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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에서 점심먹고, 어디 느긋하게 좀 있을만한 카페 없을까... 하고 찾다가 발견한곳.

파주 문발동에 있는 '더티트렁크'에 다녀왔다.

 

 

별다른 사전지식 없이 갔는데, 이곳이 파주에서 핫하다고 한다. 밖에서 보기에도 상당한 크기의 건물.

규모에 맞게 주차장도 크게 준비 되어 있으며, 만차여도 주차요원이 주차 할만한 곳을 알려준다.

 

 

 

창고형이라고는 하는데, 전혀 창고답지 않다. 큰 규모에 비해 상당히 꺠끗하고, 분위기도 괜찮다.

 

여러가지의 좌석형태가 있는데, 일반 의자자리도 있고, 위 사진과 같은 방석형 자리. 그리고 소파형 자리도 있다.

 

일요일이라 그런걸까? 사람이 정말 많다. 바글바글... 좋은자리는 이미 만석. 평일엔 어떨지 궁금하네.

 

수많은 빵과 케이크들. 골라 담아서 카운터에 계산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다만 음료나 버거, 파스타 등등은

대기시간이 20분이상 걸린다.

 

 

 

방과 케이크들의 가격

 

음료와 토스트, 샐러드, 브런치, 버거, 파스타 등등... 가격은 전혀 저렴하지 않지만, 여기서 좀 쉬다

간다는 마음으로 있기엔 납득되는 가격이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온 상태라, 빵과 마카롱정도만 사고, 음료를 기다렸다.

 

버거 만드는 모습을 보고 먹고 싶었지만, 카운터 줄서기와 대기시간의 압박으로 포기. 평일에 꼭 다시 와봐야지.

 

2층에서 내려다 본 매장 모슴. 넓긴 정말 넓다. 서울에서는 만나기 힘든 규모.

 

 

 

다행이 좋은자리 하나가 생겨서 편하게 늘어져있다가 잘 쉬다 왔다. 빵도 맛있고, 음료도 좋았다. 다만

일요일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카운터 줄 서는 시간과 음료 및 음식 대기시간의 압박은 인내심 없는 사람들에겐

맞지 않을듯 하다. 여유롭게 차 한잔, 파스타 한접시 먹고 느긋하게 쉬다 갈 생각이라면 더 없이 좋은곳이다.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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