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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핫딜로 샀던 석관동떡볶이. 치즈떡볶이와 국물떡볶이를 먹어보고, 이제서야 오리지널

매운맛을 먹어본다. 앞서 먹어본 석관동 시리즈 두가지가 다 아주 맛있었기 때문에, 오리지널도

기대하고 먹어본다.

조리법과 영양정보가 나와있는 뒷면. 딱히 볼건 없다.

 

 

조리법에는 물이 200 ~ 250cc넣으라고 되어있는데, 물은 무조건 적게 넣고 나중에 물 더 넣어서

간을 맞추는걸 추천한다. 그래야 떡에 양념이 골고루 남는다.

내용물 밀떡볶이, 부산어묵, 황금비율소스

얼어버린 떡은 찬물에 해동을 꼭 시켜주고 조리하자. 얼어버린 떡을 바로 조리하면 떡이

갈라질 수 가 있고, 찰기도 엄청 떨어진다.

오뎅은 얇고, 떡보다 더 쉽게 퍼져버리니 떡보다는 좀 늦게 넣자.

 

 

완성! 지난번 국물떡볶이나, 치즈떡볶이도 그랬지만, 석관동 떡볶이는 진짜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이다.

간도 딱 적당하고, 매운맛도 딱 적당하다. 황금비율소스라는 이름이 과장이 아니다. ㅋ 떡볶이는 진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질 않는데, 석관동 떡볶이는 앞으로도 더 종종 먹게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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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맛난 떡볶이라면 환장하는 난 어느날 인터넷에서 가격도 초 저렴하면서, 맛에대한 평가도 괜찮은 떡볶이를

알게되었다. 그 이름은 킹스떡볶이. 핫딜로 사게 되었는데, 어거저거 계산 해 보니 한 봉에 2,000원도 안되는

가격이었다. 일반 마트나 소매점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오로지 인터넷에서만 파는걸로 보였다. 후기들이 좋다보니

냅다 하다 사 보았다.

여러가지 맛을 주문했지만, 일단 내가 제일먼저 먹은것은 매콤짜장떡볶이. 분명 매콤이라고 써 있긴 하지만, 짜장이

매워봐야 얼마나 맵겠어. 애들하고 먹는다면 역시 짜장이다! 라고 생각하고 요놈 먼저 끓이기로 했다. 내용물은

초간단이다. 떡. 그리고 분말스프. 끝. 요즘은 보통 액상스프로 많이 나오는데, 요놈은 분말스프다.

 

 

인스턴트 떡볶이에서는 오랫만에 보는 분말스프. 뭐 액상이든 분말이든 상관 없다. 맛만 있으면 됨. 향은

농심 짜파게티 분말스프향이 났다.

건더기 스프가 없으니 집에있는 양배추와 파. 그리고 안버리고 가지고 있던 라면건더기스프를 좀 넣었다.

짜장떡볶이는 진짜 오랫만이라 향만 풍겨도 침이 꼴깍~ 조리법에는 물 300ml로 끓이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250ml만 넣는게 간이 딱 좋은듯 하다.

완성!

 

 

솔직한 맛은. 농심 사천짜파게티로 끓인 떡볶이 같은 맛이었다. 뭐 호불호가 있을수 있지만, 난 짜장라면중에는

농심 사천짜파게티를 가장 좋아한다. 즉. 아주 맛있다는 뜻이다. 아이들이랑 먹느라 속도를 맞추느라 천천히

먹었는데, 다 식었을때에도 떡이 상당히 야들야들한게 아주 좋았다. 난 맛있어서 밥까지 비벼먹고 배 빵빵 상태에서

내일부터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 마음 먹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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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보다는 전문점 피자가 당연히 더 맛있고, 나도 더 좋아하지만, 냉동피자 하나쯤 집에 두면 갑자기 입맛

없을 때 요긴하게 먹게 된다. 또 요즘 냉동피자들은 퀄리티가 전보다 많이 좋아 저서 맛도 상당히 괜찮다.

요즘은 오뚜기 피자가 참 잘 나간다고들 하는데, 나는 CJ 고메 그릴 피자를 좀 더 선호한다. 고메는 냉동식품으로도

여러 가지가 나와있는데, 고메 핫도그도 참 맛있다... 딴 얘기 말고, 피자를 살펴봐야지.

내가 고메그릴피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고메바삭판 때문이다. 이 판에 올려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바닥 부분이 상당히 바삭해진다고 한다.

 

 

꺼낼 때 뜨거우니, 손잡이 대용으로 이렇게 꺾어놓고 돌리면 된다.

자 이제 돌려보자. 우리 딸내미가 제일 좋아하는 불고기 피자.

상자에는 여러 가지 자랑을 해 놨는데, 뭐 냉동피자가 거기서 거기 아니겠는가? 하지만 고메바삭판은 여기에만

있는 것이니, 이건 고메 그릴 피자만의 장점이라 볼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완성!

그릴판에 구운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도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다. 실제로 고메바삭판 덕분인지, 아니면 원래

바삭하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로 피자의 바닥면은 여느 냉동피자에 비해 훨씬 바삭하고 식감도 좋았다.

냉동피자 답지 않게 재료도 신선한 느낌이고, 불고기의 간도 딱 좋았다. 치즈가 풍부하지 않은 게 좀 그렇지만,

냉동피자들은 단가를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다른 냉동피자보다는 치즈가 더 많았던 것 같았다.

집에 남는 피자치즈가 있다면, 추가로 더 뿌려서 먹으면, 안 그래도 맛있는 고메 그릴 피자가 더 맛있어진다.

