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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있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 행사에서 중국의 마블팬들과의 Q&A에서 루소형제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팬들의 여러가지 질문에 답변을 했다. 설정상 궁금한점과 많은 후일담에대한 설정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 질문과 답변, 그리고 내 생각도 간단하게 덧붙혀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강력한 스포일러로 이루어진 글 이다. 영화를 안봤다면 읽지말자... 라고 말 하고 있지만, 이미 1천만 관객을 넘어섰으니, 왠만한 사람들은 다 봤을듯...

 

 

 

 

Q1. 왜 마지막에 하필 아이언맨이 핑거스냅을 한 것 인가요? 토르나 캡틴마블, 스타로드 등등 인피니티 스톤들을 과거에 다루어본 사람들은 자기 희생 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나요?


A. 이번 영화에서 토르는 희생없이 건틀렛을 쓸 수 없었습니다. (약해졌기 때문에) 오직 헐크만 죽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지요. 캡틴마블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황에서는 아이언맨만이 타노스와 가장 가까이 있었고, 닥터스트레인지가 본 수 많은 미래에서 오직 아이언맨만이 타노스에게 접근하여 스톤을 빼돌리고, 핑거스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우 숭고하고 우주의 절반을 살릴 수 있는 영웅적인 행위였기 때문에 저희는 그의 죽음이 비극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언맨이 타노스에게 인피니티스톤을 되찾아오기 전, 닥터스트레인지는 아이언맨에게 손가락 하나를 들어올리며 사인을 보낸다. 이것은 인류를 구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하나뿐이라는 메세지이며, 인피니티워에서 아이언맨을 살리기 위해 타임스톤을 타노스에게 넘겨준 가장 결정적인 이유. 핑거스냅을 하고 죽어야 하기에...

 

 

 

Q2. 캡틴아메리카의 마지막 행동은 타임라인에 영향을 주었나요? 즉 캡틴이 같은 유니버스에 두명 존재한다는 의미인가요?


A. 캡틴아메리카의 행동은 현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시간여행은 대체현실을 만들뿐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그는 과거로 돌아가 페기와 여생을 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다른 시간선에서 살다 온것이죠. 우리는 그가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 합니다. 다만 저희는 그가 여전히 과거에서도 사람들과 세상을 구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 캡틴은 두명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헐크가 말했듯이 과거에서 일어난 일은 현재, 즉 메인 유니버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새로운 시간선을 만들뿐이기에 여태까지 22영화에서 일어난 사건들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 시간여행 설정은 많은 오류와 설정상의 모순과 싸워야한다. 솔직히 지적할수 있는 오류는 많지만 패스.

 

 

 


Q3. 왜 닥터스트레인지는 타노스의 팔을 자르지 않았나요?


A. (설정상)타노스의 피부는 거의 무적이라고 봐야합니다. 닥터가 자를 수 없었다고 보는게 좋을 것같네요.

 

= 이미 수많은 미래를 봤을때, 시도 해 봤을 가능성이 높고, 자신의 힘으로 못 잘랐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았을 것)

 

 

Q4. 소울스톤을 되돌려놓으면 제물로 바친 영혼은 되살아나나요?

 

A. 아니요. 그 행위자체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미 대가로 지불되었기 때문에 스톤을 가져다 놓더라도 이것이 번복되지는 않습니다.

 

= 블랙위도우도, 현세대의 가모라도 완전히 죽었다는 얘기

 

 

 

Q5. 캡틴이 레드스컬을 보르미르에서 만난다면 어떤일이 벌어지나요?

 

A. 아마도 또 싸우지는 않을겁니다. 현재의 레드스컬은 그 예전의 레드스컬이 아닙니다. 거의 유령같은 존재로 오직 스톤을 수호할 뿐이죠.

 

= 캡틴은 놀라겠지만, 레스스컬은 차분하게 자신의 역활을 설명할테니...

 

 

 

Q6. 타노스는 어떻게 미래로 올 수 있었나요? 핌 입자가 부족해서 못오는게 정상 아닌가요?

 

A. 타노스의 진영에는 에보니모라는 뛰어난 마법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타노스 역시 엄청난 천재입니다. 핌입자를 복제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었습니다.

