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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무렵. 당시에도 영화보기를 좋아했던 나는, 그시절 가장 재밌게 보던 영화가 메트릭스 시리즈와

반지의제왕 시리즈였다. 친구놈은 "넌 영화도 좋아하면서 해리포터 시리즈는 왜 안보냐?" 라는 물음에, 별 생각없이

"나중에 애 낳고 애랑 같이봐야지~" 라고 대답했었다. 그때는 그냥 별로 관심없는 영화에 농담식 말이었는데,

20년정도 지난 지금. 진짜로 그 날이 왔다. 딸아이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함께 본 것이다. 딸아이는 아주

재밌게 봤고, 보면서 나와 마눌님은 "와! 귀여워!"라는 말을 많이 했다. 그 귀여운 해리포터와 친구들...

그들은 어떻게 컸을까?





다니엘 래드클리프 (Daniel Radcliffe) 해리포터

1989년 7월 23일 / 영국,런던




안경 쓴 귀여운 꼬맹이의 정석같은 얼굴. 해리포터 시리즈가 마무리 되고, 두편정도의 영화에서

그를 보았지만, 당시엔 몰랐는데, 이렇게 사진을 비교해서 보니, 귀여움은 어디 간거니? ㅠㅠ



엠마 왓슨 (Emma Watson) 헤르미온느 역

1990년 4월 15일 / 프랑스,파리




해리포터 맴버중에서는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어른이 된 모습도 전혀 낮설지가 않다.

하지만 역시 어릴적의 귀여움은 넘사벽이었다.



루퍼트 그린트 (Rupert Grint) 론 위즐리 역

1988년 8월 24일 / 영국,하트퍼드셔




개인적으로 해리포서와 마법사의 돌에서 가장 귀엽다고 느꼈던 캐릭터인 론 위즐리.

제일 귀여웠는데... 그랬었는데... 세월의 힘은 대단하다.





톰 펠튼 (Tom Felton) 드레이코 말코이 역

1987년 9월 22일 / 영국,런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싸가지 담당이었던 말코이.

이젠 인심 좋은 역활만 해도 될 외모가 되었다.



메튜 루이스 (Matthew Lewis) 네빌 롱바텀 역

1989년 6월 27일




마지막에 용감하게 친구를 막았다고 상점 10정을 받아 크리핀도르에 우승을 안겨준 통통이 매튜!

해리포터와 친구들중 가장 반전의 외모로 몸짱 얼짱이 되었다.




해리포터를 보고 나도 오랫만에 내 어릴적 사진을 보았다. 진짜 겁내 귀여웠다.

진짜다. 정말이다. 진심! 아 진짜라니까...


오늘의 교훈

시간을 두려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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