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BC캡쳐


침대에서 #라돈 이 검출되어 한동안 엄청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아이 둘 키우는 우리집은,


그 전부터 침대를 버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그 사건 이후 그냥 버려버렸다. 그래서 우리집은


침대가 없다. 이게 익숙해지니, 뭐 또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 후에도 라돈은 우리 생활용품


곳곳에서 검출되었다. #라돈매트리스 #라돈생리대 #라돈베개 그때마다 검색에 검색을 통해서


라돈이 검출된 제품을 피하느라 바빴다. 그런데... 이번엔...


겨울이 다가오자 #온수매트 까지 라돈이 검출되었다. 사실 이젠 그다지 놀랍지도 않다.


며칠전부터 우리집은 거실에 온수매트를 가동하고 있는데, 전자파다 뭐다, 아이들 생각해서


비싼돈주고 온수매트를 샀는데... 정말... 이젠 또 다시 검색을 하느라 시간낭비를 하게 생겼다.


라돈이 검출된 매트는 #대현하이텍 에서 제조한 하이젠 온수매트. 218Bq/㎥의 라돈이 검출됐다.


법적 기준치가 148Bq/㎥인데, 약 150%정도 되는 수치다. 논란이 커지자 업체는 라돈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는 검사표를 공개했다. 불안하면 교환도 해 준다는데... 이건 뭐... 라돈이 없는곳이 없다.



MBC캡쳐


과거 #가습기살균제사건 이후 우리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의 유해물질로 인해 목숨을 잃을수도 있다는걸


생각하면 무섭지 않을수가 없다. 이번 일을 시작으로 모든 온수매트의 라돈측정을 다시 해야 할 것이다.


#라돈온수매트 #라돈피해 #
하이젠온수매트 라는 온라인 카페도 개설돼 라돈 피해자를 모으고 있는데,


멤버수 8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진짜 지금까지 아무일 없었으니 괜찮을거다... 라는 말로는 안심이 안되는건. 그렇게 안심하다 사망한 사례들을


보아왔기 때문이다.




반응형
반응형


오늘 (2018년 11월4일) 영화계의 거성. 배우 신성일 이 지병끝에 사망했다.


신성일은 지난 6월 폐암3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오다 전남의 병원에서 결국 오늘 사망에 이르렀다.


신성일은 1937년생으로 올해 81세로 한국인 기대수명에 비하면 길다고는 볼 수 없는 삶을 살다 갔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엄앵란과 결혼하며, 최고의 스타커플로 지내왔는데, 결혼생활은 그리


순탄하다고 볼수는 없었다. 워 부부사이를 제 3자가 뭐라 말 할 수는 없지만, 신성일의 외도로 엄앵란은


많은 상처를 받아왔고, 신성일은 자서전 에서 불륜을 정당화하는 발언으로 한때 큰 충격을 줬었다.




둘은 사실상 오랜기간 별거를 했으며, 이혼만 하지 않았을뿐, 더 이상은 부부가 아닌듯 보였다.


아지만 폐암판정을 받은 후 엄앵란은 "신성일이 초라하게 죽을 수는 없다"며 "마지막까지 특실에서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병원비를 준비했다."며 마지막까지, 신성일에 대한 애정과 의리를 져 버리지 않았다.


신성일의 죽음으로, 난 오히려 엄앵란이 더 큰 사람으로 보여졌다.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이생에서의 부부의 연을


마무리 한 두 사람을 보며,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르고, 결국 누구나 다 죽는다는 당연한 이치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반응형
반응형


#이마트25주년 특별기획 #완구럭키박스 9,900원


어른들 사이에서도 핫하게 욕 먹으면서도, 정작 사업자 당사자는 돈을 발 벌고있는 상품이 있다. 이름하여 랜덤박스.


어러 랜덤박스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우X마켓이란곳에서 개싸구려 시계 집어넣고, 39,000원 시계랜덤박스가 있는데,


난 구입하진 않았지만, 그 양아치 같은 상술에 화가났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마트 에서 아이들 장난감을 넣어서 랜덤박스를


진행한다고 한다. 물론 우X마켓같은 그지같은 상술은 아닐거라 믿었다. 뭐가 나오는지 보자...