 

= 네뷸라를 통해 양자영역에 대한 이해를 했고, 타임라인을 건너뛰는데 필요한 준비물 역시, 파악하고 있었을것. 한발 더 나아가, 우주전함같이 큰 물체와 수많은 군대를 이끌고 올 정도로 이해하는데 그치는게 아닌, 업그레이드 된 양자영역에 대한 이해가 있었을 것.

 

 

 

Q7. 먼지가 되었다 돌아온 이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나이를 안먹었나요?

 

A. 네 맞습니다. 먼지가 되지 않았던 사람들은 현재 5살이나 나이를 더 먹었죠. 스파이더맨이 마지막에 학교에서 네드를 만난건 네드 역시 똑같이 가루가 되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떤일이 일어났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마치 오랜 잠에 들었던 것처럼 말이죠. 오직 한명. 닥터스트레인지만이 그들이 5년동안 가루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죠. 그렇기에 서로 재결합한 사람들도 있는반면에 또 새롭게 나아간 사람들도 있겠죠. 네, 세상은 예전과는 사뭇 다를겁니다.

 

= 온 우주 전체가 경험한 일이기에, 앞으로의 모든 마블 영화의 설정에서 한번씩은 등장 할 것 이라 본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조금씩 설정의 완벽성을 이해 시킬듯.

 

 


Q8. 페기 카터는 이미 1970년대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럼 캡틴아메리카는 몇년도의 과거에서 그녀와 춤을 춘 것인가요?

 

A. 이 부분은 아직 저희가 답해드릴 수 없습니다. 평행세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쩌면 이 부분은 나중에 다루어질 수도 있을겁니다.

 

= 팔콘. 샘이 2대 캡틴아메리카가 되었는데, 그의 솔로영화가 만약 나온다면, 거기서 다루어 질 듯.

 

 

 

Q9. 왜 토르를 뚱뚱하게 했나요? 크리스 햄스워스가 직접 찌운건가요, 아님 CG 인가요?

 

A. 대부분 CG 입니다. 토르는 다른 사람들 보다 상실감이 컸습니다. 그는 계속 고통과 후회에 시달렸습니다.

 

= 이미 부모를 잃은 상태에서, 형제인 로키를 잃고, 타노스에게 핑거스냅이 아닌 직접 물리적인 공격으로 백성의 절반이 죽고, 또 그 상태에서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또 다시 남은 백성의 절반이 죽었다.

 

 

 

Q10. 늙은 캡틴은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분장한건가요? 아님 CG인가요?

 

A. 95%는 CG이고, 5%가 분장입니다. 하지만 목소리는 100% 크리스 에반스의 것입니다. 아무런 변형을 하지 않았습니다.

 

= 목소리 변조도 잘하네... 캡틴...

 

 

 

Q11.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는 타임 스톤을 이용해 아무런 타임 패러독스 없이 죽은 비전을 되살리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왜 엔드게임에선 아무도 타임 스톤을 이용해 아이언맨을 되살리지 않았나요?

 

A. 왜냐하면 아이언맨을 살리게 되면 타노스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사실을 바꿀 수 없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봐온 1천400만 가지 가능성 중에 아이언맨이 희생하는건 꼭 필요한 승리의 조건입니다.

 

= 이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된다. 아이언맨을 살리면 인피니티스톤 핑거스냅으로 사라지게한 타노스와 그의 군대도 돌아온다는 뜻인지? 또 그러한 설정이라면 그것을 닥터스트레인지는 이미 이해하고 있다는 것인가?

 

 

Q12. 만약 양자터널 기기의 버튼을 쥐가 누르지 않았다면, 엔드게임이 일어나지 않았나요? 너무 우연히 일어난일 아닌가요?

 

A. 네. 쥐가 세계를 살린겁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본 1400만가지 많은 미래 중에 쥐가 버튼을 누르기 실패해서 그 미래는 실패했습니다.

 

= 닥터스트레인지는 쥐가 버튼을 건드린것과 아이언맨이 인피니티스톤으로 핑거스냅을 한 미래를 봤고, 그 경우 말고 다른 경우는 모두 다 타노스의 승리고 끝나기 때문에, 그 상황을 만들기 위해 계획한 것.

 

 

 

Q13. 엔드게임은 평행세계나 루프인가요?

