냥 가게 하나 없어지고, 또 다른 가게 하나 생기는것일 뿐이지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참으로 살벌한 상황이다. 폐업하는 당사자에겐


생업으로 해오던... 밥줄이 사라지는 일이니 말이다.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가끔 가던, #치킨뱅이 가 몇년을 버텨오다 사라졌다.


그리고 생긴곳이 바로 #돈노코 돈먹기 신사점 신사점이라고 하는걸 보니 체인점인듯 한데, 처음보는 프렌차이즈다. 검색해보니,


#이대점#신사점 두곳이 나왔다. 신생 프랜차이즈인듯.



#셀프반찬코너. 추가 반찬시킬때 눈치가 보이는것보다. 난 차라리 이런 셀프를 선호한다.



밑반찬 세팅하고...


사실 이곳에 오는건 두번째다. 여름에 첫 오픈했을때, 직장동료들과 갔었고, 당시에는 흔해빠진 #삼겹살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느낌을 받아서, 다시 올 필요는 없겠구나... 했는데, 몇달이 지난 후, 마눌님 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단골이라는 말에, 마눌님


본인도 한번은 먹어봐야 겠다며, 석달만에 다시 오게 됐다. 마눌님 친구는 외식광인데, 맛있다고 한걸 보면 내가 처음 갔을때,


정신없는 오픈 분위기에 맛을 못 느낀건 아닐까? 하며 간김에 제대로 먹어보자. 하며 갔다.



요즘은 추가금 내고 된장찌게 시키는곳이 많은데, 이곳은 기본으로 준다. 된장찌게가 빠지면 섭하지~ 먹을만하다.



고기 올려놓고~ 사실 처음에 왔을때 이곳이 별로였던 이유는 바로 저 한지 때문이었다. 고기를 구울때, 자꾸만 같이 움직여서,


불편했고, 또 왠지, 불판 닦기 귀찮아서 이런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차분히 굽다보니 요령이 생긴건지, 불편하지


않았다. 또 먹다보니, 한지 덕분에 고기가 들러 붙지 않아서, 좋았다. 첫날과 이렇게 다른느낌이라니... 역시 두번이상은 와 봐야...



그때는 몰랐는데, 이곳은 셀프반찬코너에는 없는 반찬이 하나 따로 있는데, #콩나물무침 이다. 고기집 고기야, 거의 거기서 거기지만,


고기집은 밑반찬이 맛있어야 겠지? 여기 콩나물무침은 정말 맛있었다.구워먹어도 맛있고, 바로 먹어도 맛있고~ 특히나 마눌님이


콩나물을 좋아해서, 콩나물무침 다먹고, "조금만 더 주세요~"했더니 산만큼 주셨다. ㅋㅋㅋ 헉! 이걸 어떻게 다 먹지? 이제 배부른데


했지만, 맛있으니 주섬주섬 먹다가 결국 남김없이 클리어했다.



#삼겹살 맛있게 굽는 방법


고기굽는과정... 캬 내가 구웠지만, 정말 기가막히게 구웠다. 두툼한 고기 구울땐, 완전히 익기 전에 반 자르고, 잠시후에 또 반자르고,


거의 익었을때, 또 반자르고, 그러면 두꺼운 고기도 속까지 잘 익는다. 취향에 따라 사진처럼, 옆면도 구워주면, 사면이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삼겹살 구이가 완성이다~ 사정없이 먹어줬다.



쌈싸먹기도 좋고~ 야채는 셀프코너 특성상 신선한것도 있고, 살짝 비실한놈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신선했다.



전형적인 삼겹살집 분위기가 나는 돈노코 돈먹기 매장 내부의 모습. 날이 쌀쌀해지고, 곧 겨울이 올텐데, 겨울엔 역시 불판에


구워먹는 삼겹살이 좋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특히 콩나물무침이 맛있고~ 올 겨울 매출 많이 올려서, 문닫지 말고


오래오래 장사했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오늘 가게 분위기 보니, 이미 자리를 잘 잡은것 같다. 만석은 아니였지만, 거의 꽉 찼으니...