냉동피자 중에는 제일 괜찮은 것 같은 고메 그릴 피자. 한 번쯤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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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한번도 먹어보지는 못했던 석관동 떡볶이. 먹고싶어서 먹었다기 보다는 우연치 않게 석관동떡볶이

4종이 생겨서 저녁은 떡볶이로 때우기로! 4종 중에서 가정 먼저 먹어본건 바로 석관동 치즈"쭈욱"떡볶이였다.



뒷면엔 영양정보와 조리법이 적여있었다.뭐 떡볶이가 거기서 거지지 뭐~ 패스!






석관동 치즈 떡볶이의 내용물 말랑말랑치즈밀떡, 떡볶이소스, 부산어묵.



떡이 얼어있다면, 물로 살살 녹여주자.



이름 참 잘지었네. 황금비율소스란다.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것같네.



황금비율소스와 함께 물은 200ml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한번에 다 넣지 말고, 200ml 받아놓고, 물은 조금씩 넣고

쫄면 조금 더 넣고 끓이다 쫄면 더 넣고... 이런식으로 끓이면 떡에 양념맛이 잘 배어서 맛있다.






오뎅은 금방 퍼져버리니, 떡이 어느정도 익으면 투하!!!



마지막은 파로 마무리 해주고...



우와 침 나오네 정말~!



완성!!






조리법보다는 더 오래끓어서 좀 맵게 먹으려고 했는데, 그다지 맵지는 않았다. 매운거 잘 못먹는 우리 애들도 폭풍

흡입했다. 소스이름이 황금비율소스인데, 안에 뭘 넣었는지는 몰라도, 황금비율이 맞는것같다. 아주 맛있게 먹었고,

거의 이제까지 먹어본 인스턴트 떡볶이중에 1,2위를 할 만큼 맛있었던것 같다. 다만, 포장지 사전처럼 떡 속에 치즈가

막 흘러 넘치고 그러진 않았다. 치즈가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치즈를 지금보다 많이 넣고 떡이

얇아졌다면, 조리중에 터지고 난리났을듯. 맛 자체는 아주 훌륭하고 추천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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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교촌에서 가장 밀고 있는 메뉴. 허니순살치킨. 아이들이 먹기편한 순살이지만, 기본치킨의 맛을 살렸다고,


TV에서 광고하던 그것... 우리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순살만 먹여서인지, 이번에 5학년이 되는 큰딸도 아직 뼈있는 치킨을


작 먹지 못한다. 교촌 허니치킨도 아주 좋아했지만, 뼈를 발라주다 보니, 애들 먹이는 인건비가 안나온다. ㅋㅋ


그러던 중 교촌허니치킨이 순살로도 나왔다니, 안 먹어 볼 수 가 없었다.



배달은 오래걸릴까봐 매장방문했는데... 그래도 40~50분 기다려야 한단다! 뜨헉! 주말 저녁 치킨으로 때우기가 쉽지않음.


평소 주말에 이런데, 축구하는 날이면 장난 아니겠네...



교촌 허니순살 구성품. 가격은 20,000원이다. 배달을 시킨다면 배달료 2,000원이 붙으니 22,000원.





눈에 익숙한 비주얼과 칼라~ 침질질...



모양 자체는 뼈없는 치킨이라는 생각이 안든다. 최대한 원래 살결을 살려서 만든것 같다.



같이 들어있는 소스는 교촌 레드디핑소스. 처음 먹어보는 소스인데, 고추장 소스같은 맛이었다. 맵다. 어른만 먹는걸로~





#솔직하면서 개인적인 맛 평가


일단 한입 배어 먹었을때, 진짜 뼈없는 치킨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냥 누가 뼈를 발라준 치킨을 먹는듯한 맛이었다.


아이들도 걱정었이 막 씹어먹으니 마음도 편했다. 교촌의 허니시리즈의 소스 맛이야 뭐 워낙 유명하고, 그 맛이 순살도


변하진 않았다. 다만 속살은 아쉬움이 있다. 분명 다리살도 있을텐데, 촉촉하고 부드러운살이 없고, 그냥 전체가 전부 다


퍽퍽살 같았다. 뭐 퍽퍽살도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난 기본적으로 치킨은 치킨 껍질과 다리살을 좋아한다.


껍질은 좀 질긴 느낌이고, 살은 좀 퍽퍽한 느낌이다. 뭐 본래의 치킨맛에선 분명 벗어나지 않는 맛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뼈 있는 허니치킨이, 더 좋았다. 근데 이렇게 생각하던 와중에, 애들은 다음에도 순살 먹겠다네... ㅠㅠ


뭐 우리 식구중 내 입맛에만 안 맞는걸로 하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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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김치만두 ? 그게 뭐야?


난생 처음보는 냉동만두가 선물로 들어왔다. 선물세트는 아닌데, 지인이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며, 보내준것.


나래식품?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중소기업 냉동만두는 먹어본적도 없고, 포장도 왠지 별로로 보였다. 그닥 기대 없이


받은 제품이니까 먹어보게된것. 이게 산동김치만두 의 내 첫인상이다.



별것 없는 일반적인 포장. 사실 받은게 아니라면 먹어보지도 않았을거다.



크기는 딱 떡국에 넣으면 좋을만한 크기를 하고있다.



만두는 그 진짜맛을 알려면 쪄 먹어야 한다. 바로 찜통을 꺼내서 쩌먹기로 결정!




부글 부글 부글~~



뚜껑을 열었을때, 김치향이 똭! 뭔가 처음 기대와는 달리 맛있는 향기가 코를 자극했다.



이제 먹어볼 시간~! 비주얼은 그저 그렇지만 맛을 어떨까?