 

A. 아닙니다. 이건 타임루프와는 다릅니다. 에인션트원과 헐크가 나눈 대화. 그게 맞습니다. 당신은 과거로가서 미래를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미래를 만들 가능성이 있죠. 이건 나비효과가 아닙니다. 모든 과거에서 한 결정은 새로운 타임라인을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늙은 캡틴이 영화에 나오는데, 그는 현재 세계와 다른 또 다른 세계에서 페기와 결혼을 한 것입니다. 그는 다시 현재세계로 되돌아와서 샘에게 방패를 물려 준 것이죠.

 

= 이 부분은 MCU영화는 아니지만, 소니의 에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를 본다면 이해에 도움이 될 듯.

 

 

 

 

Q14. 영화가 끝날때 기계가 부딫히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건 이스터 에그 인가요? 아님 아이언 맨에 대한 찬사인가요, 아니면 아이언맨이 돌아온다는 암시인가요?

 

A. 그건 우리가 토니스타크에게 보내는 작별의 인사입니다.

 

= 토니스타크가 MCU에 더 이상 안 나오는 것이 눈물이 날 정도로 아쉽지만, 이렇게 고귀하고 상대하게 보내줬으면 다시 안나오는게 맞다.

 

 

 

Q15. 왜 아이언맨의 장례식에 시체가 없고 아크 리액터만 있나요? 그리고 아이언맨3의 꼬마를 데려온건 숨겨진 의미가 있나요?

 

A. 우리는 그 꼬마가 아이언맨의 장례식에 참석해야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꼬마가 미래에 또 등장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 이 부분은 루소형제가 대답을 아끼는듯. 이미 그 꼬마는 MCU영화 세편을 개약했다고 알려져 있다.

 

 

 

Q16. 왜 블랙 위도우는 장례식을 치르지 않나요?

 

A. 히어로들이 과거에서 돌아왔을때 그녀 때문에 비탄에 빠진걸 기억하시나요? 장면엔 나오지 않은 그녀의 장례식이 치뤄졌을수도 있습니다. 혹은 미래에 보여줄 떡밥일수도 있구요, 왜냐하면 아직 MCU에서 얘기할 건 많기 때문입니다.

 

= 개인적으로 그 부분은 나도 아쉽지만, 영화속에서 장례식이 두번 나오거나, 아이언맨과 합동 장례식이였다면, 억지스러웠을것 같다. 장례식은 했지만, 영상에 안나올뿐 했다는 설정으로 간건 잘 했다고 본다. 후에 개봉할 블랙위도우의 솔로영화에서, 다루어지길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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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워 이후 1년의 기다림끝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했다. 수많은 추측과 떡밥을 가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퇴근하자마자 극장으로 달려갔다. 

#어벤져스 본연의 임무 복수.

영화의 기본적인 내용은 가장 어벤져스 다운 내용이라 볼 수 있다. 이제까지의 어벤져스중 가장

어벤져스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단어 뜻 그대로 '복수자들'이란 뜻이고 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에게 완패한

후 다시 타노스를 만나 복수를 하는것.

 

#사상 최대의 스케일

영화의 스케일이 너무나도 커서 앞선 MCU의 영화 21편이 그냥 엔드게임의 예고편처럼 느껴질정도였다.

10년간 21편에서 등장했던 모든 히어로들이 다 나오는 올스타전같은 영화. 어벤져스 자체가 그런 느낌이지만,

이번 엔드게임은 전작인 인피니티워 조차 비교가 안될정도로 거대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참고로 그동안 우리가

보던 예고편은 정말 본편에서 중요한 내용은 단 한장면도 담고 있지 않고, 오히려 본편에 없는 장면들로

만들어져있다. 예고편은 언제나 처럼 페이크일뿐.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진대로, 어벤져스는 양자영역을 이용해서 시간여행을 통해 죽은 동료들을

살려내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스티브 로저스는 옛사랑 페기를 보게되고, 토니 스타크는

아버지인 하워드스타크를 만나게된다. 이 장면에서 캡틴아메리카. 스티브로저스의 사랑에 대한 아련함.

아이언맨. 토니스타크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보여주는데, 이런 류의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참고로 토르도 과거의 어머니를 만나는데, 이 장면은 너무나 코믹스럽게 그려진다. 토르는

다크월드 때까지만 해도 그런 캐릭터는 아니였는데, 이제는 마블 최고의 개그캐릭터가 되었다. 이번

엔드게임에서는 복장이나 행색까지 대놓고 개그캐릭터다. 예고편에서 토르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참고로 헐크의 모습또한 예고편에 없는 이유 역시....