#소피루비주전자하우스 #생일파티밥솥 #아띠의멜로디플루트 #바비의리듬템버린 이중에 하나가 나온다고 한다.


뭐 다들 손가락과 스마트폰 하나씩은 있으니 따로 링크첨부는 안하겠다. 위의 4가지중에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9,500원이 넘는게 없다. 물론 인터넷은 배송비가 들어가니, 인터넷으로 사는것보다는 더 싸다고 할 수 있지만, 뭘 살지


고를수가 없다. 한마디로 제값주고 사는건데, 고를 수 없는거다.




물론 공짜를 바란다거나, 말도안되는 금액으로 물건을 득템할 마음은 없지만, 이런걸로, 너무 아이들을 현혹하는건


대기업인 신세계 이마트의 이미지에도 그닥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매장에 가면 POP에는


3~8만원 구성이라고 되어있지만, 그건 마트 소비자가 기준이다. 나도 처음에 우와 우리 딸내미들 사줘야지! 하다가


좀 알아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냥 돈 더 보태서 직접 사곡싶은거 고르게 해야지... 잘 안나가는 장남감 재고처분용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남아용 장난감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위에 씌여있는데로 직접 검색 해 보고 판단도 직접 해 보길 바란다.


반응형
반응형


예전에는 오직 여름에만 수영을 즐기곤 했지만, 요즘엔 워낙 #실내수영장 #워터파크 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11월이 다 되었고, 날은 쌀쌀하지만, 아이들과 놀기에는 물놀이 만한게 없다. 가까운 #원마운트 로 갔다.



건물 옥상으로 보이는 거대한 #워터슬라이드 타고싶지만, 저것은 야외수영장에 있고, 야외는 여름에만 운영한다.



#워터파크#스노우파크 가 있다. 말 그대로 워터파크는 수영장, 스노우파크는 #눈썰매장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할로윈데이 가 얼마 안남았다. 곳곳에 #할로윈장식 이 있었다. 아이들과 찰칵!



#오픈시간 은 오전 10시부터. 좀 일찍와서 기다렸다. 주말임에도 사람은 그리 많지않아서 좋았다.



기다리면서 또 찰칵!


#일산원마운트가격




#매표소 가 있지만 우리는 #쿠팡 에서 할인받은 티켓이라 무인발권기를 아용해야한다.



#무인발권기 에서 할인받은 티켓 출력중. 행사기간이라, 구명조끼 빌리는데 #100원 이란다! 개이득!



#할로윈데이 분위기 난다. 사실 우리나라 명절도 아닌데... 쩝...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원마운트 워터파크 실내 모습. #썬배드 는 20,000원 #텐트 는 70,000원



#실내워터파크가이드맵




#실내워터파크 는 #파도풀 로 불리는 #카니발비치 와 워터파크를 한바퀴 돌수있는 #벤츄라리버 를 제외하면 대부분 영유아가


놀기좋은곳이 많다. 카니발비치와, 벤츄라리버는 구명조끼 필수. 없으면 입수를 제지당한다.



떄되면 밥 먹어야지? #푸드코트 에는 #롯데리아#크루즈아모제 외에 몇개가 더 있고, 푸드코트 말고도 중간중간 먹을곳이


몇군데 더 있다. #떡볶이 라던지, #핫도그 #커피 등등 왠만한건 다 있다.



우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우동 그리고 #꼬치어묵 을 시켜먹었다. 특별할것 없는 냉동돈가스와 인스턴트 우동이지만,


수영하다 먹는 밥은 그야말로 꿀맛!



푸드코트 창가에서 보이는 뷰. 전망이 완전 미쳤다. 이런 전망에서 살고싶다. ㅠㅠ



마눌님이 좋아하는 #온천탕 도  있지만, 애들때문에 몇번 못들어간게 함정.



워터파크마다 꼭 빠지지 않고 있는 폭포



벤츄라리버. 여기서 튜브에 매달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물 흐르는데로... 마치 #보노보노 처럼 있으면, 힐링이 된다. 물론 어른들만


애들은 안움직이고는 못배긴다. ㅋㅋ 실내워터파크 모습을 영상으로도 보자.


실내워터파크 전경. 클릭하면 재생됨




#수도권워터파크 는 #일산원마운트 가 제일 괜찮은듯 하다.