전체메뉴. 클릭하면 크게 보인다.


마눌님은 다음에 또 오자면서, 다음엔 소금구이를 먹겠다고 벌써 지정해놓은 상태. ㅋㅋ 오늘 먹은 메뉴는 생삼겹살.


은평구 그중에서도 신사동 역촌동 주민이라면, 한번쯤은 꼭 가서 맛보길 추천한다. #돈노코돈먹기






#돈노코 돈먹기 신사점 T: 02-357-9392

서울 은평구 갈현로 39-1 (신사동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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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가면 꼭 하나씩은 있는, 샤브샤브뷔페. 마트 열곳을 가면 여덟곳은 있는것같다.


마트안에있는 샤브샤브뷔페는 가격도 거의 저렴하다. 사람들이 흔히 쓰는 표현으로 '고급진 음식'은 별로 없지만


'가성비'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가성비'이기 때문에 마트에서 장보고나서 먹을게 마땅치 않으면 가끔 간다. 그중에서도


'깔끔한'맛과 야채가 신선해서 종종 가는곳이 있는데, 은평이마트 8층에 있는 '샤브하나'이다.





우리동네라서 자주가는것도 있지만, 샤브샤브뷔페중에 이렇게 깔끔하게 음식 나오는곳도 드물다.


샤브용 고기야 거기서 거기겠지만, 밑반찬처럼 먹을수있는 셀러드바의 음식이나, 육수는 진짜


깔끔 그 자체다. 거의 다른곳에서는 고기 다 먹으면 거기서 끝이지만, 여기선 다 먹고나도 계속


육수를 한수푼 두수푼.... 호로록 하게된다. 또 월남쌈의 생명인 라이스페이퍼도 무한이라 좋다.


원래 난 대부분의 음식이 '밥'이있어야 먹는 스타일인데, 라이스페이퍼로 먹는 월남쌈은 쌀이라 그런지


밥 없이도 냠냠냠 잘먹고, 애들도 너무 좋아한다.



전반적으로 모든 음식이나 야채가 깔끔한 맛이라고 하는게 맛는듯 하다. 또 평일에 가면 1인당


10,900원이면 되니 나오는 음식에 비해 참 저렴하다. 그리고 여기 사장님 마인드를 빼 놓을수가 없는데,


샤브뷔페 특성상 빈접시와, 음식리필, 청소로 쉴틈없이 직원들과 바삐 움직이시는데, 그럼에도


친절함을 잃지 않으신다. 애들데리고 여기서 음료수나 음식 엎었던적이 몇번 있는데, 그때마다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하시는데, 그때마다 너무 미안하다.



샤브하나는 튀김류가 느끼하지않고, 야채류가 눅눅하지않고, 육수가 깔끔해서 좋다.


전에는 이 자리에 불고기브라더스가 있었는데, 영업을 1년정도만 하다가 없어지고, 이 샤브하나가 입점했는데,


오랫동안 자리를 잘 잡고있다. 마트 안이라고 해서 무조건 장사가 잘 되는건 아닌듯.



사진이 죽처럼 나왔는데, 육수가 맛있으니 칼국수도 대충 삶아먹으면 깜끔하게~ 맛있다.


고기를 다 먹고, 죽을 만들어 먹든 칼국수를 만들어먹든, 샤브샤브의 재미가 또한 이게 아닐까?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예전에 비해, 샐러드바의 음식이 좀 줄었다는것. 재료값때문에 어쩔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가격이 오르는것보다 좋은 선택이라 본다. 그리고 한때 잠깐 샐러드바에 닭강정이 있었는데,


우리아이가 참 좋아했었다. 근데, 이제는 닭강정은 유료판매로 바뀌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런 아쉬운점들을 감안해도, 여전히 이 주변에서 샤브샤브뷔페를 먹기에는 이곳만한 곳이 없다고 본다.



