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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현장을 목격한 마피아의 애인이자 라스베가스 밤무대 여가수인 들로리스.

그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받게되서 급기아 수녀원에서의 은거생활을 시작한다...

라는 내용의 시스터액트로부터 1년. 그 속편이 제작 되었고, 나는 큰 기대없이

우연한 기회에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그때 내 나이가 열여섯살로 기억한다.



감독이 전작과 다르다. 에밀아돌리노 감독에서 빌 듀크 감독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1편과 분위기부터 다르다. 이 영화에는 늘씬한 미녀도, 휠친한 미남도 없다.

흑인 연기파 여배우인 우피골드버그가 주연이다. 수녀원이 배경이며, 2편의 배경은

정확히 말하면 수녀원에서 운영되는 학교가 배경이며, 들로리스는 이 학교의

합창단을 만들기위해, 수녀로 위장하여 합창단을 지휘한다. 수녀원이 배경이라,

온통 예수찬양 내용일듯 하지만 그런내용은 없다. 음악을 통한, 인간의교감이

주된 내용이다.



음악, 노래의힘. 합창의 의미. 뭐 이런걸로는 표현이 부족하다. 듣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를 정도로 감동을 느낀다. 이 영화를 열번도 넘게 보았지만,

아직도 그렇다. 우리 귀에 익은 복음성가들이 나오는데, 'Oh,Happy day(오 해피데이)'

'I will fallow him(주님을 따르리)', 'Joyful joyfol (기쁘고 기쁘도다)'이 교회에서 듣던,

느낌과는 다르게 역동적인, 율동과 젊은 사람들의 느낌에 맞게 힙합비트와 랩의추가

등등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 작품은 음악이 줄수있는 감동과, 영화가 줄수있는

감동 두가지를 모두 갖춘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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