반응형
반응형


#다이소 삼각대 5,000원


나는 #짠돌이 다. 뭐 딱히 돈이 남들보다 없다거나, 그러진 않은데, 언젠가부터 쓸데없는 소비는 거의 없어졌고, 생활화가 되었다.


아마도 아이가 생기면서 부터가 아닐까...? 그럼 10년을 넘게 짠돌이로 살아왔다는것!!! 뜨헉! #유튜브 영상촬영을 하면서도,


아직 #수익창출검토중 이라 #광고수익 은 없다. 돈이 된다는 확신보다 더, 돈이 된다는 확인이 되어야지만 장비에 투자하는 내게는


아직 #카메라 조차 구매 안하고, 폰으로 찍고있다. 그래도 도저히 안된다 싶어서, #마이 하나 장만했고, 그러다가 정말 저렴한


삼각대가 있다길래 요놈도 구입했다. 어차피 야외촬영은 없고, 실내에서 리뷰하는 채널이니, 거창한 삼각대까진 필요도 없었다.




#가성비 끝판왕 맞네!


예전에 한참 DSLR 사진촬영에 빠졌을때, 렌즈며, 삼각대며, 여러가지 써 봤고, 삼각대도 20만원짜리부터, 5만원짜리까지도 써 봤다.


그러면서 느낀점은 삼각대에 큰 돈 쓸 필요가 없다는것. 난 유튜브촬영용으로 산것이기에, 실내고정용이라 더더욱 비싼게 필요가


없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써 본 #다이소삼각대 를 길가다 눈에 띈 #다이소에서 5,000원 주고 집어왔다.


요렇게 마이크까지 연결하고 책상위에 올려놓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면 되겠다. 내일부터 유튜브 촬영은 요놈으로~

반응형
반응형


아무생각없이 자주 가던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하늘공원 을 찾았는대, 그데 이게 뭥미? #억새축제 라니!


어쩐지 모든 주차장이 만차고, 길가도 온통 차들로 길 자체가 주차장 이었었는데, 바로 요것 때문이었군. #서울억새축제



와 하늘공원 계단 올라가는 계단의 인파... 개미가 줄지어 올라가는것 같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계단으로는 못 올라가고 내려오는


사람만... 어쩔수없이 우회해 가는 길로 가게되었다.



임시 약도를 그려놨지만, 봐도 몰라~ ㅋ 그냥 올라가서 다 보고 오겠다!!!



엄청난 인파!! 알았으면 안왔을것을!!!



그래도 꽃을 보니 마음이 진정되면서 그래도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사람때인가 개미때인가 할 정도로 많았다. 이렇게나 인파가 모이는곳은 정말 오랫만이었다.



억새밭이다. 바람불때 하늘하늘~ 거리는게 마음이 좀 진정이 된다. 눈 호강 좀 하고 가야지~




하늘도 맑고, 공기도 좋고, 춥지도 않고...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다. 평일에 한번 더 오고싶다.


하늘하늘거리는 갈대와 억새들... 영상으로도 보자~ 밑에 클릭하면 재생됨


클릭시 재생



#한강뷰 #숲뷰 이런 뷰가 있는 아파트에서 사는게 마눌님의 꿈이다. 돈 열심히 벌어야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도 한눈에 들어온다. 우왕~


반응형
반응형


해마다 10월 첫째주 토요일이면 간식과 음료를 사들고, #원효대교 를 찾는다. 날도 쌀쌀하고, 아이들도 있고 해서 밖에서


#불꽃축제 보기는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그래서 차에 타서 원효대교를 통해, #용산전자상가 와, #여의도 를 왔다 갔다 한다.


차가 밀려서 불꽃이 안보이는쪽에 있으면 답답하다가도, 일단 다리위에서는 차가 느리게 가면 더 좋다. 불꽃을 보러 왔으니...


그래도 운이 좋아서인지, 해마다 차 막히는 타이밍이 좋아서 재밌게 불꽃축제를 보고왔으며, 올해도 잘 보고왔다.


불꽃이 터질때마다 "우와~" "우와~"하는 아이들 소리 듣고있으면 여간 기분 좋은게 아니다.


직접 찍은 영상도 함께 남겨본다.