한입 물었을때, 매콤함에 살짝 당황했다. 보통 김치만두는 김치가 들어있다... 정도의 만두인데, 이건 대놓고 매콤하다.


그간 김치만두를 먹으면서 그냥 그랬는데, 호불호가 갈릴순 있겠지만, 매콤한에 확 맛이 좋았다. 이제까지 김치만두인데


왜 하나도 안매운거야... 했던 내게 딱 좋은 그런 만두였다. 이제까지의 김치만두가 심심했다면, 원가 매콤한 김치만두가


먹고싶다면, 이 만두를 한번 먹어보기 바란다. 확실히 깔끔하게 매콤한 김치만두이고, 만족할것이다.



산동만두 김치만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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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CJ제일제당 경주미정당 국물떡볶이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별반 맛 차이는 없겠지만, 이번에는


순살떡복이를 먹어보기로 했다. 떡볶이는 언제나 옳다. 고럼 고럼.



지난번 국물떡볶이와는 글씨만 다르고 완전히 똑같아보이는 패키지.




쫄깃한 쌀떡볶이떡, 떡볶이소스, 동결건조 중파 이렇게 들어있다. 지난번 국물떡볶이와는 소스정도만 다를듯.



떡은 처음에 달라 붙어 있으니, 물에 담궈서 조물조물 떼어내 주자.




#떡볶이 맛있게 끓이는법


어떤 떡볶이든 마찬가지지만, 떡복이를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인스턴트든, 그냥 집에서 직접 해 먹든, 물기를 최대한 적게


해서 볶아주다가, 나중에 물을 추가하는것이 좋다. 그렇게 해야, 국물떡볶이든, 그냥 떡복이든, 양념이 떡에 완전히 배어서


국물은 진한데 떡은 싱겁다거나 하는 경우를 막아준다. 미정당 순살떡볶이는 양념이 액상이기 때문에, 물을 넣지않고 그냥


소스만가지고 볶아준다. 조리법에는 물190ml로 조리하라고 되어있지만, 일단 물 없이 조리하고, 물은 준비만 하자.



떡에 간이 어느정도 되었다 싶으면 그때 조금씩 물을 넣어주자. 한번에 다 넣지 말고, 조금 넣고, 끓이고, 또 조금 넣고...



떡볶이는 라면과 달리 오래끓인다고, 퍼지거나 하지 않는다. 물이 많다싶으면 원하는 간이 나올때까지 조리면 된다.



짜자잔~ 완성~ 지난번 미정당 국물떡볶이때도 느꼈지만, 인스턴트 떡볶이중에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맛이라고 생각한다.


떡도 적당히 쫄깃하고 단단함이 있어서, 아무리 오래끓여도 퍼지지 않을 떡이고, 떡볶이 소스의 간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너무 맵지도, 너무 싱겁지도 않은 딱 좋은 대중적인 맛을 잘 잡아냈다고 생각한다.



CJ 미정당순쌀떡볶... 즐거운동행 (미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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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학교앞 편의점에서 친구가 먹는걸 보고 너무 먹고싶다고 하던 오뚜기 떠먹는 컵피자. 피자를 떠먹는다는


황당한 센스에 분명 맛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뭐 이런게 얼마나 한다고... 먹여보기전에는 분명 계속 먹고 싶어 하겠지.


밤 9시에 뜬금없이 편의점으로 가서 두개 집어왔다.



피자의 기본이라고 볼수있는 #콤비네이션 과 사진상으로는 똑같아 보이지만, 뭔맛인지는 모르겠는 #트리플햄


개인적으로 #포테이토 가 먹고싶었지만, 이 두가지 밖에 없었다.





사진으로는 같은것 같은데, 재료도 칼로리도 다른걸 보니 분명 맛은 다른듯 하다.




내용물. 냉동식품이라 얼어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각종 피자재료와 소스를 때려박고, 작게 자른 빵을 여러조각


넣어서 떠 먹을수 있게 만들었다. 전에도 이런 상품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나름 아이디어 상품이다. 조리는 포장을 벗기고,


뚜껑을 씌우고 전자렌지에 2분 ~ 2분30초 돌리면 끝.



전자렌지에서 막 꺼낸모습. 이때까지는 비주얼이 볼만했다. 하지만 섞어먹어야 한다고 한다. 섞어보자.



!!!!!!!!!!!!!!!!!!!!!!!!


이게 뭐야!!!!!!!!!!! 뭐 이런 비주얼이 나왔지?




트리플햄. 뭐 비주얼은 다를게 없다. 이것도 섞으면, 비주얼 개차반 되겠지...


맛은 딱 #오뚜기피자 잘게 썰어놓은 맛이다. 비주얼과는 다른게 상당히 먹을만 하다. 다만 트리플햄은 매운맛이 좀 강하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콤비네이션이나 포테이포를 먹여야겠다. 컵피자라 먹기도 편하고, 뒷처리도 간단하니, 애들 간식으로


종종 먹이기 좋을것 같다.



오뚜기 떠먹는 컵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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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보는중에 아니들이 갑자기 소리를 지른다. "아빠 나 이거 살래!!" 평ㅇ소에 핫초코라던가 코코아같은건


잘 먹지도 안는애들이 왜이렇게 사고싶어하나 봤더니, 심쿵! 이게 뭐야!! 너무 귀엽잖아!! 토끼 한마리가 "날 잡아먹을거야?"


이런 표정으로 핫초코안에 들어있다. 미떼 핫초코 오리지날 마시멜로팩



마시멜로 토끼가 다섯개가 들어있단다. 너무 적은데?




상자를 열면 마시멜로 토끼 다섯개와, 핫초코미뗴 오리지널 한곽.