가격도 다른 샤브뷔페에 비해 저렴한편이다. 우리 네식구 어른둘, 초등학생1명, 미취학1명 먹어도 평일에 3만원정도면


든든히 먹고 나온다. 매장 청결도, 맛도. 가성비도, 이만하면 자주먹기엔 딱 좋다.



아빠는 왜 음식사진만 찍냐는 말에 막둥이도 한장~ ^^;;;


#샤브하나 #이마트은평점 #막둥이 #외식




서울특별시 은평구 은평로 111 이마트은평점 (응암동 90-1 이마트은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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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 할 곳은 순전히 우리동네 사람만을 위한 포스팅.


#은평구 #역촌동 #신사동 #역촌초등학교 #무궁화아파트 #현대화마트 #궁전아파트 #역촌동성당 인근


아마도 동네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다 먹어봤을법한 닭강정집. '인삼닭강정 (구 맛뜰치킨)'이다.



해가 많이 짧아졌다. 퇴근하고 바로 갔음에도 어두컴컴해서, 사진이 이 모양이다. ㅠㅠ 동네사람임에도 여기가


어딘지 못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면...



거리뷰로 나오는 과거사진... 간판이 바뀌었네? 이곳이 생긴지도 2년정도 되어 가는듯 하다. 매번 뭔가 생기다가


얼마 못가서 폐업하고... 개업하고를 반복하다. 맛뜰치킨이 자리잡았다.



브렌드치킨이 아니라서, 저렴한것도 있지만, 뭔가 이곳 사장님의 장사스타일은 박리다매인듯 하다. 맛도 여러가지이고


값도싸지만, 싸다고 맛없으면 아무도 안먹는다. 우리 큰딸내미는 일주일에 한번은 여기 닭강정으로 저녁을 때운다.


밥을 먹이고 싶지만, 너무 좋아하니, 고집을 꺽을수가 없다. 아 내 블로그 타이틀이 '꺽을 수 없는 의지'인데... 이건가? ㅋ


원래는 단돈 2,500원에 큰종이컵 하나 사면, 딸내미 혼자먹기 딱이지만, 오늘은 나도 밥 거르고 닭강정으로~



반반으로 시켰다. #국내산과 #브라질산 을 고를수 있는데, 브라질산도 충분히 맛있다.


#닭강정 #떡 #감자튀김(해쉬볼) #고구마튀김 이 들어있다. 원래 토핑으로 땅콩가루를 듬뿍 뿌려주시는데,


재료가 떨어졌는지, 재료값 때문에 깨로 바뀌었지는, 암튼 오늘은 깨가 뿌려져있다.



이 근방에 산다면 입맛없을때 꼭 한번 먹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가성비도 진짜 좋고, 왠만한 비싼 닭강정도


여기만 못하다. 간장맛을 시키면 아이들이 먹기 좋고, 달콤한맛은 살짝 매콤하고, 매운맛은 애들이 먹긴 조금 쌔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맛이 있으니, 동네분들에겐 추천~





서울특별시 은평구 연서로3길 36-1 (은평구 역촌동 6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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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양꼬치를 친구들과 가끔 즐겨먹지만, 마눌님이나 애들은 먹어본적이 없었다.


그러다 내 권유로 두어번 식구들을 데려가서 먹여봤는데, 태국음식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네~"하는 반응이었다.


그리고는 오늘 퇴근시간에 다다랐을때, 전화가 오더니 마눌님 하는말. "오늘 양꼬치 먹으러 가자~"


처음으로 먼저 양꼬치 먹으러 가자는말에 흔쾌히 "OK~"를 하고, 우리가 가던 '양반집으로 향했다.



간판에도 씌여있지만, '한국식 숯불양고기 전문점'이다. 중요한건 '한국식'이라는것.