반응형
반응형

날씨는 좋지만, 딱히 갈데가 없었던 일요일. 요즘 다섯살 작은딸아이가 뽀로로에서 짱구를 보다가


요즘엔 한참 둘리에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가 보기로 했습니다. 둘리 뮤지엄에!




도봉구 쌍문동에 둘리뮤지엄이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전 은평구라서, 쌍문동까지는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요. 작은아이에게 둘리뮤지엄 얘기를 했더니, 내일 지구가 멸망할것처럼 꼭 꼭 꼭 가야한다고


난리더군요. ^^;;;; 가면서도, "뭐 키즈카페 정도겠지..."하면서 갔습니다.



입장료는 평일 4,000원. 주말은 5,000원입니다. 도봉구민은 1,000원씩 할인해주세요~ 전 은평구민이라 5,000원...


어릴때 명절이면, 아기공룡둘리를 1편부터 완결까지 이어서 해주곤 했었는데, 명절때마다 꼭 챙겨봤었다는...


제가 좋아했던 캐릭터를 제 아이들도 좋아하니, 좀 뭔가 이분이 묘하게 좋더라고요.



요런 팔찌를 달아줍니다. 당일 내내 쓸수있고요. 시간제한 같은건 없습니다. 그게 일단 최고 좋았습니다.


요즘은 왠만한 키즈카페는 시간제한 있어서, 왠지 시간에 쫒겨서 노는듯 했거든요. 시간 다 되서 일어나려 하면


성에 못차게 논 아이들은 더 놀겠다고, 때쓰고...



시간제한 없다고, 다른 키즈카페보다 좋네~ 했었는데, 이곳은 키즈카페가 아닌 박물관이라는거~ ㅋㅋ


물론 키즈카페 같은 공간도 준비되어 있으면서, 정말 많은것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뮤지엄'이라는 단어가


과장이 아닌, 그야말로 둘리를 좋아한다면 정말 볼게 많습니다.



기간별로, 기획전시를 하는듯 합니다. 제가 방문했던날은 '안녕 고길동'이란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릴땐 그저 나쁜아저씨, 못된 아저씨로 생각했던 '고길동'은, 지금 생각 해 보면, 정말 불쌍한 사람이잖아요.


내집에 찾아온 불청객 셋 거둬주고, 사고치면 수습해주고, 그렇다고, 얘네들이 말을 잘 듣길하나... 에휴.ㅋ


불쌍한 아저씨 '고길동'의 삶을 재평가 하는 작품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연재물부터 김수정화백의 스케치 원본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만화책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애들은 애들대로


저는 저대로 따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추억을 자극하는 공간도 참 많았습니다. 고등학생 때 까지만해도,


만화가가 되고싶어 했었던 저였기에, 이런게 너무 좋더라고요~~



원래는 공룡 두마리가 나오는 '하나와 둘이'였다니! 몰랐던 사실을 알고갑니다. 둘이에서, '둘리'가 되었군요.


김수정화백님. 젊은시절 까만 파마머리로 본게 엊그제같은데, 짧은 백발이십니다. ㅠㅠ 세월이 흘렀으니...



실제 전국에서 판매되었던 둘리 캐릭터상품들! 딸아이 사달라고 눈빛발사했지만, 판매용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보통 이런곳에 가면 아이들 눈에 가장 달 띄는곳에, 자리 마련 해 놓고, 기념품, 장난감 같은것들.


비싸게 팔고 그러잖아요? 하지만 여기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전혀 없었어요. 다른 놀이공간에서는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더 매출 올리려고, 여기저기 상업적인 공간이 많은데, 이곳 둘리뮤지엄은 그런게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기념품샾이 있긴 했는데, 제가 간 날만 그랬던건지, 그날은 영업은 안하더군요. 일요일인데...



며칠전까지만 해도, 별 희안한 표정으로 사진찍는거 좋아했는데, 이젠 정색하면서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우리 둘째딸입니다. 큰딸은 감기기운에, 촬영거부. ㅜㅜ



사진만 보면 조형물만 있는곳 같은데요. 이날 찍은 사진이 너무많아 다 올리진 못하고요. 사진에 없는 공간을


좀 더 알려드리자면...


1. 지하에 시간별로 '둘리3D만화'를 상영해줍니다.


2. 3층엔 아이들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야외 미로공원이 있습니다.


3. 전기코너 곳곳에 아이들이 게임을 할 수 있는 둘리게임코너가 몇 군데 있습니다.