핫초코분말은 12봉이 들어있다. 이중 다섯놈만이 토끼와 짝을 이룰수 있다! 서바이벌~




오오 뭔가 너무 예쁘다. 마시멜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너무 귀여워서 먹고싶잖아!!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핫초코를 타자~



둥둥 떠있는 마시멜로토끼. 딱 애들이 좋아하게생겼네. 어차피 잘근잘근 씹어 먹겠지만...



추운 겨울 따뜻하게 핫초코 한잔~ 오랫만에 마시는 핫초코는 따뜻하고 맛있었다~


미떼 핫초코 토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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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카레라는게 있는건 알고있었지만, 먹어본적은 없었다. 카레를 엄청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쉽게 살 수 있는,


국산 카레만 먹게되었는데, 얼마전 이웃에서, 카레를 끓였다며, 맛 좀 보라고 가져다준게, 시작이었다. 너무 맛있는거다.


뭘 넣어서 끓였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말은 "뭐 딱히 다른걸 넣은건 없고, 일본산 고체카레에요..."



나도 맛있었지만, 애들도 너무 맛있게 싹싹 비워먹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바로 나온다. 대형마트에서도 파는데,


인터넷이 3~4개 산다고 치면 배송비를 합쳐도 월씬 싸다. 구매후 배송되었고, 아이들과 저녁은 카레로~ 고고!


상자 뒷면에 일본어를 몰라도 그림만 봐도 잘 알 수 있게, 조리법이 그려져있다. 1팩기준으로 물은 750ml고, 적당히


기호에 맞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은 감자, 고기, 당근 양파 등등만 있으면 된다.




한상자에 요런게 2개씩 들어있고, 이거 하나가 4~5인분이라고 한다. 포장을 까보면...



요렇게 4등분 되어있다. 조금씩 끓일거라면 조각내서 끓이면 되고, 한 조각이 양이 조금 많은 1인분이라 보면 된다.


한조각당 물은 190ml가 적하다. 볶은 건더기들과 알맞는 양의 물을 넣어 끓인 후 물이 끓을때, 골든커리를 넣어주고


뭉친걸 풀어준다는 기분으로 한번씩 저어주면 된다.



보글보글 끓여주고...




완성!



흔히 먹던 노란색 카레와 색감부터가 다르다.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이웃에서 준 골든커리는 매운맛이었다. 전혀 맵지 않아서


매운맛일거라 생각 못했는데, 일본사람들이 말하는 매운맛과, 우리나라사람이 말하는 매운맛은 차원이 다르다. 일본사람은


매운음식을 잘 못먹으니... 애들 먹일 생각에 순한맛을 샀는데, 사 놓은거 다 먹으면, 매운맛으로 갈아타야겠다.


이제 왠지, 카레는 골든커리만 먹게될것 같다.



S&B 골든카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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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따끈한 차 한잔도 좋지만, 배부름이 2% 부족할땐, 컵스프만한게 없다. 따뜻한게 겨울에 잘 어울린다.


일본의 #아지노모도 (Ajinomoto) 에서 출시되어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컵스프 #보노 (VONO) 여러종류의 컵스프를


먹어봤지만, 일단 보노를 먹고나면 다른 스프는 맛이 없게 느껴져서 보노만 먹게된다.



아지노모도는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국내에서 아지노모도 코리아로 지사가 있다. 보통은 그냥 컵스프 보노만 유명하고,


만든 회사는 잘 모르는데, 일본에서 조미료 종류의 제조사로 업계 1위의 제조사이다.




내가 구매한 #콘스프 #체다치즈스프 #포르치니버섯스프 외에 #크림스프포타주 #시금치크림스프 #어니언크림스프 까지


총 6종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구매한 3가지가 가장 맛있고, 입맛의 접근성이 좋다.



난 스프먹을때, 스프의 맛도 중요하지만, 사진속에 보이는 저 스낵의 유무를 진짜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냥 먹기만 할때


심심하고 질릴수도 있는데, 저 스낵이 있음으로서 씹는맛도 나고, 마지막 한수저까지 맛있게 먹을수 있다.



이 컵은 예전에 보노를 샀을때 증정품으로 받았던 전용 머그컵인데, 지금도 주는지는 모르겠다. 받을 당시에 나무로 된


수저도 줬었는데, 뭐... 그게 지금까지 남아있을리가... ㅡㅡ;;



"마음까지 허기진날 따뜻한 내편, 보노!" 이거 상당히 오래된 광고문구다. 컵의 나이를 말해준다. 너도 나도 연식이... 좀...




이 전용 머그가 있으면 좋은게 물 따르는 선이 표기 되어 있다는것!


아지노모도사에서 다년간 연구해서 보노 컵스프를 먹을때 가장 알맞은 물의 양과 정확한 스프의 양을 지구의 중력과


물의 무게를 고려해 떨어지는 물의 마찰력을 이용해서 스프가 잘 녹아내릴수있는 87.5도씨의 온도를 견딜수 있고,


스프먹기에 가장 적당한 두께로... 뭔 개소리야! 



스프를 먹어보자... 침 질질질...



가장 맛있는 콘스프. 사진찍는걸 깜빡하다가 식어버려선, 사진이 참 맛없어 보이는데, 내가 제일 맛나게 먹는 콘스프.



이건 이번에 처음먹어본 체다치즈스프. 이건 내가 좋아하는 스낵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추운 겨울밤에 살짝 출출할때, 이거만한게 없다. 오늘도 영화나 보면서 하나 먹어야징.