여기저기 양꼬치집 많이 가 봤지만, 사실 양꼬치의 맛 자체는 다 거기서 거기다. 고기에 양념을 한것도 아니고,


뭔가 특별한 소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생고기를 숯불에 구어, 소금과 향신료를 찍어먹는, 거의 획일적인 맛이다.


그래서 양꼬치집이 음식을 잘 하는지 아닌지는, 거의 모든 양꼬치집에서, 양꼬치 다음의 메인요리로 꼽히는


'온면'과 '꿔바로우'의 맛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이곳 양반집은 이 온면과 꿔바로우가 참 한국적인 맛으로


내 입맛에 잘 맞는다. 이 얘기는 밑에서 좀 더 하는걸로...



양반집 사장님은 음식맛 외에도 참 소소한 이벤트를 잘 해 주신다. 특히나 '동네장사'특성상,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오기 마련인데, 우린 갈때마다, 아이들에게 캐릭터스티커세트를 주셨었다. 우린 애들이 입이 짧아


많이 먹지도 않는데, 받기 미안했었다는... ㅋㅋ 그래서 아이들은 이곳에 오면 언제나 기분 좋게 웃으며 나온다.


이런 작은 세심함 때문에, 더 잘 자리 잡으신것 같다. 오늘은 가 보니, '오픈 2주년 이벤트'라고 되어있고,



'꼬치 2인분 이상 주문시 양 인형 증정'이라고 써 있는데, 양꼬치집에서 혼밥하는 사람은 없을테고, 왠만하면


다 2인분 시키니, 다 주신다는 얘기. 우린 이번에도 3인분만 시켰는데도, 아이가 둘이라고 두마리나 주셨다.


역시나 애들은 벌써부터 기분 UP UP UP!



사실상 작년부터, 나에겐 삼겹살보다도 더 자주먹는 메뉴가 되어버린 양꼬치. 굽고 있으면, 애들도 재밌어하고


누린내도 별로 없기 때문에, 애들도 잘 먹는다. 나도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하니, 가족단위 외식으로는 딱 좋다.



양반집에서는 주문하면서,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계산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면, 꼬치를 서비스로 준다.


난 양고기는 충분하니, 새우꼬치를 받았고, 이곳에 몇번 왔지만, 숯불에 구워먹는 새우 역시, 별미였다.


사진이 흔들리고 포커스가 안맞아서 아쉽지만... ㅜㅜ



우리 마눌님이 이곳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테이블마다 한접시는 무료로 제공 해 주는 숙주볶음과, 온면~


사실상 여러 양꼬치집에서 먹어본 '온면'중 난 여기 양반집이 제일 맛있다. 이국적인 음식이라고 이국적인


맛을 내려 했다기보다는, 그냥 '힌국식'으로 만든듯한, 한국인의 맛이다. ㅋㅋ 국물이 진짜 끝내준다.


적당히 자극적이고, 완전 걔운하다. 마눌님 입이 짧아서, 혼자 다 못먹으면서도, 숙주와 함께 꾸역꾸역 먹는다. ㅋ


이날은 꿔바로우는 못먹었는데, 난 양반집에서 꿔바로우는 제일 좋아한다. 사실 양고기맛은 어디서 먹어도


별반 차이를 못느낀다. 하지만, 이 곳 '온면'과 '꿔바로우'는 진짜 최고다!


아이들에겐 주먹밥도 있고, 입맛이 각기 다 다른 우리식구 모두가 평타이상 치고 나오기엔 이곳만한곳도 드물다.


2~3년 전부터 여기저기 참 않이도 생긴 양꼬치전문점. 내가 사는 동네생활권 안에도 벌써 4곳이나 생겼다.


하지만 내 생활권 안의 양꼬치집중에, 가장 먼제 생겼고, 맛있고, 친절한 양반집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다.


흔한게 양꼬치집이지만, 은평구 신사동 근방이라면 한번쯤 꼭 가보길 추천한다.




  • 서울 은평구 갈현로1길 3-1(신사동 17-16 1층) '고기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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