4.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둘리앱을 다운받으면 그걸로도 놀 수 있습니다.


5. 아이들 휴식겸 놀이공간으로 색칠공부 및 그림그리는 공간이 있습니다.


6. 아이들위주의 책이 많이있는 도서관도 있습니다. *저는 못가봤습니다. 그날은 문이 닫혀있더라고요.


6. 사진으로 다 못 올린 공간들 영상으로도 확인 해 보세요~(밑에영상 클릭.)



사실 이날, 그냥 할 일도 없고, 아이가 때쓰고 해서 갔지만, 너무 저렴하게, 알차게 놀고왔습니다.


도봉구민들은 대부분 가 보셨겠지만, 다른곳에서도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아직도 만화책 보기를 좋아하는 나는, 지금도 어쩌다, 재미있는 만화책을 보게될때면 항상 떠올리게되는 만화가 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진학 후 까지... 다른 친구들이 일본만화인 드래곤볼과 슬램덩크에 빠져 지낼때, 난 대만만화에 빠져있었다. 내가 본 최초의 대만만화이자, 유일한 대만만화. 만화가 임정덕의 영건(Young Guns). 분명히 영문으로 '영건스'라고 되어있지만, '영건'이라고 한글표기 되어있다. 그래서 다들 그냥 '영건'이라 부른다. 일본만화 같으면서도 분명 일본만화의 그 그림체들과는 분명 달랐다. 너무나 깔끔한 그림체에 반해서 그의 그림체를 따라 해 보려 몇 번이고, 시도 해 보았지만, 거친 그림체를 가진 나는 이런 섬세한 라인은 그릴수가 없었다.

  

 

당시에 가장 히트했던 만화인 슬램덩크나 드래곤볼을 그리라면 엇 비슷하게 그렸다. 하지만 꼭 인물 하나 하나를, 마치 기계로 그린듯 좌,우,정면,좌우측면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캐릭터간의 이목구비 비율이나 부드럽게 떨어지는 영건의 캐릭터들 라인 하나하나는 이런 그림체는 비슷하게 그리는것으로는 어설픈 그림이 될뿐이라는걸 수백번 그려보고야 알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당시 천화만화사에서 판권을 가지고 발매했었는데, 10권에서 내용이 한참 달아오르더니 더 이상 영건을 읽을수는 없었다. 작가가 아프다는둥, 병에 걸렸다는둥, 말은 많았는데 국내에 정확히 아는 사람이 있나 싶다. 지금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했다고 하네요..." 라고 할뿐 명확히 말하는 사람이 없다. 대만에서는 영건을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이제 더 이상 임정덕의 영건은 없다. 아무것도 마무리 하지 못하고 20여년이 넘도록 가끔씩 당시를 회상하며, 그 이후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만 가끔 할뿐...

 

 

언제나, 마무리는 중요한거다. 뭐 나름의 사정이 있으니, 자국내에서는 선방하던 인기 만화를 중도 하차 시켰겠지만, 만화책 읽기를 좋아하는 내가 가장 재밌게 보았던, 학창시절의 만화가 결론없는 미완결이라는건, 여간 씁쓸한게 아니다.

 

 


임정덕 자신이 표현한 만화자화상의 모습

 

 

 

 

 

 

 

정말... 그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글은 쓴적이 있었는데...

^^;;


영건의 완결판 전권세트가 발매 된다고 한다. 나만 몰랐네. 요거 하나 사서 읽어야겠다. 말만 이렇게 하고... 귀차니즘에 빠져서, 또 언제살지는 장담 못하겠지만...

반응형
반응형

2011년 2월 9일 작성했던 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태초와는 다르게 '돈'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그 '돈'이라는 '물건'의 역활이 점차 커 짐에 따라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돈'을 벌기위해 일을한다.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서는 그 가치에 상응하는

 

돈을 지불해야하며, 그 돈을 가지려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이라는

 

노동을 해야한다. 돈의 쓰임세는 제각각이기에, 노동의 이유가 꼭 돈이라는것에

 

의견이 갈릴수도 있지만, 일단 목적이 무엇이든 필요한것은 대부분 돈만 있으면 된다.

