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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흥행 기록을 세운 어벤저스 엔드게임. 거기서 일어난 많은 사건들... 타노스의 인피니티 스톤 핑거스냅

이후 혼란 속에 빠진 세계.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죽음. 그 직후의 이야기로, MCU의 페이즈3를 마무리 한다고

많은 기대를 모은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페이즈3의 마무리면서, 2019년의 마지막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파프롬홈을 관람하고 왔다.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의 강력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피터파커 그리고 토니스타크

토니스타크의 죽음 이후 세상은 큰 슈퍼히어로를 잃었고, 그를 대신할 슈퍼히어로를 찾는다. 아이언맨. 토니스타크와

각별했던 스파이더맨 피터파커가 토니스타크 없이 슈퍼히어로로 재탄생되어야 할 시대적 요구가 생기는 시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의 뒤를 이을 거라 생각하고 기대하지만 막상 그는 준비가 안되어있다. 모든 순간에

토니스타크를 그리워하고 의지하고 싶어 한다. 때마침 그의 힘이 필요한 사건들이 생기고, 닉퓨리의 호출로 인해 다른

차원에서 왔다는 슈퍼히어로 미스테리오와 팀을 이루어 사건 해결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토니의 안경을 이어받고, 토니가

가지고 있던 위성에 대한 사용권한까지 승인되며, 토니가 쓰던 장비들을 집중하며 다루는 모습에 해피는 왠지 모를

흐믓함을 느끼며, 음악을 틀어준다. 레드제플린의 노래...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스타크가 작업을 할 때 나오는 노래이다.

페이즈4에서 아이언맨의 빈자리를 메워갈 캐릭터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장면이다.

 

 

 

스파이더맨과 미스테리오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의 숙적으로 그려지는 미스테리오. 원작 코믹스에서는 특수효과 담당자이지만, 무시를

당해오다가 빌런이 되는 캐릭터로, 스파이더맨의 숙적이다. 원작을 본 사람들은 어느 정도 예상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그가 이번 파프롬홈의 빌런이 맞다. 개봉 전에 많은 블로거나 유튜버들이 원작과 다르게

미스테리오는 빌런이 아닌 슈퍼히어로로 그려질 것이며, 다른 차원에서 온 만큼 파프롬홈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멀티버스를

다룰 거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역시나 숙적이었고 멀티버스는 전혀 다루지 않는다. 다른 차원에서 왔다는 말 부터가

미스테리오의 거짓말. 나도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던 2019년 1월에 미스테리오가 스파이더맨의 동료로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는 빌런일 것이다...라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예상이 적중했다. 그는 원작과 비슷하게 특수효과를 만드는

사람인데,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초반에 토니스타크가 대학에서 강연하며 보여준 영상치료프로그램. 그것이 바로

미스테리오가 만든 것이었다. 스타크에서 무시당했던 그가 비슷한 경험이 있던 사람들을 모아 닉퓨리를 속이고, 스파이더맨을

속이고, 세상 사람들을 속여 세상 최고의 슈퍼히어로로 칭송받기를 계획했던 것.

 

강력한 엘리멘탈이 등장하지만, 사실상 실체도 없는 허구들과 싸우는 연기를 하며, 세상 사람을 속이는 미스테리오를

저지하기 위한 마지막 전투는 압권이다. 환영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 눈을 감고 스파이더센서에 의지하며 보이지 않는

상태로 수많은 드론들을 물리치며 미스테리오를 저지한다.

 

 

 

스파이더맨과 MJ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썸타는 히로인. '리즈'가 등장하긴 했지만, 그녀는 MJ가 아니였다. 이름으로 볼때 '미쉘 존스'

딱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비중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파프롬홈에선 피터도 미쉘에게 본격적으로 콩깍지가 씌여지면서

본격적으로 썸을 탄다. 아에 미셀 존스라는 이름을 부르지도 않고, 그냥 MJ라고 부른다. 시크한 아웃사이더의 매력을

뽐내는 MJ는 이번 파프롬홈에서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라는걸 알게된다. 하지만, 그건 큰 비밀거리가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쿠키영상에서 나온다.

 

 

 

놓쳐선 안될 쿠키영상은 2개! 

쿠키영상은 두개인데 이번 쿠키영상은 자막 올라가는걸 못 기다리고 안보고 나간다면, 파프롬홈을 50%만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결정적인 장면이다. 별다른 생각없이 본 사람들에게, 미스테리오가 이번 작품의 빌런이라는것이 반전인데,

두개의 쿠키영상에서 또 다른 두개의 반전을 보여준다.

 

첫번째 쿠키영상은...

미스테리오와 스파이더맨의 대결영상을 확보한 미스테리오의 동료가 영상을 조작해서 미스테리오는 정의의 슈퍼히어로이며,

스파이더맨이 질투에 눈이 멀어 미스테리오를 죽인것으로 조작해 TV 언론을 통해 공개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스테리오는

죽어가면서 자신은 힘을 다해 엘리멘탈을 겨우 막아냈지만, 스파이더맨의 공격을 받아 죽게되며 스파이더맨의 본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이로인해 세상 사람들은 피터파커가 스파이더맨 이라는 것을 모두 알게 되었고 이로서 MJ의 비밀도 바로 비밀이

아닌것이 되었다.

 

두번째 쿠키영상은...

캡틴마블을 안본사람은 이해를 못하는 장면인데, 닉퓨리와 마리아힐이 사실은 영화 처음부터 스크롤 종족이었던것. 그들은

겉모습을 자유자제로 바꾸는 능력을 이용해 닉퓨리와 마리아힐로 변해 피터에게 토니의 안경도 건내주고, 임무도 부여했던것.