 

 

#11년간 최고였던 자신감

영화는 압도적 스케일과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연출자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보통 시리즈영화라면 전작을

안본사람들에 대한 배려로, 전 상황을 이해되기 쉽게 설명 해 준다거나, 전작을 모르면 이해 안되는 요소는

최소화 하기 마련인데,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그런거 없다. 마치 "이거 보고 싶으면, 우리가 만든 앞선 21편의

영화 다 보고와라. 안그러면 이해 못할거다." 라는 요소들이 잔뜩 깔려있다. 엔드게임으로 MCU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전작들. 그것도 21편 모두 다 본 사람만 이해 할 수 있는 장면들이 많다. 그만큼 복잡하고,

처음 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영화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어마어마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10년. 아니 정확히는 11년이구나. 그동안의 마블영화들을 잘 마무리 했다고 본다. 스토리의 짜임세나

진행은 사실 썩 매끄러운 편은 아니지만...(예를들어 캡틴마블과 어벤져스들이 너무 쉽게 친구가 된다던가...)

그것들을 전혀 보이지 않게하는... 마블빠라면 심장 터질정도의 멋진 장면들이 많다. 이미 인터넷으로 쿠키영상은

없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마지막 자막이 다 올라갈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페이즈4가

스파이더맨 파프럼홈 으로 시작되겠지만, MCU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본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크다.

아래서부터는 스포일러가 가득하니, 영화를 아직 안본사람은 이제 그만읽자.

 

여기서부턴 스포일러 많으니 원치 않는다면 읽지말자.

#타노스는 두번 죽는다.

은퇴 후 정원에서 농사나 짓고 있는 타노스를 무방비상태에서 쳐들어가 스톤을 뺏어보려 하지만, 이미 스톤은

모두 파괴되었고, 화가난 토르가 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가 했던 충고(목을 노렸어야지...)에 따라 바로 목을

베어버린다. 그후 시간여행을 하다 과거의 타노스와 붙게되고, 거기다 또 다시 죽는다.

 

#캡틴아메리카가 묠니르로 한방 먹인다.

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에서 제대로된 한방 못먹인 캡틴.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토르가 과거에서 가지고 온

묠니르를 캡틴이 다루게 된다. 원작에서도 있었던 설정 장면이기에 놀랄일은 아니지만, 너무 극적인 순간에

이루어져서 개인적으로 이번 엔드게임 최고의 장면이라 생각한다. 묠니르와 비브라늄방패을 사용해 한껏

타노스를 두들겨 패준다. 그 후 방패가 깨질 정도로 두들겨 맞긴 하지만...

 

 

#모든건 닥터스트레인지의 계획대로였다.

타임스톤을 포기하면서까지 아이언맨. 토니스타크를 살린 닥터스트레인지. 부활하자마자 다른 부활한

모든 히어로들을 모아 어벤져스에 합류한다. 그가 본 미래중 승리의 미래 단 한가지 경우의 키매이커

토니스타크를 지원하기 위해. 토니가 모두를 살리고, 자신은 죽음을 택한다. 결국 인피니티워에서 토니를

살린 닥터스트레인지 였지만, 사실상 그때 죽으면 안되고, 여기서 죽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2대 캡틴아메리카는 팔콘이다.

코믹스에서는 2대 캡틴아메리카는 윈터솔져. 버키였다. 물론 나중에 팔콘. 샘이 캡틴아메리카가 되기도 하지만,

분명이 2대 캡틴은 버키였다. 하지만 노인이 된 캡틴은 방패를 팔콘. 샘에게 넘겨주고, 샘은 고맙다며 받는다.

이 후 샘의 캡틴아메리카 단독 영화가 나올지는 미지수이지만, 이렇게 캡틴아메리카. 스티브로저스도 토니스타크와

함께 MCU에서 빠지게 된듯하다.

 

#페퍼포츠도 마지막 전투에 합류한다.

뭐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예상치 못한일이었다. 페퍼포츠도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하고

마지막 전투에 합류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봤던 MCU영화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였다. 두번째는 아이언맨1편이었는데,

이젠 두번째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다.