 

난 어릴적 만화가가 꿈이었다. 혹은 시나리오 집필에도 무척이나 관심이 많았고,

 

학창시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잠자리에 누우면 잠들기 직전까지,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책상에 앉으면 그림만 그렸다. 하지만 그 세계에서의 성공이란 입구는 무척이나

 

좁고 험했으며, 실패는 곧, 가난을 의미한다. 겁이난 나는 곧 도망쳤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돈되는 일'을 찾아다녔고, 그런대로 먹고는 살고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다, 요즘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수치로 표현하자면 99%가 나처럼

 

어린시절 꿈꾸던 삶과는 다른... 꿈에서 도망쳐 현실에서 살아가며, 적성에도 안맞고 생각지도

 

못한... 남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본인에게는 그저 그런일을 하며, 꿈을 위한 일이 아닌,

 

돈을 위한 일을한다. 물론, 그냥 꿈이 좋은집에서 좋은차 끌고다니며 밥 안굶고 살기만 하면 된다는

 

사람도 물론 있다. 어쩌면 더 가여운... 어쩌면 더 행복할지도 모를...? 적어도 난 꿈은 있었다.

 

도망치긴 했지만 꿈이라는게 분명 있었다. 그 꿈을 접은 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도 크기는 많이

 

작아졌지만, 그리움은 분명 남아있다.

 

 

오늘 한 시나리오 작가가 사망한체로 자택에서 발견되었다. 이름 최고은. 79년생으로 나와 같은나이다

 

"며칠 째 아무것도 먹지 못해 남는 밥과 김치가 있으면 달라"는 쪽지를 보고 이웃이 발견해 그녀의

 

사망을 알게되었다. 지병이 있는체로 생활고에 시달려 치료도 받지못하고, 굶다가 세상을 뜬것이다.

 

올해로 서른셋. 나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녀의 죽음이 너무나도 가슴아프다.

 

그녀의 시나리오는 나름 인정받는 작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상업영화로 연결은 불발되어, '돈'을

 

벌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걸아왔지만, 이렇게 끝이났다.

 

 

세상은 돈이 지배하고, 각종 물건에는 그 가치에 비해 넘치던, 부족하던, 돈으로 가치가 매겨지고,

 

그 각종 물건들 이라는 것이 없이는 이제 우리는 단 한순간도 살아갈수가 없는 구조에 놓여있다.

 

꿈을 위해 일을해도 그 일로 인해 돈벌이가 안된다면,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벌이가 되는 일을 하고있으며, 사회에서 직장에서 살아남기위해 부단히도

 

노력한다. 그 노력의 대가는 돈이다. 이런 구조의 사회가 나쁘다는 생각을 말하는것은 아니다.

 

노력한자가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어야하는데, 그 마땅한 대안으로 돈이라는것이 생겼을것이다.

 

다만 그 돈의 비중이 너무나도 커져버려 모든것을 집어 삼키기 직전까지 와 있는 지금. 너무나도

 

상막한 세상이 되고있는게 좀 안타깝다.

 

 

이런 세상을 내 딸에게 물려줘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내 딸이 돈,돈,돈 거리지 않게 살게하는 방법은

 

경제관념이 생길때쯤 이미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게끔 해 준다면, 나처럼 꿈에서 도망치지 않는 사람

 

으로 키울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자아빠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돈을 벌어야한다.

 

 

 

그래도 자신이 하고있는 일이 의미조차 없다고 느끼는 사람보다는 덜 불쌍한게 내 인생일거다.

 

가수 이적의 '다행이다'의 가사중에 이런말이 있다.

 

"힘든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그나마 나는 참 다행이다.

 

 

확신은 없지만,


 

다행인것 같다...

 

 

 

 

반응형
반응형

두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다.


아무리 한 뱃속에서 나왔어도... 아이들은 다 다르다는걸....


커가면서 더욱 더 느끼게 된다.


얌전했던 큰애와는 달리 너무나도 활동적이다.



이렇게 과격하거나 ㅋㅋㅋ



이렇게 잠들기 직전까지도 뭔가를 요구한다... ㅋㅋ


덕분에 애엄마가 고생 많았다... ㅠㅠ


얼른 커서 효도해라. 나는 됐고, 니 엄마한테... ㅋㅋ







반응형
반응형


이마트 일레트로마트에서 완전 마음에 드는 1인 불판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