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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집 막둥이가 외숙모에게 선물 받은 영실업의 시크릿셀카폰. 하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건

불과 5시간을 넘기지 못했다. 목걸이형 파우치의 덮게가 약했고, 목에걸고 집에오던중 덮게가 열려 바닥으로 콩!

살짝 떨어진거라 깨지나 하진 안았지만, 화면에 터치가 되지 않았다. 유리같은 내구력에 분노게이지 급상승!!!

화가 치밀어서 버려버릴려고 했지만, 막둥이의 눈은 이미 촉촉하고 그렇다고 이걸 또 살수는 없다. AS행이다.

귀 찮 아...

영실업의 AS센터 홈페이지는 https://as.young-si.com/ 이다. 회원가입부터 하고... 절차는...

 

 

 

위 같은 과정으로 AS가 된다. 상황에 따라 유상수리가 될 수도 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된 걸 돈받진 않겠지?

 

택배는 보낼때는 직접 보내야 하는데, 나야 영업장에 매일 택배기사님이 방문하시니 상관없지만, 직접

보내러가는건 귀찮은일. 요즘 대기업들은 AS접수가 되면 알아서 거주지로 택배기사님 보내주고 그러는데,

이점은 살짝 아쉽지만... 뭐 상품이 상품이니만큼...

AS를 접수하면 접수증을 출력할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AS접수증을 출력해서 동봉하면, 유상수리비의 10%를

할인해준다고 한다. 난 무상이라 확신하고 유상되면 폭발할 예정이지만, 빠른처리를 위해 출력 후 동봉.

 

나의 분노를 표현한 글... 구입일자 2019년 11월 24일. AS접수일 11월26일.

 

얼른 부활해 와서 우리 막둥이와 어서 놀아주렴.

영실업 AS센터의 주소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음봉면로 30번길 77 영실업 A/S 센터 / 전화 080-031-1919

 

접수한 물건이 도착하면 이렇게 등록된 연락처로 카톡이 온다. 자 이제 얼마나 걸리나 기다려볼까...

 

 

 

하루...

 

일주일...

 

이주일...

 

기다리다 못참고 전화를 했다. 보통 AS는 2주~3주 걸린다고 한다. ㅠㅠ 순차적으로 처리되는거라...

 

12월 10일 드디어 물건을 받았다. 영실업AS센터에서 물건 수령한게 11월 27일이니, 정확히 14일 걸렸다.

귀여운 콩순이박스에 담겨 컴백한 시크릿셀카폰.

 

잠긴 컨텐츠를 열어놓았다는 나름 세심한 배려와 설명.

 

고장 안나고 AS센터 갈일이 없는게 최고라지만, 고장이 난다면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AS센터.

대기업 같은 일사천리 서비스를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AS에 걸린 기간을 제외하면 나름 신경써주는 세심함도

느껴졌다. 그래도 내구력을 조금만 더 높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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