보노스프 6종 6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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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언제나 옳다! 맛있다! 요즘은 인스턴트 떡볶이도 워낙 많은 종류가 출시되어서, 어디서든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분식집에서 사먹는 떡볶이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잘 안사먹게 된다. 같은 돈인데, 집에서 불까지 피워가며


먹는게 억울하달까? ㅋㅋ 근데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왠지 맛있어보이는 떡볶이를 발견! 입맛도 없고 이놈이나 해먹어야지


하고 집어드는데, 마눌님이 옆에서 그냥 떡볶이 말고 국물떡볶이로 사라신다. 쩝. 난 그냥 떡볶이가 좋은데...



조리법을 대~~~충 읽어본다. 특별한건 없다. 그냥 물 200ml에 여기 들어있는거 다 넣고 열나게 끓이세요. 이렇게 써있다.



영양정보...인데, 뭐 영양이 중요한가? 맛있으면 그만이지... 그래도 읽어본다. 뭐 독극물은 안들어 있다니 먹어도 될듯.




쌀떡과 국물떡볶이소스, 그리고 동결건조 중파가 들어있다. 국물떢복이는 자칫 잘못 끓이면, 완전 싱거워져 버릴수도 있다.


그럴땐 아래와 같이 조리해보자.




물은 전혀 넣지 않고, 소스와 떡만으로 달달달 볶아주자. 떡이 야들야들 해 질때까지... 그러다보면 떡에 양념맛이 강하게


스며든다. 얼마나 야들야들해 졌는지는 중간에 살짝 먹어봐도 좋고~ 고짜고주의!



어느정도 익었으면, 그때 준비해둔 정량의 물을 넣어준다. 미정당 국물떡복이는 200ml. 이렇게 끓이면, 국물은 싱거워질지


몰라도 떡의 양념은 살아있어서, 싱겁지 않은 떡이 된다.



오뎅이 빠지면 섭하지. 떡보다 빨리 익기 때문에, 떡보다는 좀 늦게, 넣어주자.




완성~ 요 근래에 먹어본 인스턴트 떡볶이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다. 앞으로 인스턴트 떡볶이 먹을일 있으면 요놈.


CJ 제일제당 미정당 국물떡볶이 요걸로 정했다.



즐거운동행 (미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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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역촌동, 증산동, 대조동 사람이라면, 6호선 증산역 예일여고 인근을 지나가다가 김밥집앞에 줄서있는 모습을 종종


봤을것이다. 나도 그 앞을 지나갈때면 작은 김밥집 앞에 줄이 쭉~ 서 있는 모습을 간혹 보게되는데, 김밥이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호기심이 생겼고, 주말인데 일찍일어나게 되어 아침밥 겸 해서 먹을까 하고 김밥사러 옷을 챙겨입었다. 주섬주섬...



매장 이름은 #진김밥 작은 가게에 항상 줄이 있어서 매번 이집 김밥맛이 궁금했었는데, 오늘 먹어보자.


일찍가서 다행히 줄은 없었다. 날도 엄청 추운날이라 줄 있었으면 아마 그냥 돌아왔을지도...? 매장을 보니 홀은 없다.


전부 다 포장 해 간다고 보면 된다. 여사님 세분이서 계속 김밥을 말고 계신다. 여러가지 맛을 보기위해 세가지맛 김밥에


주먹밥도 하다 샀다. 주문하고 김밥 받는 5동안에도 4명이 김밥을 사갔다. 기본김밥은 수십줄 포장을 해 놔서 바로바로


주신다. 줄이 있어도 금방 사갈수 있긴 할듯.


이만큼이면 우리식구 아침식사 땡





기본적으로 맛이나 그런건 엄청 맛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곳 진김밥은 밥보다 고명이 훨씬많다. 밥은 진짜 얇게


두른 수준, 고명이 푸짐하니 정말 든든하고, 뭔가 재료를 아끼지않은 김밥을 저렴하게 샀다는 생각이 든다. 거의 이 동네


김밥집중에서 고명이 가장 푸짐할 듯. 근데 이렇게 고명이 많이 들어가는데도, 가격은 다른 김밥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요놈은 소고기김치주먹밥. 주먹밥을 먹어보니 여기는 밥도 참 꼬들하면서도 찰지게 맛난다는게 느껴진다. 여기서 줄 서서


김밥을 사는 이유를 알겠다. 먼저 여기 김밥을 먹고나면, 다른집 김밥은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다. 같은 가격에 고명차이가


엄청나니... 그리고 여기 여사님들 손이 워낙 빨라서 줄이 있다 해도 금방 살 수 있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해지면, 애들하고


소풍갈때, 여기서 김밥 사가야겠다. 맛난다~



메뉴판 사진을 찍는데, 여사님들이 사진 왜 찍냐고 물어보시는데, 블로그 올리게요~ 라고는 말 못하고,


"많이 들 찍어가지 않나요?" 되 물었더니, 끄덕끄덕 ㅋㅋㅋ



집에 돌아가는길에, 여름에 건널목에 펼쳐져 있던 그늘막이 예쁜 문구로 졉혀져 있다.


"겨울이 와서 잠시 헤어지지만 당신곁을 지켜주려 다시 돌아올께요"


이제 진짜 겨울이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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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집에서먹는 냉동만두중에 개인적으로 최고인 #비비고 왕교자만두 사실 내가 비비고의 이미지가 좋아진건


왕교자 만두 때문이었다. 왠지 비비고에서 나오는건 다 맛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타이틀이 bibigo 비비고 #한섬만두


그리고 밑에는 '한끼만두'라고 씌여있다. 한끼만두라는 문구에서 느낌이 온다. 이거 큰 놈이겠구만...



뒷면에 뭐라뭐라 씌여있다. 뭐가 들어가고, 몸에는 어떻게 좋고... 다 됐고, 맛있으면 된다. 바로 먹어보자.