진짜 닉퓨리는 어딘지 모를 기지에서 스크럴 종족들과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마도 MCU 페이즈4

에서는 스크럴종족과 지구인들의 협력도 기대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3000만큼 사랑해

엔드게임속 토니스타크의 딸 모건이 했던 대사. "3,000만큼 사랑해" 5살인 그녀가 아는 숫자중 가장 큰 숫자인 3,000.

그만큼 사랑한다고 말하며 토니를 아빠미소 띄우게했던 그녀의 대사. MCU의 영화 아이언맨1부터 이번 스파이더맨

파프럼홈까지 23편의 런닝타임을 합치면 정확히 3,000분이다. 디테일 끝판왕 마블스튜디오 다운 세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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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오피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마블스튜디오와 소니픽쳐스에서


같은 시간에 공개했는데, 두 예고편 영상이 1시간도 안되어 100만뷰를 기록하며, 관심의 정도를 보여줬다. 일단 먼저


포스터를 보자. 위쪽부터 체코의 프라하, 미국의 뉴욕, 영국의 런던, 이탈리아의 베니스, 스위스의 알프스, 독일의 베를린


그리고 맨 아래는 잘려있지만, ITALY라고 씌여있고, 그림으로 봐서는 콜로세움이 확실하다. 이렇게 미국과 유럽의 곳곳을


누비며 먼길을 돌아 다시 집에 온다... 그래서 Far From Home이다. 그럼 공식예고편을 보기로 하자.


난 소니픽쳐스보다는 마블이 더 좋으니까, 마블스튜디오 채널의 영상을 넣겠다.



완전 반해버렸다. 마블 캐릭터중에서 스파이더맨 자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MCU로 넘어오면서 #톰 홀랜드


연기하면서 완전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영상 주요장면들을 되집어보자.




해피메이가 서로 멋지다, 예쁘다. 드레스 바꿨네? 꿀떨어지는 칭찬들을 주고받는다.



당신도 멋지다며, 메이는 싫지 않은 기색.



피터가 둘이 뭔일 있었냐고 물으면서, 본격적으로 예고편이 시작된다.



유럽으로 여름방학에 수학여행을 떠나는 피터와 친구들. 수트를 가져가라는 메이의 말과는 달리 유럽까지


스파이더맨이 필요하겠어... 하며 수트를 두고가기로 한다. 여행중에는, 피터와 미셸이 썸타는 대화장면이 있는데,


스파이더맨 홈커밍때부터 나돌던, 미셸이 메리제인. 즉 MJ가 될거라는건 거의 확실한것 같다. 뭐... 아님 말고 ㅋ



피터의 숙소로 불쑥 찾아온 닉퓨리. 닉퓨리가 나오는건 뭐 거의 임무를 주기 위해서니까... 이번에도 변함없이...




#엘리멘탈크리쳐 라고 알려져 있는 괴수가 등장한다. 오른쪽은 닉퓨리인데, 왼쪽은 아마도 마리아겠지? 앞모습을


보여주지않아 확실하진 않지만, 딱 봐도 마리아다. 엘리멘탈크리쳐는 원작을 기준으로 볼때,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거대괴물...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말이 많았던 검정수트. 뭐 거의 피터파커가 수트가 없어서, 다르게 입은것 이라고 굳혀지는 분위기인데, 혹시 이번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처럼,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 시간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 이후기 때문에, 전혀


불가능한 설정은 아니겠지만, 일단 다음 트레일러까지는 기다려 봐야할듯하다.



앞서 나온 괴수와 같은놈이 물에 있는 모습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엘리멘탈크리쳐는 여러종류가 있다.


아마도 괴수 하나 잡느라 뛰댕기는 스토리는 아닐듯. 아마 적어도 셋 이상일 것이다. 모레, 물, 불


원작 빌런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하이드로맨 #몰튼맨 #샌드맨 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갑자기 등장하는 #제이크 질렌할. 이번에 그가 맡게된 역활은 #미스테리오 라는 캐릭터로 본명은 #퀜틴 백.


원작에서는, 헐리우드 특수효과 관계자로 일하다가, 영화관계자들 에게 무시당하다 빌런이 되는 캐릭터인데, 이번


예고편에서는, 스파이더맨과 함께 엘리멘탈크리쳐와 싸운다. 원작에서 스파이더맨과 대치하는 빌런이 영화에서는


동료로 나오는데, 아마도 닥터스트레인지의 모르도 처럼, 처음엔 동료로 함께 힘을 모으다가, 영화 종반부나


쿠키영상쯤에, 빌런으로서의 본색을 드러내지 않을까... 예상 해 본다. 어쨌든 이번 파프롬홈에서는 동료인건 맞는듯.



미스테리오의 등장과 함께 스파이더맨 로고가 등장. 두둥. 아직 트레일러는 끝나지 않았다.



크리쳐와 대적하는 미스테리오를 티비로 보면서 얘기나누는 친구들. 아이언맨과 토르를 합친것 같다는 말을 하다


평소 피터를 무시하던 플래시스파이더맨은 멋지고, 존경한다고 말하다가, 피터를 보고는, "왔냐? 얼간아~" 라고


말하면서 예고편은 끝난다.




2019년. 캡틴마블 어벤져스-엔드게임 에 이어 스파이더맨-파프롬홈 까지... 이런 속도라면, 왠지 연말에 하나 더 개봉해


연내 MCU를 4개를 만나게 되는건 아닌지 무척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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