 

타노스도 고생했다. 푹 쉬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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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이례적으로 마블코리아에서도 발빠르게 한글자막을

입혀 유튜브채널에 공개했다. 역대 어벤져스 시리즈를 정리하는 성격이라는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공식 예고편을

보면서, 개봉까지 약 40일정도 남은 본편의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었다. 특히나, 이번 예고편에서는 양자영역으로

어벤져스 맴버들이 모험을 떠난다는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영상을 포함하고 있어, 그동안 떠돌던 예상이나, 컨셉아트가

전부 사실이라는게 들어났다.









#히어로 탄생의 회상으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

그동안 어벤져스의 발자취가 흑백 영상으로 나온다. 아마도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을 영상이라 생각된다. 런닝타임이

너무 길어져서, 아쉽게 삭제한 장면이 많다고 늘 말하던 케빈파이기 였기에, 본 흑백영상은 예고편만을 위한 편집으로

예상된다. 다만 걸리는것이, 모든것이 흑백컬러인데, 유독 빨강색만을 강조해 두어서,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것인지

추리를 하게 만든다. 아이언맨의 상징인 빨간색을 강조해서, 토니스타크의 마지막 작품임을 말하는것인가? 



호크아이, 클린트는 딸에게 활을 가르치고 있는데, 본편에서는 그냥 부녀간의 즐거운 시간정도로, 묘사되겠지만 아마도

먼 미래에 후속작에서 마블코믹스 원작에서 2대 호크아이인 케이트비숍을 염두 해 둔 포석이 깔린 장면같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MCU에 등장했던, 여러 아역들이 장기 계약이 되어있는걸로 미루어볼때, 합리적인 추측일것 같다.



클린트와 재회하는 나타샤, 블랙위도우. 많은 사람들이 일본 야쿠자에게 가족의 복수를 하러, 클린트가 로난이 되어

일본에 나타났다고 예상하는데, 예상대로 가족의 복수라면... 위에서 말한 케이트비숍은? 어찌 됐든 호크아이의 가족과

연관이 있고, 가족의 생사여부까지는 본편을 봐야 알 수 있을듯.





#모든 죽음을 지켜본 스티브로져스




다시 시작되는 과거 흑백의 회상들. 여전히 빨간색이 강조되어있고, 첫번째 흑백 회상이 히어로의 시작점에 대한

회상들이라면, 두번째 회상은 히어로들의 죽음장면의 회상이다. 패기카터의 죽음부터 어벤져스 맴버들의 죽음. 그러면서

캡틴이 한마디 한다. "난 모두의 죽음을 봐 왔어"



이제껏 본적없는 조합. 로켓과 워머신. 제법 잘 어울린다. 워머신의 수트는 눈 밑에 동그란것 두개가 보이는데,

업그레이드 된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업그레이드를 토니가 해 준건지 아닌지가 중요하겠지. 토니의 합류시점을

아직 알 수가 없다.




이게 방패를 곽 조여매는거다. 풀어버리는거다. 말들이 있었는데, 분명히 방패를 벗어버리는거다. 뒷 배경이 흐릿해서

우주공간인지 지구인지 알 수 없지만, 워머신과 로켓의 배경과 같은곳으로 보이고, 이정도 비장한 표정이라면,

최후의 전투? 아마도 타노스와의 전투중이 아닐까?



앤트맨의 전투신. 이어폰과 연필이 보이는걸 보아, 지구에서의 전투도 있는걸로 보인다. 그리고...




#드디어 실물영접 어벤져스의 양자영역 수트






드디어 실물을 보이는 양자영역수트. 양자영역으로 가는 장면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이 수트는 분명 양자영역수트다.

그것 말고는 설명이 안된다. 양자영역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타노스와의 전투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양자영역에

가는 맴버는 캡틴아메리카, 앤트맨, 호크아이, 아이언맨, 네뷸라, 워머신, 블랙위도우. 이들은 수트를 착용한걸로 보아

확실히 갈것으로 보이고, 토르헐크, 캡틴마블은 보이지 않는다.



두둥... 그리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로고가 똭!!




#어두운 영화는 아니다



캡틴마블과 토르의 첫만남으로 보인다. 눈앞에서 스톰브레이커를 끌어왔는데, 눈하나 꿈쩍안하는 캡틴마블을 보고...



"이 친구 맘에 드는데~"라고 말하는 토르. 예고편 내내 한없이 무거워 보였는데, 마블 특유의 개그요소들도

곳곳에 있을것이라는걸 보여준다. 이번에도 무거우면서 유쾌한 영화가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4월 개봉!!! 얼마 안남았는데!! 빨리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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