만두는 쪄먹어야 제 맛 아니겠는가. 요즘 전자렌지, 전자오븐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어도, 직접 쪄 먹는 맛은 구현 못한다.



짜잔~ 다섯개만 쪘는데, 나 혼자 다 못 먹을것같다... ㄷㄷㄷ 크긴 크구나. 한끼만두 인정.




속도 꽉 차있다. 빈틈이 없네



내 손 크기와 비교. 한섬만두 두개를 합치면 호빵만하다. 먹어본 맛은 개인적으로는 비비고 왕교자만두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역시 비비고에서 나온 만두답다. 다섯개 많을것같다고 하면서도, 다 먹어버렸다. 맛있다!


하지만 라면 먹을때 같이 넣어서 먹는다거나 하는건 못할듯... 왜냐고? 크니까? ㅋ 비비고 왕교자만두도 라면에 넣어먹긴


좀 큰편인데, 이놈은 더 크니까 뭐... 쩌 먹어야지~ 다시 한번 한끼만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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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라면 지방까지도 가서 먹는 내가, 오히려 내가 사는 은평구에 안먹어 본 떡복이집이 제법있다. 걸어가기엔 멀고 차타고 가면


차 댈곳이 없어서... 여기도 그중 하나. #은평이마트 건너편에 있는 #빠삭튀김 여기까지 기어나온 이유도 동네 떡볶이집 일요일에


다 쉬어버려서, 결국 떡볶이 사러 차 끌고 나왔다.



오! 시내에나 나가야 볼 수 있는 쌓아두고 파는 튀김! 사진으로 감이 안오겠지만, 사진속 #김말이튀김가래떡 두께다. 크다.


메뉴판의 정식 이름도 #왕김말이 #왕새우 다.




내사랑 떡볶이. 난 이런 전통시장 감성의 떡볶이가 즉석떡볶이보다 더 좋다. 그리고 딱 봐도 알 수 있듯. 이거슨! #쌀떡볶이



메뉴판. 우리는 #떡볶이 #순대 #튀김 등등 대충 15,000원치? 정도 포장했다. 사장님이 #정여사김밥 을 권하신다. 아마도 자신있는


메뉴인듯. 하지만 이미 많이 사서, 정여사김밥은 다음에...



집에서 떡볶이 포장을 뜯고... 떡볶이는 딱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걸쭉한 국물에 쌀떢볶이. 매운데, 달콤한 맛. 맛있는데, 집에서의


거리를 생각하면, 자주 먹진 못할듯 하다. ㅠㅠ 그래도 지나갈일 있으면 꼭 또 사서 먹고싶은 맛이다.



순대야 뭐, #순대전문점 은 빼고 #분식점 순대의 맛은 대한민국 90%가 다 똑같은 것 같다. 난 그냥 다 맛있다.




가게 타이틀이 #빠삭튀김 인 만큼, 튀김이 메인이겠지? 뭐 대부분, 아니 모든 #분식집 이 만들어 놓은걸 한번 더 튀겨서 판매하는


만큼. 갖튀긴 튀김의 맛을 느낄순 없지만, 큼직큼직해서 참 좋다. 그리고 튀김은 거의 공장에서 들여와서 튀기기만 해서 파는곳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수제튀김 이라 맛이 괜찮다.



#오징어튀김 #맛살튀김 #김말이튀김 #고추튀김 낮에 먹고 밤에 글 쓰는데, 쓰면서 또 먹고 싶어지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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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입맛이 없다는 마눌님. #외식 도 싫어. #배달음식 도 싫어. 그래서 별 생각없이 동내나 산책하다 #편의점 #GS25 로 들어갔다.


거기서 마눌님이 갑자시 외친 한마디. "오 나 이거먹고싶어!" 무엇일까 보니 일명 #편의점닭발 정식이름은 #뼈없는닭발 이다.



가격은 7,900원. 본인 혼자 드시면 살찐다고 같이 먹자고한다. 사실 난 #닭발 을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기에 기겁을 했지만,


#뼈없는닭발 이니 괜찮다며, 내 대답은 듣지도 않고 카운터로... ㅠㅠ




내용물은 별거 없다. 진짜 별거없다. 조리가능한 페트용기에, 밀봉포장된 닭발. 이런 빨간양념류는 좋아하지만, 닭발이라니...


내가 닭발을 먹는날이 오다니... 그것도 #편의점닭발 을...



전자렌지에 돌려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먹기위해, 볶아내기로 했다.



사진속 파는 집에서 첨부한것.



지글지글~~ 이때는 향이 진짜 침나오게하는 그런 향이었다. 꼴깍~



간단하게 완성. 사진은 무슨 볶음김치처럼 나왔지만, 닭발이다 ㅋㅋ



비주얼 불합격. 그런데 먹어보니 막상 맛있다. 양념이 진짜 딱 내스타일이었다. #밥도둑 인정! #술안주 로도 최고! 아 난 술 못먹지


근데 난 뼈없는닭발이라 그래서 뼈가 전혀없는줄 알았는데, 물렁뼈나, 오돌뼈는 약간 있었다. 다른 뼈없는닭발들도 원래 다 그렇단다.


뭐 먹어본 사람이 그렇다는데, 안 먹어본 내가 뭐라하나, 그런줄 알아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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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장을 보면서 오랫만에 #회덮밥 을 먹기로 했다. 근데 평소에 사던 #회덮밥재료 가 보이질 않는다. 그러다 평소 못보던


모둠이라 표시된 회덮밥 재료를 보게되었는데, 가격은 7,800원. 이 돈이면 그냥 동네 회덮밥집에서 먹지... 하다가 이건 거의 2인분


양이고, 내용물을 보니... 무려 #연어 다! 장바구니에 넣는다!



