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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역 2번출구 인근. 요즘 퇴근시간 무렵이면, 만두가게 앞에 줄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만두귀신인 내가

안먹어 볼 수 있나! 하면서도 코로나19탓, 추운날씨탓 하면서 외출을 삼가하다 이제서야 먹어보았다.

 

응암역 사거리 / 응암역 2번 출구 동산손만두

 

 

동산만두 메뉴판. 만두이름으로 주문해도 상관 없지만, 번호로 주문하면 더 편해하신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를 뚫고 사온 동산만두! (장하다 내 자신!)

 

 

 

고기만두와 (침 꼴깍!)

 

김치만두!!! 두둥!

 

만두 속이 꽉찼다!... 는 너무 식상한 표현이지만 꽉찬걸 꽉 찼다고 말해야지 어쩌냐... 진짜 요 근래에 먹은

만두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다. 속도 살짝 달달하면서 적당히 느끼하게 맛있고, 만두피가 얇은데도 쫄깃한 느낌.

 

난 원래 김치만두를 즐겨먹진 않는데, 마눌님 때문에 언제나 만두는 김치와 고기를 둘 다 사야한다. (나도 살아야지...)

김치의 달달한 맛 보다는, 매운맛을 더 강조한 김치만두로 매운거 잘 못먹는 애들은 못먹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어른아닌가!! 진짜 만두 두팩 사놓고 먹는데는 2~3분도 안걸리게 후다닥 먹어버렸다. (사진 보니 또 먹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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