회의 비율은 광어3 연어7 정도, 내가 회는 잘 안먹지만, 연어라면 얘기가 또 다르다.




야채도 깔끔하게 밀봉포장 되어있다.



연어 두께는 대략 1cm정도로 두툼하게 잘 썰어져있다. 참고로 내가 가는 이마트는 #이마트본점#은평이마트



밥과 야채 회를 세팅! 사진은 전체 양의 3분의 1정도 넣은 양이다. 나머지는 회를 더 좋아하는 마눌님에게...



일반 일식집에서, 여어 이정도 들어간 회덮밥 먹으려면, 최하 15,000원은 줘야한다.



동봉된 #초고추장 을 넣고 비비자. 근데 초고추장의 양은 좀 부족하다. 집에있는 초고추장을 더 써야 할 것이다. ㅠㅠ



한입 크게 먹었는데... 와... 연시 연어는 언제나 옳다. 치아에 닿기도 전에 혀에서 이미 녹아내린다. 정말 연하다. 그래서 연어인가? ㅋ


회덮밥은 역시 연어가 들어갔는냐, 안들어갔느냐의 차이가 엄청나다. 앞으로 종종 사다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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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 마트엔 간혹 이런 상품들이 있다. #유통기한임박제품 말 그대로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제품이다. 그래서 더 싸게 판다.


난 알뜰남이니까! 오늘은 집에서 찝닭이다~!!!!



#1999년 #세기말 에 군대를 갔다. #대구 #50사단훈련소 를 거쳐서 예하부대인 #70사단 내 파견부대인 #123연대 를 나왔다.


갑자기 군대얘기를 왜 하느냐? 123연대는, 그러니까 70사단은 #안동 에 있다. 난 기름에 튀긴 닭만먹지 다른닭은 먹질 않는다.


하지만 군대에선 얘기가 다르다. 사제음식이라면, 뭐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찜닭이란것도 군시절 처음 먹어봤고, 환상적인 맛에


며칠간 또 먹고 싶어했고, 외출 외박을 나가게 되면 한번씩 먹었다. 어디서? 찜닭의 본고장 안동에서!


먹을땐, 사실 찜닭이 유행타기 전이었고, 안동이 원조인것도 몰랐다. 그렇게 2002년에 전역을 하고, 사람 입맛이 쉽게 변하나?


안변한다. 난 또 다시 닭이라면 기름에 한번 들어갔다가 나온 닭만을 먹고 있었다. 잡설이 길었는데, 한마디로 #후라이드치킨


좋아하는 남자의 찜닭만들기... 라고 보면 된다. 사실 이건 요리라고 할 순 없지. 그냥 있는 재료 다 때려박고 끓이면 끝이니까.




내용물은 #당면 #닭고기 #찜닭소스 #마른고추 요렇게 들어있다. 이 찜닭이 매운지 안매운지 알 수 없고, 난 매운게 좋지만,


애들하고 먹을려면, 아무래도 매우면 못먹으니까, 일단 조리하다가 애들 먹을거 빼고, 고추를 투하해서 더 끓여야지... 했다.


ok 계획대로 되고있어



뒷면에 조리법을 보자... 진짜 간단하다. 있는거 다 냄비에 떄려박고 끓이면 된다. 심지어 물조차 넣을 필요가 없다. 그냥 집에있는


#야채 좀 더 넣을지 말지, 이것만 결정하고 그냥 막 끓이면 땡이다.



난 야채를 좀 넣기호 했다. #양파 #감자 #파 요정도는 들어가야 제맛이지~



물을 추가로 넣거나 하진 않았다. 그냥 있는 소스만 부어도 저정도 국물은 나온다.



찜닭이니만큼, 끓인다기보단 쪄야겠지? 뚜껑닫고 조리하다가...



아차차 당면 빼먹었다 다시 당면 추가!




중간중간 한번씩 들러붙을까봐 저어줬는데, 뭐 딱히 안그래도 될것같다. 요맘때 애들 먹을거 빼놓고...



여기서부턴 나랑 마눌님꺼! 고추도 넣고, 좀 더 찌다가, 뚜껑 열고 5분정도 졸여주면 끝~!



완성! 그릇에 옮겨담고...



#닭다리 두개는 애들 준다고 다 빠져서 사진엔 없다.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 아버지 세대는 참 고생 많이 하셨지만, 우리 세대도


참 불쌍한것 같다. 닭다리 보면서 느꼈다. 어릴땐 아버지가 닭다리 드시는게 우리세대 치킨문화였고, 지금은 애들먼저 먹인다고,


또 닭다리를 못먹는다. ㅠㅠ 



확대해서 찍었더니 너무 밝게나와서 맛없어 보이네... ㅠㅠ 사실 위에도 썼듯. 나는 기름에 튀긴 닭을 좋아해서 고기는 별로


안먹었는데, 애들이 환장하고 먹어서 고기는 안남았다. 11살, 6살인 두 딸내미가 찜닭 처음 먹는데, 환장하고 달려들어서 다행이


남기진 않았다. 너무 너무 맛있었다며~ 아빠 최고~ 를 외쳐주시는 두 딸내미 ^^;;;; 그리고, 나도 맛있게 먹었다. 밖에서 먹는


#봉추찜닭 #백종원찜닭 뭐 이런거랑 별반 차이를 모르겠다. 특히 국물! 난 이 국물로만 밥 두그릇 비벼먹었는데, 국물이 모자라서...


그래도 억지로 비벼먹었다. 맛있어서~



#하림안동식찜닭 1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네식구가 찜닭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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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역촌동 #구산동 #서북병원 인근. 단독주택 3채를 허물더니 주상복합 빌딩이 뚝딱뚝닥 들어섰다. 주상복합이니만큼


1층은 상가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꽈배기집이 오픈했다. #꽈배기마법사



오픈 첫날이라 잘팔려서 그런지, 아니면 처음 오픈해서 서툴러서 속도가 안나서 그런지 없다. 꽈배기가 없다. ㅠㅠ


수영교실 끝마시고 출출해하는 딸내미가 며칠전부터 공사하는거 보면서 여기 오픈하면 먹고싶다고 했고, 뭐 꽈배기야 금방


나오니까 기다렸다. 특이하게 두종류의 꽈배기가 있었다. #찹쌀꽈배기#인절미꽈배기 사실 똑같은 꽈배기지만


찹쌀꽈배기는 설탕을 묻혀서 주고, 인절미꽈배기는 콩고물을 묻혀서 준다.



저렴하게~ 3,000원치 사고는 집으로 가자~




설탕과 콩고물이 섞여버렸다. ㅠㅠ 근데 사실 섞이니까 더 맛있다. 일단 꽈배기 반죽이 #밀가루#찹쌀 만 섞은것 같진 않고,


#옥수수 도 들어간것같다. 덕분에 되게 고소하다. 방금 튀겨서 더 맛있겠지만, 확실히 옥수수의 맛이 나서 더 맛있다.


나만 맛있게 먹었냐? 그것도 아니다. 마눌님도 새로운 맛이라며 아주 만족해했다. 돈 삼천원에... 헤헤



한가지 아쉬운점은 여기 사장님이 처음 하시는건지, 꽈배기가 모양이 좀 두껍다. 튀기면 부풀어 올라서 커지는데, 그걸 감안 안하고


만든 느낌? 하지만 맛과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니 패스!



옥수수가 들어가서 속이 노랑건가?!?!?



#핫도그 도 있고 #도넛 도 있다. 어차피 일주일에 세번은 지나가는 길. 가끔 사먹어야지~


우리동네에 자리 잡은 만큼, 또 맛도 괜찮은 만큼, 오래오래 있었음 좋겠다.



은평구민이라면 다 아는 #서북병원 사거리에서 서북병원쪽으로 50미터만 가면 있다.




꽈배기 마법사 T: 070-730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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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만들기~ 하지만 아이들이랑 뭔가를 만든다면 무정부상태의 주방을 감당해야만 한다.


가장 간단하면서,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아이들 스스로 내가 만든거다! 라고 자부할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선택하게 된것이 #찹쌀도너츠. 상자에는 찹쌀도나스라고 씌여있지만, 도너츠? 이게 맞는거 아닌가? 암튼 여기선 도너츠라고 부른다!


그냥 #도너츠 는 느끼함에 많이 못먹는데, 찹쌀도너츠는 느끼함이 덜하기에 많이 먹을수 있고, 만들기도 편하다. 동글동글이면 끝~



#오뚜기 찹쌀 미니도나스 믹 참 이상하여라... 왜 #도나스 일까... 아무튼 한 상자에 240g짜리 2봉이 들어있다.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봉지에 30개정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무려 60개! 양이 많다보니 보관이 용이하게 2봉으로 나우어 포장 된듯 하다.


역시 배려의 아이콘 #갓뚜기 ~~




찹쌀도너츠 만들기야 뭐, 얼려울게 있겠냐마는, 계란, 믹스분말, 물의 황금비율을 위해 잘 읽었다. 중얼중얼중얼~



계란 투하 성공!



물도 조리법대로 정확하게 75g 넣고 계란물을 만들자.



하얀 거품이 어느정도 생길때까지 계란물을 만들면 믹스분말 1봉(240g)을 투하!!! 이제 본격적으로 고사리 같은 아이들 손이 나설


차례가 되었다. 얘들아 출동~~~



귀염귀염한 울 애기들 손. 반죽을 하다보면 왠지 물이 부족한것같은 느낌이 오는데, 절대 물을 더 넣어선 안된다. 죽이된다.


그러면 못 튀기고 부침개 해먹어야함(그것도...? 괜찮겠는데?) 덩어리를 만들고, 그 덩어리를 가루위에서 꾹 꾹 눌러주면서, 덩어리가


계속 계속 가루를 흡수하게끔 만들어 줘야한다. 쫄깃함을 위해 한번씩 탁!탁! 쳐주는것도 좋다. 그렇게 가루가 거의 뭉쳐지면,


동들동글 모양을 만들자. 5cm 크기 정도로 만들면, 튀기고 나면, 7cm정도 되니 잘 생각해서, 생각보다는 작게 만들자.


어차피 튀기면 또 커진다.



1차로 만들어진 도너츠들... 우리 아이들... 미술엔 소질이 없구나... ㅠㅠ



기름은 위험하니 아빠가 한다~! 1차분 튀기는동안 아이들은 계속 만들고~



노릇노릇 잘 튀겨진 찹쌀도너츠~ 얘들아 2차도 가져와보셔~



설탕 두르기~ 내용물 안에 #올리고당 가루가 들어있지만, 좀 부족하다. 결국엔 설탕을 쓰게 되어있다.



짜잔... 진짜 시장에서 파는 그 찹쌀도너스 그 맛이다! 맛있다!



한상자안에있는 2봉지 중에 1봉지만으로도 애들과 내가 배부르게 먹었다. 후아~ 양도 푸집하고 애들 조물거리기에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다. 주말에 아이들과 놀아주는게 버겁다면, 같이 오뚜기 찹쌀 미니도나스 믹스를 만들어보다. 분명히


다음에 또 하자고 할거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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